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청소년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진로를 함께 탐색하는 ‘빌려쓰는 지구스쿨(이하 빌쓰지)’ 2024년 교육을 시작했다. 빌쓰지는 ‘누구나 할 줄 알지만 한 번도 배워본 적 없는’ 기본적인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꿈과 진로를 함께 고민해보는 국내 최초의 융합형 습관 교육 프로그램이다. LG생활건강은 지난달 26일 서울 금천구 문성중학교에서 빌쓰지 첫 수업을 진행했다. 이어서 올 연말까지 서울 지역 42개 중학교에서 600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강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은 세안, 양치질, 머리 감기, 손 씻기, 설거지, 세탁, 분리배출, 친환경 소비습관 등 생활습관 개선 과목과 뷰티 전문가, 주니어 마케터 - 향 마케팅, 주니어 마케터 - 브랜딩 등 진로탐색 과목으로 구성했다. 여기서 참여 학교가 6개 과목을 선택하고 자유학년제 정규 6교시 수업으로 진행한다. 올해는 특히 친환경 소비습관을 알려주는 ‘올바른 소비습관’ 과목을 교육과정에 추가했다. 교실에 마트를 구현하고 학생들이 직접 LG생활건강이 생산한 다양한 친환경 생활용품과 친환경 식재료를 확인해보며 장을 보는 실습을 진행한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장바구니와 다회용기를
한미약품이 지난 3월 29일(미국 현지시각)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차세대 비만 치료 삼중작용제(LA-GLP/GIP/GCG, 코드명 : HM15275)의 임상 1상 진입을 위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성인 건강인 및 비만 환자를 대상으로 HM15275의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약력학 특성 등을 평가하는 내용의 임상시험계획이다. 한미약품은 HM15275의 상용화 목표 시점을 2030년으로 설정하고, 지난 2월 29일에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에 IND를 제출하는 등 임상 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HM15275는 현재 임상 3상 개발이 진행 중인 에페글레나타이드의 혁신을 이어나갈 차세대 비만 신약으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와 위 억제 펩타이드(GIP), 글루카곤(Glucagon, GCG) 등 각각의 수용체 작용을 최적화해 ‘근 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25% 이상 체중 감량 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한미약품은 오는 6월 미국에서 열리는 2024 미국당뇨병학회(ADA)에서 HM15275에 대한 여러 건의 주요 연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비만 모델에서 체중감량 효능에 대한 HM15
GS리테일이 중소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우며 동반성장 발판 마련에 나선다. GS리테일과 한국무역협회는 국내 중소 제조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기 위해 이달 2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해외 진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식음료 △화장품 △생활용품 등 중소 제조기업 151개사가 참가 신청을 했으며, 1차 서류 심사에 통과된 51개사가 이번 ‘해외 진출 상담회’ 기회를 얻게 됐다. ‘해외 진출 상담회’는 GS리테일에서 수출입을 담당하는 현직 MD(Merchandiser)와 제조기업 간 일대일 대면 상담으로 진행된다. GS리테일은 상담을 통해 상품성과 시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제조기업을 최종 선정해 하반기 해외 5개 국가(몽골, 베트남, 홍콩, 필리핀, 대만)에서 열리는 현지 팝업스토어 참가 기회를 제공한다. 제조기업은 팝업스토어 참가를 통해 해외 시장에서 상품을 선보이며 현지의 상품 선호도, 시장 반응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후 소비자 반응이 높은 상품의 경우 현지 수출로 지속 이어질 수 있다. GS리테일과 한국무역협회는 수출 경험과 해외 네트워크가 부족한 중소 제조기업의 수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21년부터 해외 진출 상담회를 이어가고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고물가 시대에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의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매월 초 최대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주간동국’을 실시한다. 