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박정호 사장이 아시아 각국 정상이 모인 자리에서 아시아 미디어 ∙ 콘텐츠 산업 및 생태계가 나아갈 방향과 비전을 제시했다. 박정호 사장은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문화혁신포럼’의 연사로 참여했다. 박 사장은 넷플릭스 리드 헤이스팅스 CEO,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방시혁 대표, 아시아 대표 엔터테인먼트 기업인 iME의 브라이언 차우 CEO, 애니메이션 ‘슈퍼배드’를 연출한 피에르 코팽 감독과 함께 포럼 연사로 나섰다. 박 사장은 이 자리에서 SK텔레콤이 지난 4월 세계 최초로 상용화한 5G가 생활 및 문화 전반을 얼마나 혁신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지 소개했다. 특히 미디어 콘텐츠 및 게임 분야에서 5G ∙ AI기술 기반의 혁신이 한-아세안에 의미 있는 성장을 가져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한류’를 넘어서는 ‘아시안 무브먼트’ 개념을 제시하며, 아시아 전체가 힘을 합쳐 고유의 문화 DNA를 바탕으로 글로벌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이를 위한 기반 인프라도 공동으로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 “5G가 미디어 콘텐츠, 게임 시장에 ‘기술 기반의 문화산업 혁신’ 가져올 것” 박정호 사장은 5G가 가장 큰 변화와
정영채 대표는 22일 여의도고등학교 진로활동실에서 재능기부 강사로 나서 CEO 특별강연을 가졌다. 정영채 대표는 “기업의 장기적인 성장을 위하여 자본시장은 늘 가까이에서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의 자금조달 니즈를 해결하고 기업 가치를 제고하는 등 ‘기업의 전략적 파트너’로서의 증권회사 역할에 대해 설명하였다. 이번 강연은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와 여의도고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여의도 인사이트’ 특별 금융교육 과정의 일환으로, 1학년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의 성장과 금융투자업의 역할(네이버 사례를 중심으로)’이란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특히, 회사 설립, 주식 상장, 회사채 발행, 회사 분할 및 재상장 등 혁신기업 성장의 모든 과정을 함께하는 증권회사 업무를 실제 사례를 들어 구체적이고 생동감 있게 소개하여 학생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또한, 증권회사 CEO로 경험한 도전의 과정을 학생들과 공유하면서 더 큰 미래와 목표에 도전하자는 인생 선배의 조언도 곁들였다.
조성진 부회장이 협력사와 상생(相生) 협력을 더욱 강화해 미래 핵심역량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지난 21일 조성진 부회장은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LG전자 러닝센터에서 열린 ‘2019년 LG전자 협력회 워크숍’에 참석해 “LG전자와 협력사가 공존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혁신기술을 경영 전반에 접목하고 사업방식과 체질을 변화시켜야 한다”며 “협력사의 생산라인 자동화와 정보화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전환’을 지원해 미래 핵심역량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LG전자는 올해 생산라인 자동화 등 혁신활동을 펼친 12개 업체를 ‘LG전자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하고 각각 50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또 협력사 주도의 혁신활동을 강화하고 상생 성과를 공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올해부터 3년간 20억원 규모의 ‘상생 성과 나눔’ 펀드를 조성하고 우수한 성과를 낸 협력사에 포상금을 지급한다. 이날 워크숍에서 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진행한 상생협력 활동과 제조공정에 적용한 디지털 전환을 소개하고, 내년도 경제전망과 주요 추진과제 등을 공유했다. 또 협력사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참석한 협력사 대표들에게 의류관리기 LG 스타일러와 프리
김도진 기업은행장이 취임 초 “임기 내 모든 영업점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는 약속을 지켰다. 기업은행은 지난 19일 김도진 은행장이 군산산단지점 방문을 마지막으로 국내외 691개의 모든 점포 방문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3년에 걸친 ‘현장속으로’의 마지막 여정은 나운동지점, 군산지점, 군산산단지점 세 곳이었다. 김 행장은 평소와 똑같이 마지막 지점에서도 직원들을 격려하고 건의사항을 들었다. 김 행장은 취임 초부터 “고객과 현장이 가장 중요한 경영의 축”이라며,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듣고 난 후 싸움의 방책을 정한다’는 ‘문견이정’의 자세를 항상 강조해왔다. 취임 직후 ‘현장속으로’라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영업점을 찾기 시작했다. 외부 출장 일정이 생길 때에는 인근 영업점을 항상 함께 찾았다. 또 취임 초부터 올해까지 새해 첫 일정은 항상 영업점 방문이었다. 2017년 인천검단산업단지지점, 인천원당지점을 시작으로, 2018년에는 평창올림픽 유치를 앞뒀던 강원도의 속초지점, 올해는 대륙 최남단 지점인 거제·통영·여수지점 등을 방문했다. 김도진 행장이 3년 동안 만난 직원은 총 12478명, 영업점 방문을 위해 이동한 거리는 125,024km다. 지구 세
한글과컴퓨터는 오순영 최고기술책임자(CTO)가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 5회 중견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오순영 전무는 첨단 ICT 기술을 접목한 한컴오피스 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서울대학교, 카이스트, ETRI 등 대학‧연구기관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 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중견기업 임직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한편 오 전무는 IT 환경 변화에 따라 한컴 모바일 오피스 개발을 주도해 전 세계 6억 명의 사용자를 확보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또한 PC-모바일-웹 기반의 풀 오피스 라인업을 구축하고, 다양한 운영체제(OS)를 지원하는 제품 개발을 추진하며, 한컴오피스의 기술력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외산 오피스SW간의 호환성을 높이고, AI,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여 오피스SW 고도화를 이루었다. 최근에는 통번역 단말기 ‘지니톡 고!’와 스마트회의솔루션 ’지니비즈‘를 선보였으며, 콜봇 기반의 AI 컨택센터, OCR 솔루션 개발 등 인공지능 기반 사업을 총괄하고 있다. 오순영 한컴 전무는 “자국어 오피스를 만든다는 자부심으로 15년간 한컴오피스 개
