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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블록체인 벨라스, 중국 매체와 공동 설문 조사 결과 발표

400개 이상의 커뮤니티 2만명 대상 진행

인공직관 블록체인 벨라스(Velas)가 글로벌 핀테크 매체 피에이뉴스(PANews)와 400개 이상의 국내외 블록체인 커뮤니티 대상으로 12월 30일부터 1월 10일까지 약 2주간 공동으로 진행한 '2020년 퍼블릭체인 개발 동향 조사'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2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223개의 유효 답안을 얻었으며 응답자 82%가 학사 학위 이상 취득자이며, 70%가 18세에서 35세 사이 연령대였다.
 


■응답자 70%가 TPS는 블록체인에 중요하다고 생각
 
설문 응답자 71.75%는 TPS(초당 거래 처리 속도)가 퍼블릭 체인 개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답했다. 중앙화된 애플리케이션과 동일하게 빠른 처리 속도가 필수적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50% 이상이 탈중앙화 수준 낮추지 않고 TPS 개선 기대
 
DPoS 알고리즘은 노드가 투표권을 얻기 위해 경쟁하는 주요 대리인의 투표 시스템이다. 투표를 가장 많이 받은 21개의 노드가 블록체인을 관리하는 수퍼 노드로 선택된다.
 
그러나 DPoS모델의 가장 큰 문제로 합의 메커니즘이 TPS를 개선하는 반면, 노드 수가 크게 줄어 해커 공격에 대한 위험이 증가하고 탈중앙화 수준도 크게 감소한다는 것이 꼽힌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55%의 응답자가 탈중앙화는 블록체인의 핵심 기능이며, 퍼블릭체인의 탈중앙화 수준을 희생하며 속도를 향상시킬 필요가 없다고 답했다.

 
알렉스 알렉산드로프 (Alex Alexandrov) 벨라스 창립자 겸 CEO는 “실제로 TPS향상과 탈중앙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것은 거의 불가능”이라 말하며 “이 연구 결과를 통해 우리가 얻은 방향성은 ‘인간의 지배’에 따른 잠재 리스크를 피하기 위해 AI알고리즘을 블록체인에 추가하는 것”이라 말했다. "AIDPoS 합의 알고리즘이 블록 생산 시간을 계산하고, AI가 노드 운영을 보상하여 최적의 결과를 찾고 합의 비용은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실제 가용 TPS를 초당 10000회까지 확장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공정한 ‘스테이킹(Staking)’ 거버넌스 구축이 중요
 
스테이킹은 PoS (Proof of Stake, 지분 증명) 메커니즘의 고유한 동작 방식이다. 누구나 커뮤니티 거버넌스에 참여하는 노드가 될 수 있고, 시스템이 추가하는 토큰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응답자의 73.54%는 조건이 허락된다면 블록체인 검증 노드가 되어 커뮤니티 거버넌스에 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그러나 현재 퍼블릭 체인 스테이킹 시스템은 “더 많은 자본을 가진 사람이 더 많이 스테이킹 가능한” 메커니즘으로 비난을 받고 있다. 자본이 형성하는 거버넌스는 치명적인 타격을 받기 쉽다. 이오스 슈퍼 노드의 경우 투표권 저장고 공동 구축, 상호 투표, 투표 구매 등과 같은 문제들이 반복적으로 지적된 바 있다.
 
알렉스 대표는 "노드를 다각도에서 평가하며 가중치를 부여함으로써 객관적인 데이터 기반으로 노드를 최종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중요도 증명 알고리즘 (Proof of Importance)’이라고 하는데, 우선 순위 블록을 생성할 때 노드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의 조합은 퍼블릭 체인의 새로운 방향

 
AI 블록체인은 네트워크 사용자 수와 노드의 탈중앙화 수준을 올리기 위해서 알고리즘을 훈련시키고 노드 개수 및 블록 보상을 계산한다.
 
응답자의 절반 이상이 금융 결제, 15%가 게임 산업 분야에서 블록체인 상용화가 가장 빨리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답했다. 벨라스는 모든 토큰을 보관할 수 있는 공용 및 개인 지갑 컨테이너를 개발중이며, 다른 암호화폐에 대한 프라이빗키 생성도 지원할 예정이라 밝혔다.
 
벨라스 알렉스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은 과학 기술 발전의 전반에 큰 의미가 있지만 산업이 아직 초기 단계라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며 “AI와 같은 다른 기술과의 통합 개발은 블록체인의 가능성을 탐색하는 중요한 방법 중 하나”라 말했다. 
 
또 “AI를 블록체인과 결합하면 보안, TPS 성능, 탈중앙화든 관계없이 기존 개발 병목 현상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퍼블릭 체인 개발이 새로운 시대로 접어 들 것”이라 확신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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