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술로 만나는 투자의 새로운 상식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대표 송인성)가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디셈버 핀트 퇴직연금(IRP) 일임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대한민국 로보어드바이저 일임의 선두주자인 디셈버의 핀트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 출시는 AI 기반 맞춤형 퇴직연금 운용 시대를 여는 신호탄으로 평가받는다. 디셈버는 업계 최다 금융사 제휴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편의성을 갖춘 연금 운용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
디셈버 핀트 퇴직연금 일임 서비스는 퇴직금 및 노후 자산을 AI가 맞춤형으로 운용해주는 퇴직연금 투자 서비스다. 핀트의 AI 투자 엔진 ‘ISAAC(아이작)’이 다양한 투자자들의 투자 성향, 기대수익률, 리스크 선호도, 은퇴 시기 등을 분석해 최적화된 자산배분 전략을 설계한다. 글로벌 주식과 채권을 활용한 분산 투자 전략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정성을 확보하는 한편, 개별 투자자의 판단에 따라 투자 스타일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구축됐다.
디셈버는 2019년 국내 최초로 자산배분 전략 기반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출시하고, 업계 최초로 개인연금저축 투자일임 서비스를 선보이며 RA 업계를 선도해왔다. 8년 이상 축적된 자산배분 운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IRP 자문과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자문 등 장기투자 및 절세에 특화된 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왔다.
RA 업계 내 투자일임 분야에서 고객 수와 운용자산(AUM) 규모 각각 시장점유율 81%와 65%로 압도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만큼(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운영현황 ‘25년 3월 기준), 개인연금 분야에서 검증된 운용 노하우와 자산배분 전략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이번 퇴직연금 RA 일임 서비스에서도 투자자들의 안정적 자산 관리를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 최근 시장 변동성 국면에서도 핀트의 AI 투자 엔진 '아이작(ISAAC)'은 우수한 방어력을 입증했다. 미국 정부가 추가 관세를 발표한 지난 2월 이후 4월 7일까지 S&P500의 수익률은 -17.86% 하락한 반면, '디셈버 ISAAC 자산배분 해외형' 알고리즘은 -0.52%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최대 손실률(MDD)과 변동성에서도 각각 -4.16%, 12.14%로, S&P500(-17.97%, 25.85%) 대비 높은 안정성을 보여줬다. 이는 선진국과 신흥국 주식, 원자재, 채권 등을 고르게 배분하는 전략과 시장 흐름을 반영한 AI의 리밸런싱 덕분이라는 분석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퇴직연금 RA 투자일임 서비스는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의 MTS 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고객들은 기존 각 금융사 채널에서 핀트의 개인 맞춤형 연금 투자 서비스에 가입하고, 투자자 본인이 직접 투자 성향에 맞는 전략을 손쉽게 선택할 수 있다.
디셈버가 제공하는 퇴직연금 일임 투자전략에는 글로벌 및 국내 시장을 대상으로 한 다섯 가지 투자 모드가 있으며, 적극적 글로벌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대상의 '스포츠 모드', △안정적 글로벌 분산 투자를 위한 '스마트 모드', △국내외 시장의 적극적 투자를 위한 '크루즈 모드', △안정적 국내외 분산 투자를 위한 '컴포트 모드', △국내 시장에서 배당 및 이자 수익 중심의 '에코 모드'로 구분된다. 투자자가 글로벌 및 국내 시장에서 액티브하거나 패시브한 전략 중 자신의 투자 성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디셈버는 이번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과의 퇴직연금 RA 일임 서비스도 빠른 시일 내 오픈할 예정이며, IBK기업은행, NH농협은행 등 총 10곳 이상의 금융기관과 협력하여 고객의 다양한 투자 니즈에 부합하는 퇴직연금 RA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디셈버앤컴퍼니 송인성 대표는 "퇴직연금은 노후 준비의 핵심인 만큼, 쉽고 체계적인 장기 운용이 필수적이다"며, "핀트는 장기투자에 특화된 다양한 투자 전략을 제공하며 축적한 노하우와 신뢰성을 기반으로, 퇴직연금 투자에 있어서도 고객이 핀트의 서비스 철학인 ‘투자, 쉽게, 알아서’의 가치를 경험할 수 있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