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해를 맞이해 가입자가 건강관리 목표 달성 시 보험료를 할인·환급해주는 이른바 ‘착한’ 보험 상품과 서비스가 관심을 끌고 있다. 티몬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8일부터 지난 4일까지 연말, 연초의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건강 관련 상품의 수요가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영양제 등 건강 관련 상품의 수요가 2배(180%) 이상 증가했고, 홈트레이닝 도구(160%) 역시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같은 기간 단골 신년인기상품인 다이어리/노트, 어학공부상품 등은 한 자리수 증가에 그쳤다. 올해는 별다른 신년 계획을 세우기 보다는 코로나를 대비한 건강관리에 힘쓰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러한 건강관리 트렌드에 맞춰 보험업계에서도 다이어트, 금연을 포함한 기초 체력 관리는 물론, 만성질환 이력에 따른 복약과 맞춤형 운동 제안 등 고객의 건강관리를 보조하고 목표 달성 정도에 따라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다양한 상품들이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 복약 & 걷기 목표 달성으로 만성질환 관리하고 보험료 할인도 받고! AXA 손해보험, ‘초간편고지건강보험’ AXA 손해보험(이하 악사손보)은 지난 4일, (무)초간편고지건강보험(갱신형)
세금 환급을 원스톱으로 도와주는 인공지능(AI) 세금신고 서비스 '삼쩜삼'이 최근 연말정산 시즌을 앞두고 역대 최대 성과를 기록했다. AI 세무회계 플랫폼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대표 김범섭)는 삼쩜삼의 이용자 수가 단기간 내 급증하며 누적 환급액이 175억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3일 삼쩜삼은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포털 사이트 실시간 인기 검색어에 올랐으며, 이후 3일 연속 실검 1위를 차지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트위터, 페이스북, 블로그 등 SNS 채널을 통해 삼쩜삼 서비스의 유용성이 입소문을 타면서 온라인에서 연일 화제를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삼쩜삼은 갈수록 늘어나는 플랫폼 노동자, 프리랜서 등 긱 경제(Gig Economy) 종사자 증대와 함께 더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정 회사에 소속된 일반 근로자가 아닌, 새로운 고용 형태가 사회 곳곳에 확산되면서 개인 세무를 전문으로 돕는 삼쩜삼에 대한 관심도 급증했다. 삼쩜삼은 세무지식이 부족하면서도 막상 전문 세무사를 고용하기에는 부담을 느끼는 일반 개인들을 위해 탄생한 온라인 세금환급 전문 플랫폼으로, 사회 곳곳에 만연한 세무 사각지대 해소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실제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20일 5억 유로 규모의 중장기 외화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발행 채권은 고정금리 유로화 표시 커버드본드(이중상환청구권부채권)로, 채권 만기는 5년이고 발행금리는 연 –0.170%이다. 발행 주관사는 BNP파리바, 씨티, JP모간, 소시에테제네랄(Societe Generale), 크레디아그리콜(Credit Agricole) 증권이 맡았으며,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와 피치(Fitch)로부터 최고등급인 ‘AAA’의 신용등급을 받았다. 최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 환경, 사회, 지배구조) 채권에 대한 관심을 반영해 소셜본드(Social Bonds) 형태로 발행했다. 하나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극복해 나가고자 지난해 3월부터 신속한 금융지원을 위해 전국 영업점에 ‘코로나19 금융지원 전담 창구’를 운영하고 있으며, 긴급 경영안전자금 신규 지원, 기존 대출에 대한 원금상환 유예 및 금리 감면 등 다양한 지원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ㆍDaniel)는 예•적금 금리를 최대 0.20%포인트 인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인상금리는 이날 신규 가입분부터 적용한다. 만기 6개월 미만 정기예금은 0.10%p, 6개월 이상은 0.20%p 오른다. 만기 1년 기준 연 1.00%였던 정기예금 금리는 오늘부터 연 1.20%로 인상했다. 자유적금은 만기 기간에 관계없이 0.20%p 오른다. 1년 만기 적금의 금리는 현재 연 1.10%에서 연 1.30%가 된다. 자동이체 신청시 0.20%p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는 “수신상품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예•적금 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