동국제약은 국내 제약사 중 유일하게 백화점 채널에서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소비하는 셀프 메디케이션족(Self-medication)이 늘어남에 따라,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기능식품을 만나볼 수 있도록 정기 할인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지난 3월 시범 운영 기간 동안 큰 호응이 이어져 정기 행사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주간동국’ 프로모션은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전국 47개 백화점 동국제약 브랜드 매장에서, 매월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 진행된다. 특히, 출시 5개월 만에 150만병 판매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마이핏V 멀티비타 이뮨 128’을 비롯해, ‘마이핏S 혈당&핑크핏 다이어트’, ‘마이핏V 스마트 포스타디딜세린’ 등 동국제약 주요 건강기능식품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2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5%, 40만원 이상 구매 시에는 7% 즉시할인 혜택을 함께 제공할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가 넷플릭스와 손잡았다. 전 세계적인 K콘텐츠 열풍을 이끈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속 달고나 게임을 과자로 현실화한 ‘오징어 게임 구운감자 슬림’을 출시한다. ‘오징어 게임 구운감자 슬림’은 올해 오징어 게임 시즌2의 공개를 앞두고 선보이는 구운감자 오징어 게임 에디션이다. 지난 시즌 화제의 ‘달고나 뽑기 게임’을 그대로 재현한 것이 특징. 설탕 달고나가 아닌 감자를 얇게 구워내고 그 위에 뽑기 모양을 새겼다. 맛있는 감자 과자를 먹는 즐거움은 기본, 뽑기의 재미와 보는 즐거움까지 더해 일석삼조다. 한 봉지 안에 동그라미, 세모, 네모 등 다섯 가지 모양이 새겨진 감자칩을 다양하게 넣었다. 하나씩 꺼낼 때 마다 새로운 모양으로 긴장감 넘치는 뽑기 게임을 즐길 수 있다. 각 모양들이 점선으로 표시돼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첫 컬래버를 기념해 패키지에도 오징어 게임의 시그니처 컬러인 분홍색과 특유의 글씨체를 그대로 담아 마치 새로운 에피소드를 연상케한다. 얇고 바삭하게 구운 감자칩에 매콤함을 더한 것도 강점. 국내산 감자의 담백함과 멕시코 하바네로 고추의 화끈함이 입 안에서 조화롭다. 종이컵 둘레의 사이즈에 슬림한 두께라
쿠팡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 오늘(1일)부터 11월 말일까지 진행되는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은 중소상공인의 우수 제품들의 온라인 판로 확대 및 광고 마케팅, 판매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쿠팡은 지난 2022년부터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중소기업들의 온라인 진출 및 매출 향상 지원을 위해 ‘중소상공인 특별기획전’을 진행해 왔다. 기획전 첫 해인 2022년 참여 업체들의 매출은 전년 대비 43% 성장했다 올해로 3년째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에는 900여개의 업체가 참여해 약 5000개의 상품을 쿠팡의 상설기획관 ‘착한상점’을 통해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대구농산㈜강동지점’의 ▲농부곡간 우리쌀(20kg), ‘농업회사법인 팜팜㈜’의 ▲광식이 농장 GAP 설향 딸기 대과(500g), ‘주식회사 프레시픽’의 ▲완숙 토마토(1kg)등 식품부터 ‘㈜엔씨엠’ ▲블루밍 안심세척 방수비데 필터없는 비대, ‘주식회사 퓨어텍코리아’ ▲아토젯 필터샤워기(본체1개+필터 1팩 세트)등 생활용품까지 다양하게 만나볼 수 있다. 쿠팡은 이번 기획전에서 중소상공인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이번 기획전은 쿠팡이 직매입
JW중외제약은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헴리브라(성분명 에미시주맙)’ 장기 투여 연구 중간결과 환자들의 관절 건강 개선 효과를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환자의 몸속에 부족한 혈액응고 제8인자를 모방하는 기전의 혁신신약이다. 혈액응고 제9인자와 제10인자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특이항체(Bispecific antibody) 기술이 적용됐다. 헴리브라는 A형 혈우병 치료제 중 유일하게 기존 치료제(제8인자 제제)에 대한 내성을 가진 항체 환자뿐만 아니라 비항체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다. 최대 4주 1회 피하주사로 예방 효과가 지속되는 특징도 있다. 일본 나라의과대학 미도리 시마(Midori Shima) 교수 연구팀은 기존 제8인자 제제로 치료하던 12세 미만 중증 A형 혈우병 비항체 환자 3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2019년부터 헴리브라를 투여해 관절 건강에 미치는 영향과 약효를 평가 중인 연구팀은 최근 열린 미국혈액학회 연례회의(ASH 2023)에서 약 3년(145주차)이 지난 시점의 중간 결과 데이터를 공개했다. 