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취임 초 “임기 내 모든 영업점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기업은행은 지난 19일 김도진 은행장이 군산산단지점 방문을 마지막으로 국내외 691개의 모든 점포 방문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3년에 걸친 ‘현장속으로’의 마지막 여정은 나운동지점, 군산지점, 군산산단지점 세 곳이었다. 김 행장은 평소와 똑같이 마지막 지점에서도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들었다. 김 행장은 취임 초부터 “고객과 현장이 가장 중요한 경영의 축”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난 후 싸움의 방책을 정한다’는 ‘문견이정’의 자세를 항상 강조해왔다. 취임 직후 ‘현장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영업점을 찾기 시작했다. 외부 출장 일정이 생길 때에는 인근 영업점을 항상 함께 찾았다. 또 취임 초부터 올해까지 새해 첫 일정은 항상 영업점 방문이었다. 2017년 인천검단산업단지지점, 인천원당지점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평창올림픽 유치를 앞뒀던 강원도의 속초지점, 올해는 대륙 최남단 지점인 거제·통영·여수지점 등을 방문했다. 김도진 행장이 3년 동안 만난 직원은 총 12478명, 영업점 방문을 위해 이동한 거리는 125,024km다. 지구 세
한글과컴퓨터는 오순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5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순영 전무는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한컴오피스 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ETRI 등 대학‧연구기관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중견기업 임직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오 전무는 IT 환경 변화에 따라 한컴 모바일 오피스 개발을 주도해 전 세계 6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한 PC-모바일-웹 기반의 풀 오피스 라인업을 구축하고,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한컴오피스의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외산 오피스SW간의 호환성을 높이고, AI,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오피스SW 고도화를 이루었다. 최근에는 통번역 단말기 ‘지니톡 고!’와 스마트회의솔루션 ’지니비즈‘를 선보였으며, 콜봇 기반의 AI 컨택센터, OCR 솔루션 개발 등 인공지능 기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오순영 한컴 전무는 “자국어 오피스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15년간 한컴오피스 개
이유리 W재단 대표(피어테크 CBO, Chief Business Officer 겸직)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매터스 글로벌 정상급 회담(Global Asia Matters Summit)에 초청받아 연사로 참여한다. 이유리 대표는 11월 21일 회담개최 첫날 기조 연설자로 블록체인 기술과 실물경제의 연계를 실현시킨 W재단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협력 글로벌 캠페인, HOOXI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한다. 연설에서는 전세계인들이 참여하는 기후행동(Climate Action)을 목표로 하는 자연보전 어플리케이션 후시앱(HOOXI App), 기후행동에 대한 리워드로 활용되는 블록체인 토큰 W그린페이(WGP), 종이팩 물 후시워터(HOOXI Water) 등 W재단이 주요 협력기업과 추진중 인 HOOXI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발표한다. 둘째날인 11월 22일은 ‘스마트 시티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비전’이라는 주제에 대해 Alice Charles(세계경제포럼 도시개발 수석) 등 스마트 시티 분야의 저명한 석학 4명과 함께 토론한다. 전 아일랜드 재무장관 앨런 듀크스가 T.P 하디만 박사, 마틴 마레이 박사와 함께 2011년
위펀딩 이지수 대표가 12일 열린 ‘2019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위펀딩 이지수 대표는 감정평가사 이력을 바탕으로 P2P금융회사인 위펀딩을 창업하여,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렵던 도시재생 프로젝트, PF(개발형)프로젝트 등을 상품화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동산시장 전반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과 기술금융을 이용하여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가 가능한 특허를 보유하여 해당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우량한 부동산은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로써, 개인투자자들은 정보조차 접할 수 없었다”며 “이번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위펀딩의 목표인 누구나 쉽고 투명하게 우량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효성 조현준 회장이 지난 6일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만나 멕시코 정부의 핵심 복지 정책인 ‘Rural ATM 프로젝트’를 포함한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효성의 IT계열사인 효성TNS가 최근 조현준 회장의 주도로 대형 복지 정책인 'Rural ATM 프로젝트'에 필요한 ATM 8000대(2030억원 규모)를 전량 수주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조현준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대규모 프로젝트참여 기회를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력 인프라 사업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멕시코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특히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이끄는 멕시코 정부의 서민 삶 우선 정책과 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며, "이번 Rural ATM 프로젝트는 효성그룹이 수익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완수해 멕시코 서민들이 불편 없이 ATM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빈곤층의 삶의 질을 높이
