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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메이트, '병원 동행 서비스' 매칭 플랫폼 출시

위드메이트는 병원 동행이 필요한 수요자와 전문 동행인을 연결하는 병원 동행 플랫폼 ‘위드메이트’를 정식 출시했다. 위드메이트는 미국, 캐나다, 일본 등 해외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비응급 의료 동행 서비스를 국내 환경에 맞춰 ‘웹-앱(Web-App)’ 형태로 옮겨온 매칭 플랫폼이다.



위드메이트 플랫폼에서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 간편하게 매칭될 수 있다. 서비스 수요자가 회원 가입 후 서비스 신청을 하고, 전문 동행인이 접수된 신청을 검토한 후 매칭 버튼을 클릭하면 예약이 완료된다. 회사가 모든 예약을 접수한 뒤 일률적으로 ‘일감’을 배분하는 것이 아닌, 직원들 스스로 예약을 검토하고 매칭되는 시스템이다.


위드메이트는 지난 2015년 설립되어 3500건이 넘는 병원 동행 서비스를 수행했다. 특히 위드메이트는 보건복지부와 고양시, 그리고 국립 암센터가 진행하는 암환자 안심 귀가 및 보호자 대행 서비스를 위한 ‘고양 해피 케어’ 컨소시엄에 소속되어 있고, 강남에 위치한 대형 암 요양병원과도 협업하며 최고 수준의 암 치료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편일률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대신, 일부를 포기하더라도 전문성과 진정성 모두가 담긴 병원 동행 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위드메이트의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지승배 위드메이트 대표는 “위드메이트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해 확실하고 주기적인 동행자 교육, 영업배상책임 보험 가입, 지자체와의 협력, 국립 및 사설 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실습 등의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이러한 요소들 만으로는 참된 ‘동행’을 위한 진정성과 책임감이 항상 1% 정도 결여되어 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고 밝히며 “고심 끝에 동행인 스스로 서비스 신청을 검토하고 수락하는 시스템이라면 놓치고 있던 1%의 진정성과 책임감을 채워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고, 그대로 매칭 시스템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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