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블록체인 기업 칠리즈(CHILIZ)가 네이버페이와 함께 진행한 ‘네이버페이 월렛’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칠리즈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네이버페이와 꾸준한 협력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페이 월렛은 여러 블록체인 중 최초로 칠리즈 체인을 통합해 설계됐다. 이를 통해 칠리즈 체인의 우수한 보안성과 투명성을 기반으로 보다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지털 자산 관리 환경을 제공한다.
3,3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네이버페이와 글로벌 스포츠파이(SportFi) 시장을 선도하는 칠리즈의 협력은 블록체인 기술과 일상적 디지털 서비스의 통합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커 주목을 받았다.
네이버페이 월렛 출시를 기념해 진행된 이벤트도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월렛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총 50명이 유럽 축구 여행 패키지를 경품으로 받았으며, 당첨자들은 지난 29일 파리로 출국해 PSG(파리 생제르맹)의 홈 경기장 내 칠리즈 스카이박스 룸에서 VIP 경기 직관과 경기장 투어를 즐겼다.
특히 칠리즈체인 기반 NFT로 발행된 경기 티켓과 PSG 소속 이강인 선수와의 만남은 팬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과 추억이 됐다는 후문이다. 당첨자들에게는 3박4일의 호텔숙박권과 왕복 항공권을 모두 포함해 경품으로 지급됐으며, 경품에 당첨되지 않은 참여자들에게도 최대 5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선물해 팬덤의 열기를 더했다.
이번 네이버페이 월렛 출시는 한국 시장에서 칠리즈의 영향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칠리즈는 네이버페이와의 협력 외에도 K리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득점공 이벤트’를 진행하며 팬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K리그 2024 시즌 동안 진행된 이 이벤트에서는 득점된 공을 경매에 부치는 방식으로 팬들의 참여를 유도했으며, 지난 FC서울과 수원FC의 경기(10R)에서 발생한 기성용(서울)의 득점구는 매치원셔츠 닷컴을 통해 경매로 나와 약 50번의 치열한 입찰 끝에 2308유로(약 340만 원)의 낙찰가를 기록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알렉산드레 드레이푸스 칠리즈 CEO는 “네이버페이 월렛을 통해 한국의 스포츠 팬들에게 새로운 디지털 자산 관리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네이버페이와 협력을 강화해 더욱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이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스포츠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