이유리 W재단 대표(피어테크 CBO, Chief Business Officer 겸직)는 11월 21일부터 22일까지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되는 아시아매터스 글로벌 정상급 회담(Global Asia Matters Summit)에 초청받아 연사로 참여한다. 이유리 대표는 11월 21일 회담개최 첫날 기조 연설자로 블록체인 기술과 실물경제의 연계를 실현시킨 W재단의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 협력 글로벌 캠페인, HOOXI프로젝트에 대해 소개한다. 연설에서는 전세계인들이 참여하는 기후행동(Climate Action)을 목표로 하는 자연보전 어플리케이션 후시앱(HOOXI App), 기후행동에 대한 리워드로 활용되는 블록체인 토큰 W그린페이(WGP), 종이팩 물 후시워터(HOOXI Water) 등 W재단이 주요 협력기업과 추진중 인 HOOXI 프로젝트 전반에 대해 발표한다. 둘째날인 11월 22일은 ‘스마트 시티의 미래를 위한 전략적 비전’이라는 주제에 대해 Alice Charles(세계경제포럼 도시개발 수석) 등 스마트 시티 분야의 저명한 석학 4명과 함께 토론한다. 전 아일랜드 재무장관 앨런 듀크스가 T.P 하디만 박사, 마틴 마레이 박사와 함께 2011년
위펀딩 이지수 대표가 12일 열린 ‘2019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위펀딩 이지수 대표는 감정평가사 이력을 바탕으로 P2P금융회사인 위펀딩을 창업하여, 개인투자자들의 접근이 어렵던 도시재생 프로젝트, PF(개발형)프로젝트 등을 상품화하여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등 부동산시장 전반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 점과 기술금융을 이용하여 고객 맞춤형 자산관리서비스가 가능한 특허를 보유하여 해당분야의 발전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었다. 이 대표는 “그동안 우량한 부동산은 기관투자자들의 전유물로써, 개인투자자들은 정보조차 접할 수 없었다”며 “이번 장관상 수상을 계기로 위펀딩의 목표인 누구나 쉽고 투명하게 우량한 부동산에 투자할 수 있도록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효성 조현준 회장이 지난 6일 멕시코시티 대통령궁에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멕시코 대통령과 만나 멕시코 정부의 핵심 복지 정책인 ‘Rural ATM 프로젝트’를 포함한 사업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효성의 IT계열사인 효성TNS가 최근 조현준 회장의 주도로 대형 복지 정책인 'Rural ATM 프로젝트'에 필요한 ATM 8000대(2030억원 규모)를 전량 수주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조현준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오브라도르 대통령에게 대규모 프로젝트참여 기회를 준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전력 인프라 사업과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멕시코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조 회장은 특히 "오브라도르 대통령이 이끄는 멕시코 정부의 서민 삶 우선 정책과 철학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며, "이번 Rural ATM 프로젝트는 효성그룹이 수익 창출을 위한 비즈니스 차원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프로젝트를 차질 없이 완수해 멕시코 서민들이 불편 없이 ATM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빈곤층의 삶의 질을 높이
이대훈 은행장과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이 만나 농협은행의 홍콩지점개설과 한국스타트업기업의 홍콩 진출 지원 방안 등에 논의를 가졌다. 스티븐 필립스 홍콩투자청장과는 지난 1월에 이은 두번째 만남으로 홍콩투자청장은 한국 스타트업기업과 만나기를 기대하며, 이행장은 금융, 부동산, 농식품업 등 다양한 분야의 36개 스타트업기업을 지원하는 NH디지털혁신캠퍼스 방문 및 지속적인 교류를 제안했다. 이 행장은 “홍콩은 자본시장 친화적 시장 환경과 선진화된 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글로벌 금융허브로 성장했으며, 아시아 지역에 특화된 IB금융 전문가와 거래정보가 집결된 곳으로 농협은행은 홍콩의 풍부한 신디케이티드론 딜 시장 참여를 목표로 지점 개설을 추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농협은행은 올 4월 홍콩금융관리국에 은행업 인가신청서를 제출했고, 내년 4분기 중 인가를 취득하여 2021년 상반기에는 홍콩지점을 개설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4회 금융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핀테크산업협회 김대윤 협회장(피플펀드 대표)이 ‘금융혁신’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김대윤 협회장은 그동안 핀테크 산업이 금융혁신을 주도하고 건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핀테크 업권을 대표하여 금융당국과의 소통창구로 역할하였으며, 이를 통해 새로운 산업 입법 추진, 규제 완화 및 핀테크 산업 인지도 확대에 힘썼다. 주요 공적으로는 P2P금융의 법제화(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에 대한 기여를 꼽을 수 있다. 그동안 P2P금융산업은 국내 중금리시장 활성화에 앞장섰으나, 근거 법률 부재로 인한 법적 불확실성이 제약이 되었다. 김대윤 협회장은 이와 같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협회 차원의 자율규제를 통해 업권의 자정노력을 강화하고, P2P 법제화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또 법제화 이후의 방향성 수립에 필요한 업계 의견을 수렴해 금융당국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왔던 것 이다. 그 결과 전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P2P금융에 대한 독자적인 제정법이 마련되었고, 2002년 대부업법 이후 17년만에 우리 금융사에 길이 남을 새로운 금융 민생법안의 탄생을 앞두게 되었다. 김대윤 협회장의 이번 수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혁신 금융서비스가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