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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단체, 메타버스 서비스 추진 ‘활발’

경북도, 전국 최초 '메타버스 면세점' 구축 추진
성남시, 가상도시 ‘메타버스 특별시 성남’ 만든다

메타버스가 생활 속에서 다양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지방자치단체도 메타버스 서비스 추진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북도는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면세점 구축을 추진하고, 경기 성남시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가상도시인 ‘메타버스 특별시 성남’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경북도, 전국 최초 '메타버스 면세점' 구축 추진

경북도가 전국 최초로 메타버스 면세점 구축을 추진한다. 경북도와 관세청, 한국면세점협회는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메타버스 면세점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메타버스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 내 면세점의 영업활동 ▲메타버스 플랫폼 홍보 등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경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에 면세점을 입점시켜 메타버스 서비스를 다양화하고자 추진됐다. 경북도는 지난 7월 선정된 과기부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공모사업인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 ▲독도 메타버스 실감형 콘텐츠 구축사업에도 면세점 참여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세청은 면세점 산업 활성화를 위해 관련 고시를 개정해 가상공간(메타버스)•오픈마켓 등 모든 온라인 쇼핑 플랫폼을 활용한 면세품 판매를 허용하고, 자금력이 부족한 중소 면세점들도 공동으로 인터넷 사이트를 구축해 온라인 판매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할 예정이다.

윤태식 관세청장은 "경북도 메타버스에 진출하는 면세점의 매출이 활성화돼 경북도와 면세업계 모두 윈윈하는 결과를 기대한다"며 관세청 차원의 메타버스 면세점 지원 의지를 밝혔다.

'메타버스 수도 경북'을 추진하고 있는 경북도는 메타버스 대표 플랫폼을 2025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올해는 10억원을 투입해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META+PORT)을 메인 플랫폼으로 만들어 신공항 체험, 면세점, 지역특산물 마켓, 컨퍼런스 공간, 관광지 투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강성조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메타버스 수도 경북에서 면세산업 등 메타버스 융합을 통한 새로운 메타버스 서비스를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남시, 가상도시 ‘메타버스 특별시 성남’ 만든다

경기 성남시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가상도시인 ‘메타버스 특별시 성남’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성남시는 ‘메타버스 특별시 성남’ 플랫폼을 내년 상반기까지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타버스 특별시 성남은 시민들이 주요 시정과 정책 현황 등을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정책을 시행하기 전 시민들의 의견을 듣거나, 시정을 시험하기 위한 용도로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가상도시 활성화를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더 많은 시정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시민권을 대체불가토큰(NFT)을 활용해 발행하기로 했다. 성남시민이 아니더라도 NFT 시민권을 발급받을 수 있어 성남시정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성남시는 플랫폼 구축을 위해 다음달 관련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내년 4월쯤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세부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내년 5∼6월 가상도시 운영을 시작할 방침이다.

성남시 관계자는 “그동안 지자체를 비롯한 공공기관에서의 메타버스 활용이 시민들의 참여가 적고 활용 범위가 제한적인 전시행정이라는 비판을 받았다”면서 “차별화된 메타버스 특별시 성남이 공공 가상공간의 선도적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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