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Lambda)256'은 지난 9월28 일 국내향 트레블룰 솔루션인 ‘베리파이바스프(VerifyVASP)’ 웹사이트를 공개하고, 얼라이언스 참여사 모집을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베리파이바스프는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의 권고안을 통해 발표한 ‘트레블 룰’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간 가상자산 송.수신자 관련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이다. 베리파이바스프 사용 사업자는 가입을 통해 간단히 트레블룰 솔루션을 도입할 수 있으며 가상자산 AML 기능 또한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이후에도 화이트리스트 체인 등과 같은 다양한 레그테크(Reg-Tech)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며, 금융당국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서비스를 고도화 시켜갈 예정이다.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사 모집은 가상자산 거래소외에도 수탁업체, 금융사 등과 같은 가상자산 운영 기업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기술 제공사, 핀테크 기업 또한 참여가 가능하다. 베리파이바스프 국내 얼라이언스로는 업비트, 한빗코 등을 포함하여 8곳이 참여 중이며, 해외는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태국의 규제당국으로 부터 인가받은 디지털 자산 사업자를 포함하여 약 20여 곳의 얼라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솔루션 선도기업 리플(Ripple)이 2억 5천만 달러(한화 약 2천 9백억 원) 규모의 크리에이터 기금을 조성한다. 해당 기금은 크리에이터가 프리미엄 NFT(대체불가토큰) 및 XRP 레저(Ledger) 상의 기타 토큰화 프로젝트를 구상하고 제작하는 데 필요한 재정, 창작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 NFT에 대한 관심이 전세계적으로 증가하면서 새로운 수입원과 사업 모델이 등장했고 특히, 많은 이들이 NFT를 통해 자신의 관심사에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아직 많은 크리에이터가 최신 NFT를 제작할 때 진입 장벽에 직면하는데, NFT가 판매될지에 대한 불확실성, NFT 개념에 대한 이해 부족이 그 예다. 한편, 개발자는 NFT 마켓플레이스 및 플랫폼의 높은 거래 수수료와 부족한 사용자 경험을 과제로 안고 있다. 최근 디지털 예술 작품과 수집품이 대중의 관심과 인기를 빠르게 얻었지만, NFT의 유용성은 이러한 사용 사례를 능가한다. 리플의 크리에이터 기금은 다양한 마켓플레이스, 크리에이터, 아티스트 및 브랜드에 창작 및 기술 지원을 제공해 상호작용 경험, 분할 소유권 등 토큰화 사용 사례
최근 블록체인을 활용하는 실생활 서비스들이 속속 등장하면서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 육성의 근거를 지원하는 법률 마련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와는 또 다른 축으로 블록체인 기술과 산업을 육성•개발할 수 있는 근거법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정치권에 따르면 김상희 국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은 블록체인 기술의 정의와 산업 육성 근거를 신설하는 것을 뼈대로 하는 '정보통신 진흥 및 융합 활성화 등에 관한 특별법'(정보통신산업진흥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블록체인 기반 실생활 적용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이디야커피, 다날과 업무협약 체결…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 도입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커피'가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기업 다날과 업무협약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식에는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김주예 본부장과 다날 결제사업본부 박지만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협약으로 오는 30일부터 페이코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하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결제 경험을 선사한다. 