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자산운용이 직판고객 전용 원금지급추구형 ELF 펀드를 출시 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메리츠자산운용 직판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원금지급추구형 상품으로는 최초다.
원금지급추구형 ELF(지수연계펀드) 란 주어진 조건을 달성할 경우 사전에 정한 수익률을 제공하는 상품이며 조건을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만기 시 원금을 100% 지급해 주는 ELB로 구성된 상품이다. 시중금리 대비 높은 수익을 제공하면서 보유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자산배분 측면에서 활용도가 높다.
이번에 출시된 메리츠지수연계하이파이브증권투자신탁1호[채권]의 경우 KOPI200과 S&P500 지수가 매 6개월마다 최초 설정일 대비 3% 상승할 경우 연 6%수준을 지급하고 조기 상환되는 단순한 구조로 설계되었다. 상품의 모집기간은 4월17일부터 4월28일 17시 까지이며 일반계좌는 물론 연금계좌에서도 매수가 가능하다.
납입 후 중도환매가 가능하며 잔존투자자 보호를 위해 중도 환매시 환매 금액의 5%가 환매수수료로 부과된다.
김홍석 메리츠자산운용 CIO(상무)는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여전한 시기에 자산 배분측면에서 일정 자산의 원금지급을 추구하는 전략은 장기투자 측면에서 필요하다”며 “특히 최근들어 시중 정기예금 금리가 3%대 초반으로 하향 안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쿠폰 연6%는 매력적인 수준으로 저위험 중수익을 원하시는 투자자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리츠자산운용은 ELF 런칭을 기념하여 투자지원금과 커피쿠폰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중이다. 4월21일까지 이벤트에 응모하고 ELF펀드를 매수할 경우 1명을 추첨하여 투자지원금 70만원, 4월22일부터 28일까지 응모후 매수시 1명에게 30만원을 지급한다. 또 응모 후 펀드매수를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스타벅스 커피쿠폰을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