연구 중간결과에 따르면, 관절 운동을 원활하게 해주는 윤활막이 과도하게 커지는 ‘활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창립 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시몬스 침대의 2023년 매출은 3,1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상승했다. 지난 1992년 한국 법인 설립 이후 최대 매출이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보다 6%P 오른 10%로 매출과 영업이익률 모두 두 자릿수인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또한 319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170% 상승했다. 매출 상승 요인으로는 ▲300만원대 이상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서 독보적인 우위와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의 비약적인 성장이 꼽힌다. 객단가 1,000만원 이상의 ‘뷰티레스트 블랙’ 역시 2016년 출시 후 지난해 1월, 처음으로 월 판매량 300개 벽을 돌파한 뒤 매달 평균 300개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비건 매트리스 컬렉션 N32는 침대업계 최초로 전 제품에 동물성 소재를 사용하지 않고, 비건 인증까지 획득하며 ESG경영에 민감한 요즘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닿았다는 분석이다. 국내 프리미엄 폼 매트리스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킨 N32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이상 급증했다. 시몬스 관계자는 “불경기에 품질과
대상㈜은 아르헨티나 ‘김치 홍보대사’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前 상원의원(現 미시오네스(Misiones) 주 정부 이사/변호사)이 한국을 방문했다고 1일 밝혔다. 킨타나 전 의원은 국가 차원으로는 해외 최초인 아르헨티나 ‘김치의 날’ 제정의 주역이다. 이번 방한은 대한민국 대표 김치 브랜드 ‘종가’를 필두로 김치 알리기에 힘쓰는 대상㈜의 공식 초청으로 성사됐다. 막달레나 솔라리 킨타나 전 의원은 지난해 7월 ‘김치의 날’을 아르헨티나 법정기념일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상·하원 모두 통과시켰다. 그녀가 관련 법안을 발의한 지 2년 만이다. 3년에 걸친 그녀의 노력 끝에 아르헨티나 정부는 한국이 김치 종주국임을 명시한 ‘김치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지정했다. 한국을 제외하고 정부 차원에서 김치 기념일을 만든 건 아르헨티나가 최초다. 그녀는 상원 결의안 표결을 앞두고 김치의 우수성과 한국문화에서 김치가 갖는 특별한 의미를 설명하는 약 11분간의 연설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킨타나 의원의 노력으로 성사된 아르헨티나 정부의 ‘김치의 날’ 국가기념일 지정은 한국문화와 한국 이민자의 아르헨티나 내 사회·문화적 공헌에 대한 보답이자, 한-아르헨티나 우호적 관계를 강화한다는 의
대웅제약이 종근당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의 공동 판매 전선을 구축한다.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과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를 1일부터 공동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동반성장의 가치를 앞세우고 양사가 영업·마케팅 역량을 모아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종근당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새롭게 구축해 펙수클루의 ‘1품1조(1品1兆)’ 비전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펙수클루는 대웅제약이 2022년 7월 발매한 국산 신약으로 지난 2월 기준 누적 처방액 776억원을 기록하며 단숨에 블록버스터로 성장한 품목이다. 이와 함께 발매 2년차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시장에서 2위로 뛰어올랐다. 특히 이 기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적응증 단 하나로 달성한 성과로, 올해 위염 적응증 급여확대와 종근당과의 공동판매가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펙수클루의 처방액은 다시 한번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기준 P-CAB과 PPI 제제의 처방액은 총 2392억원으로, P-CAB 비중이 25.9%(619억원)다.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