이디야커피의 모바일 멤버쉽 서비스 ‘이디야멤버스’와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주문 후 페이코인(PCI)으로 결제 가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이하 플라이빗)가 고객 신뢰도를 높이고 투명한 거래 환경 제공을 위해 가상자산 수량 및 예치금에 대한 ‘2021년도 하반기 가상자산 및 예금 실사보고서’를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실사 기준일에 보유한 121종의 가상자산 및 예치금을 대상으로 동아송강회계법인이 지난 8일부터 16일까지, 7일 간에 걸쳐 플라이빗 본사에서 실사를 진행했다. 가상자산 실사 결과, 고객이 예치한 가상자산 대비 원화환산금액 기준 약 102.88% 규모의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이 예치한 고객예치금 총액 대비 약 110.38%의 금전을 보유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약 19.4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통해 104.19억 원의 자본금을 확보하면서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2번째로 높은 자본금을 보유하고 있으며 추가 증자로 확보한 자금은 FDS·AML시스템 고도화, IT개발 기술 확보, 신규 상장 프로젝트 등 본격적인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플라이빗 관계자는 “투명경영 철학을 원칙으로 올해 1월부터 고객 예치금 및 가상자산 실사를 진행하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상자산 및 예금 실사보고서를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 테크놀로지(대표 원성환)는 텐더민트 엔진 기반 메인넷 ‘라이즌(Rizon)’을 출시해눈길을 끌고있다. HN(구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2017년 10월 설립한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 모두를 지원하는 ‘에이치닥(Hdac)’의 기술회사다. 에이치닥에 따르면 라이즌이 채택한 텐더민트 엔진 기반의 위임지분증명(Delegated Proof of Stake) 방식은 기존 메인넷의 작업증명(Proof of Work)에 필요한 막대한 자원 소모 없이 처리속도, 네트워크 확장성 및 블록 완결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합의알고리즘 이라고 설명했다. 위임지분증명 방식은 블록체인 노드로 활동하는 검증인에게 토큰을 많이 위임·예치할수록 그 안정성이 커진다. 이에 대한 인센티브로 토큰 위임자와 검증인은 블록 생성에 따른 블록 리워드와 트랜잭션 수수료의 일부를 분배받게 된다. 이러한 이해관계 일치에 따라 라이즌과 동일한 텐더민트 엔진을 사용하는 코스모스, 테라의 경우 각각 유통물량의 78%, 81%(9월 초 기준)가 네트워크에 예치되어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있다. 라이즌 블록체인은 모듈형 구조로서, 에이치닥이 제
세계적으로 창업에 나서는 스타트업 10개 중 1개는 블록체인 분야에서 나오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블록체인 기업에 대한 투자도 꾸준히 늘어 지난 5년간 2.2배나 늘었다. 27일 창업초기기업(스타트업) 관련 정책 자문업체 스타트업지놈(Startup Genome)의 '글로벌창업생태계보고서(GSER) 2021'에 따르면 2019~2020년 2년간 글로벌 창업 생태계에서 블록체인 분야의 비중이 10%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GSER 2021 보고서는 전세계 스타트업 임원 1만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한 보고서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이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 블록체인 핀테크 글루와, 아프리카서 석달만에 100만 금융거래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글루와(Gluwa)가 실리콘밸리 핀테크 업체 엘라(Aella)와 파트너십을 맺고 나이지리아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금융 서비스를 연동한지 약 3개월만에 누적 금융거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난 6월 서비스 개시 후 누적 금융거래 50만건을 돌파하는데 2개월이 걸렸는데, 불과 1개월만에 추가 거래 50만건이 늘어났다고 전했다. 회사측은 "현
