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우리자산운용, ‘WOORI 25-09 회사채 액티브 ETF’ 신규상장

‘채권 명가’ 우리자산운용이 첫 만기매칭형 ETF를 선보인다.


우리자산운용은 19일 ‘WOORI 25-09 회사채 액티브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2025년 9월 30일에 청산되는 만기형 ETF로, 우량 신용채권에 투자하여 만기까지 보유 시 안정적인 이자수익을 추구한다.

이 상품은 2025년 9월 전후로 만기가 도래하는 AA- 등급 이상의 우량등급 채권 중심으로 분산투자해 신용위험을 낮추고, 가입시점에 계산되는 이자수익률을 만기까지 안정적으로 실현할 수 있도록 전략을 구성했다.

2023년 10월 18일 기준 만기수익률(YTM)은 4.2% 수준이며, 매 시점마다 해당 정보를 우리자산운용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근 시중금리가 4% 후반대로 상승하면서 채권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동시에 고금리 상황이 이어지면서 기업들의 재무건전성 우려는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자산운용은 수천억원 규모의 공모채권 펀드를 운용하며 쌓은 신용위험 관리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량 기업들에 선별 투자한다.

김동환 우리자산운용 채권운용본부장은 “채권 투자에 대한 개인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지만, 주식과 달리 채권은 개인이 분산투자하기 어려워 신용위험이 높다”며 “WOORI 25-09 회사채 액티브 ETF는 10개 이상 종목에 분산투자하여 신용위험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면서도 매수 시점에 만기수익률을 확인할 수 있어 현금흐름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상장한 ‘WOORI 25-09 회사채 액티브 ETF’는 우리자산운용이 출시하는 세 번째 채권형 ETF다. 당사는 2022년 5월, 국고채 전 만기에 투자하는 ‘WOORI 대한민국 국고채 액티브 ETF’, 2023년 5월에는 만기가 짧은 국채와 공사채에 주로 투자 ‘WOORI 단기국공채 액티브 ETF’를 선보였다.

김 본부장은 “이번 만기매칭형ETF 출시로 채권형 ETF 라인업을 빈틈없이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상품을 발굴해 더욱 우수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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