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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스, 삼성서울병원에 4년간 누적 기부금 12억

시몬스 침대가 소아·청소년 환아들의 의료비 지원을 4년째 이어가며 누적 기부금은 어느덧 10억원을 넘어섰다. 최근 들려오는 소아·청소년과의 위기 속에서 시몬스의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ESG 행보는 더욱 빛을 발하고 있다.


시몬스 침대는 14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일원역 캠퍼스 대회의실에서 안정호 시몬스 침대 대표와 박승우 삼성서울병원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시몬스는 지난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의료 체계가 붕괴 위기에 직면했던 상황에서 소아암 및 중증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소아청소년 환아들을 돕기 위해 3억원의 치료비를 기부했다. 이후 4년째 꾸준한 선행을 이어가며 누적 기부금 12억 원을 달성했다.

특별히 이번 협약식에서 양사는 새롭게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확정 지으며 질병 치료를 넘어 환아의 삶 전반을 케어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일반 기업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지원을 결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중증 질환을 겪고 있는 환아 본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통증 조절을 통한 환아의 삶의 질 개선 ▲환아 및 가족의 심리·사회적 지원 ▲환아의 신체적·정서적 발달 지원 ▲임종 및 사별 가족 돌봄 등의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투병 생활 중 발생하는 가족의 어려움을 돕는 것을 말한다. 국내에서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의료계 현장의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지원을 향한 인식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삼성서울병원 박승우 원장은 “지난 2020년부터 지금까지 소아∙청소년 환아들에게 지속적인 애정을 가지고 따뜻한 손길을 내어준 시몬스 침대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특별히 올해는 소아∙청소년 완화의료에 대한 부족한 인식 속에서도 시몬스의 선제적인 도움으로 인해 환아 뿐 아니라 그 가족까지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시몬스는 지난 2월 업계 최초로 ESG침대 ‘뷰티레스트 1925’를 한정판으로 출시, 해당 제품이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를 적립해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인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 기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시몬스와 삼성서울병원 간의 첫 브랜딩 협업 사례다. 향후 시몬스는 독보적인 브랜딩 역량을 활용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동시에 센터가 대한민국 대표 소아청소년센터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시몬스 안정호 대표는 “기업을 경영하는 입장에서 기업은 사회의 일원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는 일에 동참해야 한다고 생각해오던 중 지난 2020년 삼성서울병원과 인연을 맺고 기부를 시작하게 되었다”며 “최근에는 소비자가격의 5%를 기부하는 ‘뷰티레스트 1925’ 매트리스를 통해 소비자의 소비활동에 기부라는 소중한 의미를 부여할 수 있게 되어 더욱 보람되다”고 말했다.

시몬스 침대는 지난 2020년부터 현재까지 환아 100여명의 ▲수술, 검사 등 입원치료비 ▲외래진료, 검사 등 외래치료비 ▲휠체어, 보청기 등의 의료보장구 구입 등을 지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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