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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금융지주, 상반기 순이익 1조 2033억원 달성

그룹 내 쌍두마차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준수한 순익 성장세 지속

메리츠금융지주는 2023년 상반기 1조 2,033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한 실적이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34.0%로 업계 최고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4.9% 증가한 30조 6,638억원, 1조 5,979억원을 기록했다. 그룹 내 쌍두마차인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의 준수한 순익 성장세가 지속된데 기인한다. 한편, 연결기준 총자산은 95조 9,185억원으로 전년말 대비 6조 8,252억원 증가했다.


메리츠화재의 상반기 별도기준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 1,334억원, 8,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25.2%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 및 당기순이익도 각각 5,787억원, 4,3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0%, 25.9% 증가했다. 2020년 1분기 이후 14분기 연속 1천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그간 양질의 신계약 확보를 통한 수익성 중심의 매출 성장과 장기 건전성 관리에 매진해 온 결과이다.

메리츠증권의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4,431억원, 3,613억원이다. 

2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035억원, 1,6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 1.9% 증가했다. 2018년 1분기 이후 22분기 연속 1천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금융시장 불안 요인 확대 및 부동산 시장 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견조한 수익 창출 노력을 지속해온 결과이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양호한 실적은 그룹 내 핵심 자회사인 화재와 증권의 준수한 순익 성장세가 지속된데 기인한다”며, “메리츠화재는 비용 효율화와 함께 수익성 높은 매출 확대에 매진할 것이며, 메리츠증권은 불확실한 시장 상황 등을 감안하여 보다 보수적인 관점으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안전한 수익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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