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제조 혁신 이끌 전문가 한자리에…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5 미리보기

제조 AX의 필요성과 로드맵, 성공 사례 공유

AX(AI Transformation) 시대, 국내 제조 분야 혁신을 이끌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인다. 국내 스마트팩토리 1위 기업인 미라콤아이앤씨(대표이사 강석립)는 오는 9월 25일 ‘Miracom Solution Fair 2025(미라콤 솔루션 페어 2025, 이하 MSF 2025)’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MSF에는 국내 스마트팩토리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제조 AX에 관한 최신 트렌드와 인사이트, 성공 사례를 폭넓게 공유할 예정이다. MSF는 미라콤아이앤씨가 매년 개최하는 기술 행사로, 제조 기업에 최신 제조 트렌드와 인사이트를 전달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제조 AI는 불량 예측, 설비 이상 사전 감지, 품질 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경쟁력을 제고할 핵심 열쇠로 거론된다. 글로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제조 AX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키노트 연사로는 산업 특화 AI 스타트업인 마키나락스의 윤성호 대표가 나선다. 윤 대표는 MIT에서 물리학 박사 학위를 받은 인물로, AI 기반 산업용 설비 이상 탐지 및 예측 분석 분야의 국내 최고 전문가 중 한명으로 꼽힌다. 윤 대표의 발표 주제는 ‘The Rise of Agentic AI: 산업 특화 인공지능은 어떻게 제조업을 혁신하는가?’ 로, 최근 제조 분야 AX 트렌드와 Agentic AI 적용 사례 등을 소개하며 행사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미라콤아이앤씨 연구소의 이영수 연구소장도 키노트 연사로 나선다. 이 연구소장의 발표 주제는 ‘지금 바로 AX: 미라콤 플랫폼으로 시작하는 SDF 로드맵’으로, 현 시대의 제조 기업이 AX에 나서야만 하는 이유와 함께 구체적인 AX 실행 로드맵에 관해 설명할 예정이다.

미라콤아이앤씨는 우리 제조 기업들의 AI 실사용률이 0.1%에 그치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이는 많은 기업들이 AI 전환을 위해 필요한 고품질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 난항을 겪고 있을 뿐 아니라,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지 못한 결과로 풀이된다. 아울러 AI 활용 가이드라인이 없는 점도 AX 실행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 수립을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에 이 소장은 데이터와 프로세스, 애플리케이션의 공통된 기반이 되는 플랫폼을 중심으로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QMS(Quality Management System), EES(Equipment Engineering System) 등 다수의 솔루션과 AI 기술을 연결해 차세대 제조 패러다임인 SDF를 구현할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MSF 2025의 슬로건은 ‘AX로 진화하는 SDF, 혁신의 패러다임을 바꾸다’이다. SDF(Software-Defined-Factory, 소프트웨어 정의 공장)는 소프트웨어가 공장 내 모든 요소와 프로세스를 정의하고 재구성하는 개념으로, 스마트 제조의 최종 진화형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슬로건은 미라콤아이앤씨가 SDF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인 AX(AI Transformation) 실행 전략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미라콤아이앤씨 강석립 대표이사는 “MSF는 우리 제조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면서 “글로벌 제조 경쟁이 날로 심화하는 가운데 미래 제조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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