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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고객 목소리 듣고 제안한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1기 어워드 포상

지난 3월부터 활동하며 금융소비자 경험 토대로 450건 아이디어 제안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지난 5일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1기 어워드를 실시해 1년여간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포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케이뱅크가 운영하는 소비자패널의 명칭이다. 대학생, 직장인, 주부, 사업자 등으로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케리포터 1기 17명을 선발해 지난 3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케리포터는 고객경험(CX), 상품·서비스, 개인사업자(SME)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과제를 수행하며 금융소비자로서 겪은 실제 경험을 토대로 아이디어와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총 450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협업부서와 협의를 통해 실제 적용 가능한 77건의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예를 들어 대환대출 인프라를 활용해 전세대출을 갈아탈 때 기존 대출을 받은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아 대환이 어려운 경우 추후 갈아타기가 가능해진 시점에 알림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제안했다. 또 모임통장 모임장을 변경해야 할 경우 모임통장 해지 절차 없이 모임원 동의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언했다.

그밖에도 홈화면 퀵메뉴 개인화 기능 도입, 이체 시 금액설정란 수정 기능 고도화 등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날 어워드는 케리포터 1기 전원이 모여 활동성과를 돌아보며 소감을 발표하고 운영 개선사항 등을 건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수 활동자 6명에게 포상을 실시하고 소정의 상금도 전달했다.

케이뱅크는 케리포터 1기의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과제수행 지원금, 우수활동 특별격려금 등으로 연간 4천여만원을 지원했다. 내년에도 케리포터 2기를 선발해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소비자패널 활동으로 고객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업부서와 협의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졌다”며 “앞으로도 소비자패널 활동을 적극 도우며 금융소비자 편익을 높이고 고객 최우선 가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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