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1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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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모인이 블록체인 기반의 글로벌 결제 혁신을 위해 자체 스테이블코인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경 간 결제(Cross-border Payment) 시장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블록체인 기반 송금 인프라를 한 단계 끌어올릴 핵심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에 가치를 연동해 가격 변동성을 최소화한 디지털 자산이다. 최근에는 디지털 자산과 실물경제를 연결하는 안정적인 매개체로 각광받으며, 글로벌 기업들의 진출도 활발하다. 미국에서는 최근 상원이 스테이블코인 규제법안인 ‘지니어스법(GENIUS Act)’을 가결해 발행 요건과 규제 체계를 연방 차원에서 처음으로 마련했으며, 이는 디지털 자산 정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와 네이버페이가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사업 협력을 발표하며 업계 전반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가치 안정성이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해외송금 및 글로벌 결제 분야에서 핵심 기술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에는 각국의 은행망과 중개기관을 거쳐야 했던 자금 이동 과정이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훨씬 빠르고 간소화될 수 있으며, 블록체인 기반 정산 체계는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이 지난 10일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 공간인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 1호점을 개소했다. 1호점은 KB국민은행 의정부중앙종합금융센터의 영업점 공간을 활용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경기북부지역본부와 공동으로 운영된다.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에 방문한 소상공인은 ▲경영 컨설팅 ▲정책금융을 비롯한 각 종 지원사업 안내 ▲소상공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지원 받을 수 있다. 1호점 개소식에는 서영익 KB국민은행 기관영업그룹부행장, 박성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이사장,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 등이 참여했다. 2호점은 인천시 소재의 KB국민은행 연수중앙지점에 7월중 개소 예정이며, ▲소호 컨설팅센터 ▲개방형 스마트워크(화상회의, 공유오피스) ▲교육공간 ▲다목적홀 등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향후 전국 거점 지역에 ‘소상공인 One-Stop 컨설팅센터’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자금난 해소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올해 상반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서울시와 함께 공동으로 핀테크 혁신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제4회 피노베이션 챌린지’를 진행해 스타트업 6개 기업을 선발했다. ‘피노베이션 챌린지’는 2022년부터 서울시 및 신한금융그룹 내 그룹사들이 금융 서비스 접목 가능 플랫폼·콘텐츠 등을 보유한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진행하는 공모전이다. 2022년 신한카드와 협업을 시작으로 올해는 신한은행, 신한카드, 신한투자증권, 신한라이프 등 참여 계열사들이 확대됐다. 이번 제4회 ‘피노베이션 챌린지’에는 잠재력 있는 혁신 금융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76개사가 지원해 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선정 기업은 ▲랭코드(기업용 생성 AI 플랫폼) ▲콜로세움코퍼레이션(AI 기반 풀필먼트 서비스 '콜로세움') ▲가제트코리아(eSIM 데이터 로밍 서비스 '유심사') ▲스위치원(환전 및 외환 관리 플랫폼 ‘스위치원’) ▲퀀팃(초개인화 금융투자 SaaS 플랫폼) ▲노리스페이스(AI 기반 보험 청구서류 실시간 위변조 탐지 솔루션)이다. 앞으로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은 신한은행, 신한카드 등 신한금융그룹의 인프라와 핀테크 기업의 혁신 아이디어를 통한 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466940)’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일 종가 기준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 순자산은 5,779억원이다. 최근 은행의 주주환원 정책 확대와 배당소득 분리과세 시행에 대한 기대감으로 개인 및 기관 투자자 자금이 집중되면서, 지난해말 기준 순자산 약 2,300억원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고배당 은행주 10개 종목에 집중 투자한다. 국내 주요 은행주 중에서도 3년 연속 현금 배당을 한 종목 중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들로 구성됐다. KB·우리·하나·신한 등 유동시가총액 5,000억원 이상의 주요 금융지주 및 은행주와 고배당 보험주인 삼성화재와 삼성생명 등 총 10종목이다. 주주 환원 정책 등에 힘입어 ‘TIGER 은행고배당플러스TOP10 ETF’는 9일 기준 연초 이후 54%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며, 앞으로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금융지주들의 주주환원율은 2022년 이후 매년 확대되고 있으며, 올해 대부분 은행 계열 금융지주의 주주환원율은 40%를 넘을 것으로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네이버페이(이하 ‘Npay’)와 손잡고 KT에스테이트가 운영하는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에 QR결제 인프라를 구축하며 호텔 간편결제 시장 혁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앞으로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호텔 내 식음료장(페메종, 미오, 레스파스 등) 방문 고객은 BC카드 생활금융플랫폼 ‘페이북’과 ‘Npay’ 앱을 통해 간편하게 QR코드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 방법은 휴대폰에서 각 사 앱 구동 후 결제에서 생성한 QR코드를 식음료 부대시설에 제시하면 된다. 이번 국내 최고급 호텔 내 QR결제 인프라 도입은 BC카드, Npay, KT에스테이트가 지속해온 간편결제 협력의 연장선에 있다. 3사는 2024년 KT에스테이트가 운영 중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에 선제적으로 QR결제를 도입했으며 향후 안다즈 서울 강남, 르메르디앙 서울 명동 등 기타 KT호텔에도 QR결제 인프라를 확대 예정이다. BC카드는 이번 인프라 구축을 기념해 내달 31일까지 소피텔 앰배서더 서울 내 식음료장에서 ‘페이북 QR결제 30%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최대 10만원까지 할인해주며 일반 플라스틱 카드 결제는 할인 혜택 적용에서 제외된다. 정철 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