이대훈 은행장과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이 만나 농협은행의 홍콩지점개설과 한국스타트업기업의 홍콩 진출 지원 방안 등에 논의를 가졌다.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과는 지난 1월에 이은 두번째 만남으로 홍콩투자청장은 한국 스타트업기업과 만나기를 기대하며, 이행장은 금융, 부동산, 농식품업 등 다양한 분야의 36개 스타트업기업을 지원하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방문 및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이 행장은 “홍콩은 자본시장 친화적 시장 환경과 선진화된 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허브로 성장했으며,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IB금융 전문가와 거래정보가 집결된 곳으로 농협은행은 홍콩의 풍부한 신디케이티드론 딜 시장 참여를 목표로 지점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올 4월 홍콩금융관리국에 은행업 인가신청서를 제출했고, 내년 4분기 중 인가를 취득하여 2021년 상반기에는 홍콩지점을 개설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4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김대윤 협회장(피플펀드 대표)이 ‘금융혁신’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대윤 협회장은 그동안 핀테크 산업이 금융혁신을 주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핀테크 업권을 대표하여 금융당국과의 소통창구로 역할하였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 입법 추진, 규제 완화 및 핀테크 산업 인지도 확대에 힘썼다. 주요 공적으로는 P2P금융의 법제화(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에 대한 기여를 꼽을 수 있다. 그동안 P2P금융산업은 국내 중금리시장 활성화에 앞장섰으나, 근거 법률 부재로 인한 법적 불확실성이 제약이 되었다. 김대윤 협회장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협회 차원의 자율규제를 통해 업권의 자정노력을 강화하고, P2P 법제화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또 법제화 이후의 방향성 수립에 필요한 업계 의견을 수렴해 금융당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던 것 이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P2P금융에 대한 독자적인 제정법이 마련되었고, 2002년 대부업법 이후 17년만에 우리 금융사에 길이 남을 새로운 금융 민생법안의 탄생을 앞두게 되었다. 김대윤 협회장의 이번 수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혁신 금융서비스가 시장에
니오앱스는 글로벌 암호화폐거래소 ‘엑스비나(EXVINA)’의 마케팅을 강화하기 위해 ‘응이엠 부 밍 응우엣’ 부사장을 새롭게 영입했다고 28일 밝혔다. 엑스비나(EXVINA)의 응이엠 부사장는 베트남 내 마케팅과 대외협력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또한, 해외 업무의 특성상 자국인의 정확한 시장의 인지와 협력 진행은 사업 성공의 필수적인 항목으로, 이 부분에 역량과 역할을 집중할 예정이다. 응이엠 부사장는 중국에서 대학을 졸업했으며, 중국과 호주에서 비즈니스 및 국제 교역을 전공했다. 그 동안 베트남에서 농산물을 제조, 가공, 수출하는 사업과 모바일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경험하기도 했다. 응이엠 부사장는 “니오앱스가 베트남 내에 마케팅 및 블록체인 사업을 기획하여 시작할 때, 조형래 회장과 맹정호 대표를 개인적으로 알게 되었으며, 개인적 교류를 통해 사업 비전과 사업방향을 듣고 공감했다.”며 “개인적으로도 베트남의 발전에 꼭 필요한 미래 사업분야에 함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되어 참여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응이엠 부사장은 “엑스비나는 처음으로 동화 마켓을 연동한 한국의 블록체인 거래소 기술과 베트남의 시장을 연결한 거래소”이라며, “베
블록체인 금융 기술사 피어테크(Peertec)는 24일 부산경제진흥원에서 주최한 ‘2019년 정책세미나’에 참여했다. 이번 정책세미나에서 한승환 피어테크 대표는 블록체인 그룹 피어의 창립자로서 블록체인 기업을 대표하는 연사로 초청받아 ‘부산의 블록체인 활성화 방안’이란 주제로 토론에 참여했다. 한승환 대표는 부산의 블록체인 기반 사업 전략 수립과 활용법을 논의했다. 한 대표는 “부산은 실물경제 사례를 위한 최적의 기회”라며 “산업단의 블록체인 기술 적용안은 이미 기존에 많았다. 이제 블록체인 기반 ‘결제’와 같이 대중이 일상생활에서 블록체인 장점을 체감할 수 있는 사례가 필요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규제 완화를 포함한 정부 차원의 지원이 중요하다” 라고 덧붙였다. 세미나는 박기식 부산경제진흥원장의 개회사, 부산광역시의회 김부민 경제문화위원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부산 블록체인 특구추진단 오진영 기술부단장, 글로벌핀테크산업진흥협회 권기룡 이사장, 동명대학교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이강혁 교수, 부산경제진흥원 오진환 기업지원본부장, 안기찬 메디컬 블록체인 연구회 회장, 메디펀 김민수 대표이사 등 부산 경제 및 블록체인 산업의 주요 인사,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연설
서유성 현대중공업지주 현대로보틱스 사업대표가 22일 한국산업대전에서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금탑산업훈장은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뚜렷한 자에게 수여되는 정부포상으로 훈격이 가장 높다. 서 대표는 “국내 선박용 엔진 및 로봇산업의 발전과 성장을 위해 노력해온 경영자 및 연구개발 선배님들을 대신해서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국내 로봇산업의 지속적인 발전과 성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1988년 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본부로 입사한 서 대표는 중형 엔진 및 기계산업에 30년간 몸담으며, 우리나라 선박용 엔진과 로봇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현대로보틱스는 1984년 로봇사업을 시작한 이래 1995년 국내 최초로 LCD운송 로봇을 개발하여, 수입에 의존하던 클린용 로봇을 국산화하는 등 로봇 국산화에 크게 기여해 왔다. 최근엔 국내 최초로 중공형 로봇(주요 케이블이 로봇 내부에 배치된 로봇)을 개발하는 등 적극적인 신제품 개발로 국내 대표 로봇기업으로서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