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대표 오세진)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는 ‘2025 매일경제 가상자산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을 정리한 보고서 '자산화·토큰화·거래화의 길'을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2025 매일경제 가상자산 컨퍼런스는 가상자산 업계, 감독당국, 학계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전통금융과 가상자산의 융합, 토큰화 이코노미’ 라는 주제로 지난 3일 개최됐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컨퍼런스의 주요 내용을 정리해 시리즈로 발간했다. 첫 번째 시리즈에서는 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이 발표한 ‘디지털 자산의 진화와 금융(업)’ 내용을 요약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발표자(안창국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는 가상자산의 제도권 편입 경로를 ‘자산화–토큰화–거래화’라는 세 단계로 설명했다. 그는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국채·주식·펀드의 토큰화, 스테이블코인의 결제 인프라 확장 사례를 통해 가상자산이 단순한 투자 수단을 넘어 새로운 금융 인프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홍콩, EU, 일본 등 주요국의 규제 정립 사례를 소개하며, 각국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제도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있다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의 어린이 키성장 건강기능식품 ‘마이핏 키해피’가 론칭 기념 100% 환불보장 프로모션에서 환불요청 0건을 기록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7월 ‘마이핏 키해피’ 론칭을 기념해 제품에 만족하지 못할 경우 조건 없이 환불해 주는 ‘100% 환불보장제[1]’ 프로모션을 진행했다. 2주간의 프로모션 기간 동안 환불신청은 한 건도 없었으며, 소비자들에게 호평을 받는 등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소비자들은 ‘마이핏 키해피’를 선택한 이유로 “이른둥이로 태어나서 그런지 또래에 비해 키가 작아서 속상해 구매했다”, “다섯살 손주한테 먹이려고 주문했다”, “학원 맘 모임에서 소문 듣고 주문했다” 등을 언급했으며, “맛이 좋아 아이가 스스로 챙겨먹는다”, “9살 된 쌍둥이 아들이 키가 작아 걱정했지만, 마이핏 키해피를 맛있게 잘 먹고 있어 걱정을 덜었다”, “축구와 농구를 시작한 아이가 키가 크고 싶어 매일 제품을 챙겨 먹는다” 등 긍정적인 후기를 통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20대~40대 부모로 구성된 사전 체험단의 경우에도 아이 입맛 만족도와 제품 만족도가 모두 99% 이상으로 높게 나타났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0건
삼성SDS가 11일 서울 코엑스에서 고객초청행사 ‘리얼 서밋(REAL Summit) 2025’를 개최하고, AI 에이전트 기반 기업 혁신 전략과 AI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인프라, 컨설팅, 플랫폼, 솔루션 전 영역을 아우르는 ‘AI 풀스택(Full-stack)’ 서비스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8,000명 이상의 현장 참석자를 포함해 온라인 청중까지 1만 5천 여명이 참여해 삼성SDS의 생성형 AI 서비스와 전략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준희 대표이사, AI 에이전트 시대의 기업 혁신 전략 제시… “AI 풀스택 제공하는 최고의 파트너는 삼성SDS” 삼성SDS 이준희 대표이사(사장)는 기조연설을 통해 생성형 AI가 기업 비즈니스 전반에 미치는 폭발적인 영향과 AI 에이전트 시대의 도래를 강조했다. 이 대표는 “AI 어시스턴트를 넘어 자율적으로 업무를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다”며, “예를 들어 출장 항공편 예약 시, AI 에이전트는 단 한 번의 요청만으로 개인 일정, 선호도, 과거 이용 내역을 분석해 최적의 항공편을 찾고 예약까지 완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AI 에이전트가 업무 현장에 도입되면 기업은 효율성과 속도에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금융교육 기회가 부족한 도서산간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금융교육 및 진로체험 캠프인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 캠프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사각사각 페이스쿨 주니어캠프’는 금융교육의 지역 격차를 해소하고 미래 세대인 청소년들에게 생생한 핀테크 금융 현장을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캠프는 금융감독원 금융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카카오페이와 1사 1교 결연을 맺은 학교 중 지원 받아 선별 후 초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첫 캠프는 10일 경상북도에 있는 단산중학교 학생들을 시작으로 문을 열었으며, 카카오페이는 올 연말까지 총 4개 학교의 학생 및 교사 130여 명을 초청할 예정이다. 캠프는 2박 3일 프로그램으로 ▲금융교육 ▲직업체험 ▲문화체험 등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활동으로 구성된다. 첫 캠프 1일 차에는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 학생들을 초청하여 카카오페이 크루들이 직접 오피스 투어를 진행하고, 청소년들이 꼭 알아야 할 금융사기 피해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개발한 테크핀 진로 교육을 통해 현장감 넘치는 경험을 지원했다. 이번 캠프는 카카오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이 수원도시재단(이사장 이병진), 한국데이터뱅크(대표 조나영)와 함께 수원시의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 등을 위한 데이터 분석·지원 체계를 구축한다. 수원도시재단은 ‘상권활성화센터’를 운영하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 상권 육성·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조성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B금융은 공동으로 진행하는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통해 수원시 전체 상권(44개 행정동)의 소상공인 현황을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소상공인 지원 정책 수립 등에 필요한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한다. KB금융은 계열사에서 보유한 소상공인 특화 금융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원시 각 행정동별 ▲소득· 금융자산 현황 ▲금융자산 변화 추이 ▲매출 패턴 ▲개∙폐업 지수 ▲상권회복탄력성 등을 면밀하게 분석한다. 이에 더해, ‘수원페이 데이터’를 활용한 정교한 데이터 분석으로 수원시만의 지역 특징과 패턴도 반영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정부·지자체·공공기관의 소상공인 지원,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마련에 기여하고자 금융권에서 가장 선제적으로 금융 데이터를 제공하고 관련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KB금융은 앞으로도 데이터 분석·활용에