블록체인 기술 기업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기업 지브릭(Gbrick)과 해외 시장을 겨냥한 온라인 무역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HN(구 현대BS&C) 정대선 사장이 2017년 10월 설립한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 모두를 지원하는 ‘에이치닥(Hdac)’의 기술회사다. 에이치닥테크놀로지는 변화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에 맞춰 기존 오프체인 서비스를 블록체인화 하고, 스테이블 코인, NFT, De-Fi, DID 등 각 비즈니스에 따라 쉽게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모듈과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블록체인을 통한 더 나은 삶의 실현을 추구한다. 양사는 에이치닥의 퍼블릭 블록체인 개발과 운영 그리고 블록체인 SI 개발에 대한 노하우와 지브릭의 디지털자산 플랫폼 및 결제서비스를 접목하여 블록체인 기반의 무역 플랫폼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지브릭의 모바일 메신저 '크래커(Crecker)'와 자체 결제 서비스를 이용하여 온라인 무역시스템 내에서 지브릭과 에이치닥 코인을 거래를 할 수 있으며 에이치닥의 블록체인 기반 무역업무 사업경험과 해외로 진출한 많은 범현대가의 사업에도 적용
분산형 자본 시장 생태계 프로토콜 클리어풀(Clearpool)이 GBV 및 세콰이어 캐피탈 등으로 부터 300만 달러 를 유치했다. 클리어풀은 기관이 무담보 유동성을 빌릴 수 있고, 유동성 공급자가 매력적인 수익과 함께 위험 관리 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게 있는 분산형 자본 시장 생태계이다. 클리어풀은 애링턴 XRP 캐피탈 (Arrington XRP Capital), GBV 캐피탈 (GBV Capital), 해시키 캐피탈 (HashKey Capital), 세쿼이아 캐피탈 인디아 (Sequoia Capital India), 시노 글로벌 캐피탈 (Sino Global Capital) 및 윈터뮤트(Wintermute)가 참여한 300만 달러 투자 라운드 성공을 28일 발표했다. 클리어풀 공동설립자 겸CEO 로버트는, “클리어풀은 탈중앙화 금융(DeFi)에 단일 차용자 유동성 풀과 토큰화된 신용 시스템 등의 새로운 개념을 도입한다”며 “이러한 새로운 개념을 통해 기관 차용자는 디파이 생태계에서 직접 무담보 유동성에 접근할 수 있으며 대출 기관(LP)에게 거래 상대방의 위험을 관리할 수 있는 정교한 위험 관리 및 헤징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해당 라운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이철이)가 지난 24일 금융정보분석원(FIU)에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서 제출을 최종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포블게이트는 이번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비트코인을 기초 자산으로 코인 간 거래를 지원하는 비트코인(BTC) 마켓으로 진행했으며,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23일 BTC 마켓을 오픈하고 원화 마켓을 일시적으로 운영 중단했다. 또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이하 특금법)’ 개정안에 대비해 △정보 보호 및 관리 체계 인증(ISMS) △자금세탁방지(AML) 시스템 구축 △내부 통제 규정 매뉴얼 및 고객 정보 확인 절차 강화 등 필요한 요건을 갖추기 위한 모든 노력을 해왔다. 포블게이트는 가상자산의 안전한 거래 환경 조성과 투자자 보호를 위해 모든 임직원이 신고 수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가상자산 사업자 신고를 통해서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블게이트는 BTC 마켓 오픈과 관련해 KYC 인증과 마케팅 수신 동의를 완료한 회원에게 10월 22일까지 한 달간 거래 수수료 무료 혜택을 제공하며, 내부 시스템을 강화하고 은행 실명 계좌 확보를 이른 시일
쓰론(Throne)은 NFT 경제의 핵심 역할을 하는 코인 ‘THN’을 엘뱅크(LBANK), 라토큰(LATOKEN), 빅원(BIGONE), 제트티 글로벌(ZT GLOBAL), 비트제트(BITZ), MEXC, 유니스왑(UNISWAP) 등 거래소에 지난 22일 정식 상장했다고 밝혔다. ‘THN’은 NFT 경제의 핵심인 쓰론(Throne) 네트워크의 기본 통화로 추가적으로 거래소에 등록할 예정이다. 쓰론(Throne)은 이더리움의 활용으로 차세대 크리에이터와 수집가를 위한 NFT 마켓플레이스다. 일상적인 사용자가 자신의 작업을 디지털 자산으로 발견, 수집 및 판매할 수 있는 곳으로, 이더리움(Ethereum)과 같은 개방형 프로토콜과 ERC-721(및 ERC-1155)과 같은 상호 운용 가능한 표준을 통해, 제작자와 수집가가 이 새로운 유형의 디지털 항목을 진정으로 소유하는 새로운 경제를 가능하게 할 계획이다. 또한, 쓰론(Throne)이 차별화하는 점은 제작자가 자신의 기본 통화인 THN으로 거래하기로 선택할 때 플랫폼 수수료가 0%라는 점이다. 블록체인 아키텍트(Blockchain Architect)인 앤서니 카터(Anthony Karter)는 "THN은 쓰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