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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이트는 안전할까?...에스티씨랩, 매크로 탐지∙차단 ‘엠버스터’ 무상 진단 프로모션

트래픽 및 리소스 매니지먼트 솔루션 기업 에스티씨랩(대표 박형준)이 매크로를 탐지하고 차단하는 솔루션 ‘엠버스터(Mbuster)’ 무료 체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무료 체험을 신청하면 기업의 웹페이지나 서비스에 엠버스터를 적용해 매크로 접속 현황을 진단하고 판단한다. ▲전체 접속자 중 매크로 비중이 얼마나 되는지, ▲어떤 매크로 프로그램이 쓰이는지, ▲어느 국가 IP가 활용되는지 등을 찾아내 분석 리포트로 제공하며 매크로 대응책을 구축할 수 있도록 에스티씨랩이 지원한다.

에스티씨랩은 많은 기업들이 자사 웹사이트에 얼마나 많은 매크로 공격이 이뤄지고 잘 모르고 있는데다, 공연법 개정으로 매크로를 이용한 암표판매가 금지된 이후에도 매크로를 이용한 표 사재기가 이어지고 있어 이번 프로모션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실제로 에스티씨랩은 지난 1~2월 국내 12개 대학교 수강신청 기간에 매크로 진단을 실행했다. 그 결과 접속자 대비 매크로가 많은 상위 5개 대학의 매크로 비율은 무려 90% 이상으로 밝혀졌다. 정상 사용자 접속 비율은 8%가 채 되지 않았다. 매크로 이용자는 불공정하게 수강신청을 성공할 수 있었지만 정정당당하게 서비스를 이용한 사람들은 수강신청을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에스티씨랩 박형준 대표는 “공연, 콘서트, 스포츠 경기, 기차표뿐만 아니라 골프장과 캠핑장 등 시설 예약에서도 매크로로 인한 피해가 많다”며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매크로 현황을 미리 파악해야 피해가 커지는 것을 막고 공정한 서비스 제공을 위한 전략을 세울 수 있다”고 말했다.

매크로 무료 진단 프로모션은 4월 29일부터 7월까지 진행되며 프로모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링크) 엠버스터는 신청자의 웹페이지나 서비스에 SaaS 방식으로 적용되며, 온프레미스(자체 서버)와 클라우드 서버를 모두 지원한다.

엠버스터는 서버에 접속하는 매크로를 찾아내서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기존 매크로 접속 데이터를 활용해 차단하는 정적분석 방식과 사람이라면 불가능한 서버 접속 동작을 탐지해서 차단하는 동적분석 방식을 모두 사용한다.

에스티씨랩은 웹서비스의 토대가 되는 트래픽을 관리하는 기업이다. 서버 가상대기실 솔루션인 넷퍼넬(NetFUNNEL)과 매크로 탐지 및 차단 솔루션 엠버스터(MBuster) 등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삼성과 현대, 롯데홈쇼핑, 우정사업본부 등 500여개 이상의 고객사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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