차바이오그룹은 19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제3회 Cell & Gene Tech Investment Forum(이하 CGTI 포럼)’을 개최한다. CGTI 포럼은 세포·유전자치료제(Cell & Gene Therapy, CGT) 산업의 최신 기술 동향, 글로벌 투자 트렌드, 사업화 전략을 한자리에서 논의하는 바이오산업 대표 기술·투자 포럼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기술 동향·투자·오픈이노베이션 세션, 기업 사업설명(IR), 1:1 맞춤 파트너링 미팅 등으로 구성된다. 기술 동향 세션에서는 ▲류성호 한국생명정보학회장이 ‘엑소좀 기반의 유전자 진단기술’ ▲박민 마티카 바이오테크놀로지 최고운영책임자가 ‘마티카의 글로벌 경쟁력: 바이럴 벡터 제조 솔루션’ ▲존스홉킨스병원 윌리엄 구지노(William B. Guggino), 리우드밀라 체보타루(Liudmila Cebotaru) 교수가 ‘낭포성 섬유증 치료를 위한 AAV 벡터 혁신’ ▲일본 준텐도대학 치히로 아자카와(Chihiro Akazawa) 교수가 ‘일본 재생의료 정책 동향’을 각각 소개한다. 투자 세션에서는 한인수 라플라스파트너스 대표, 올리비아 겅(Olivia Gen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지난 10일 오후 서울 명동사옥에서 대한민국 대표 웨어러블 로봇기업 엔젤로보틱스(대표이사 조남민)와 함께 생산적 금융 확대를 위한 '로봇과 금융의 융합을 통한 미래전략산업 공동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금융그룹의 금융 네트워크와 엔젤로보틱스의 혁신적인 로봇 기술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성과를 동시에 창출하는 핵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생산적 금융을 적극 이행하기 위해 혁신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금융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엔젤로보틱스가 차세대 웨어러블 로봇 기술력을 기반으로 시장을 확대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기회를 모색해 나아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를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엔젤로보틱스는 ▲ESG사업 협력을 통한 사회가치 창출 ▲시니어 맞춤 헬스케어 패키지 및 차별화된 손님 경험 제공 ▲고령친화 산업 글로벌 협력 ▲웨어러블 로봇 구입 금융 지원 및 웨어러블 로봇 연계 금융상품 개발 협력 등 4대 핵심 전략 분야에서 협력해 초고령사회 핵심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국내
NH농협생명(대표이사 박병희)이 10일, 서대문구 본사에서 스마트사운드(대표이사 이만찬)와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농업인과 고객의 건강관리를 위해 NH헬스케어와 스마트청진기 연계를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모델 연구 등 다각적인 협력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NH헬스케어는 목표걸음을 달성하면 농작물이 자라는 ‘랜선텃밭’과 걸음 수를 대결하는‘배틀방’등 고객들의 건강한 생활을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NH농협생명은 NH헬스케어를 통해 의료접근성이 낮은 농·어촌 지역과 고령층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NH농협생명 김기동 부사장은 “앞으로도 디지털 헬스케어를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KB국민카드(사장 김재관)는 최근 2년간(2023년 9월~2025년 8월) 결혼식장 업종에서 월 300만 원 이상 이용한 고객 2만 2천 명의 결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이후 결혼을 준비하는 소비가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혼인 건수는 22만 2천 건으로, 2019년 이후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만 9천 건 늘어난 수치로, 코로나19 기간 미뤄졌던 결혼 수요가 다시 살아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2024년 하반기 웨딩 시즌(10~12월)에만 전체 결혼의 35%가 집중돼 여전히 ‘가을 웨딩’이 강세를 보였다. 분석 결과, 예비 부부들의 소비는 결혼식 직전 시점에 집중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결혼 추정 고객의 월평균 카드 이용금액은 결혼식이 가까워질수록 꾸준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결혼식 1년 전 카드 이용금액을 100으로 지수화했을 때, 결혼식 1개월 전에는 120을 기록하며 1년 전 대비 약 20% 증가한 흐름을 확인할 수 있다. 실제 금액 기준으로는 결혼식 1개월 전 인당 평균 이용금액은 약 227만 원이었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이번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AI) 기업 에스투더블유(이하 S2W, 대표 서상덕)가 SK텔레콤(이하 SKT)이 이끄는 국내 AI 혁신기업 연합체 ‘K-AI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고 11일 밝혔다. ‘K-AI 얼라이언스’는 SKT의 주도 하에 지난 2023년 2월 결성된 국내 대표 AI 기업 연합으로, S2W를 비롯한 몰로코, 트웰브랩스, 리얼월드 등의 총 37개 회원사들은 국방, 제조, 헬스케어, 로보틱스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획기적인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아울러,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위한 AI 생태계 활성화 및 해외 공동 진출을 함께 모색하며 회원사 간 상호 협력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 S2W의 이번 얼라이언스 합류는 안보와 보안, 산업을 아우르는 범용성 높은 AI·빅데이터 기술을 보유한 S2W가 각 업계를 대표하는 유수 AI 기업들과의 역량 교류를 통해 사업적·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실제로 S2W는 수집 및 정제 과정에서 고난도의 기술력을 요하는 다크웹·텔레그램상 비정형 데이터에 대한 처리 노하우를 앞세워, 창업 초기부터 국제기구와 해외 정부기관을 포함한 글로벌 공공부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