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전선은 세계 최대 송전 용량의 초고압직류(HVDC) 케이블 상용화에 성공하고, 국내 최대 HVDC 사업인 한국전력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1단계에 단독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525kV급 고온형 HVDC 케이블로, 도체의 허용 온도를 기존 70℃에서 90℃로 높여 송전 용량을 최대 50%까지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오는 9월 ‘동해안-수도권’ HVDC 1단계 지중 구간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외에서 기술을 개발한 사례는 있었지만, 양산 제품이 실제 송전망에 적용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력 업계는 이를 “기술 한계를 넘어선 이정표”로 평가하고 있다. ‘동해안-수도권’ 송전망 프로젝트는 동해권 발전 전력을 수도권으로 효율적으로 이송하기 위한 국가 핵심 전력망 사업이다. 1단계는 동해안-신가평 변환소 구간이며, 수도권까지 연결하는 2단계도 추진 중이다. HVDC는 기존 교류(HVAC)보다 송전 손실이 적고, 최대 3배 많은 전력을 장거리로 전달할 수 있어 탄소중립 시대의 핵심 기술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은 2018년 1조 8,000억 원에서 2030년 41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LS전선은 유럽(1950년대)과 일본(1990년대)보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뷰티레스트 마르코니(Marconi)’ 신제품을 출시했다. 마르코니는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이자 침대 업계 메가히트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Beautyrest)’의 인기모델 중 하나로 소비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에 새롭게 리뉴얼해 선보이는 마르코니는 매트리스 상단부에 ‘플러시 필로우탑’을 추가해 고급스러움은 물론 부드러운 쿠션감을 더해 침대에 눕는 순간부터 구름 위에 누워 있는 듯한 편안함을 선사한다. 또한 고밀도의 우수한 탄성을 지닌 ‘BD 폼’을 통해 지지력을 한층 강화했으며, 최적의 하중 분산으로 안락함을 제공하는 에어밴드식의 ‘ABS 파이브 존 폼’을 적용해 신체 각 존 별로 서로 다른 탄력으로 몸을 균형 있게 받쳐준다. 매트리스 최상단에는 다이아 스트라이프 패턴의 ‘자가드 원단’을 더해 통기성은 물론 디자인에서도 차별화했다 마르코니에는 다른 시몬스 뷰티레스트 모델들처럼 국내 제조·생산 최초로 포스코산 경강선에 ‘바나듐(VANADIUM)’ 소재를 적용한 시몬스 고유의 ‘바나듐 포켓스프링’이 내장됐다. 이를 통해 월등히 향상된 내구성을 자랑한다. 여기에 이탈리아 명품 직물업체인 이탈펠트
아모레퍼시픽 공식 온라인 쇼핑몰 아모레몰에서 6월 9일부터 24일까지 ‘2025 Summer 아모레 세일 페스타(이하 아세페)’를 개최한다. ‘구매할수록 쌓이는 쿨한 혜택’ 콘셉트의 이번 아세페에서는 47종의 한정 기획 상품과 함께 4천여 가지 컬러의 프리미엄 친환경 페인트 브랜드 ‘벤자민무어’ 협업 굿즈들을 선보인다. 장우산, 틴 키트, 하트 손거울, 텀블러 등 벤자민무어 특유의 감각적 컬러를 담아낸 굿즈들을 아세페 고객만을 위해 한정 수량으로 제공한다. ‘릴레이 브랜드데이’에는 한국야쿠르트 온라인몰인 프레딧과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구매 고객에게는 잇츠온의 인기 밀키트 쿠폰을 증정한다. 고객 참여형 이벤트로는 뷰티포인트를 추가 적립할 수 있는 아세페 소개 미션과 제품 구매 시 빙고판을 채워 추가 혜택을 받는 빙고 게임을 진행한다. 또한 구매 건당 지급되는 응모권을 활용해 가전 제품과 메이크온 디바이스, 설화수 윤조에센스 등 인기 경품을 받을 수 있으며, 응모 횟수가 많을수록 당첨 확률을 높일 수도 있다. 아모레몰은 인기 유튜버들과 함께한 온라인 콘텐츠도 공개한다. 뷰티 크리에이터 이사배와의 협업 콘텐츠를 비롯해 MZ세대의 감성과 리액션으로 인기를 얻고 있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텔라라(STELARA, 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바이오시밀러 ‘코이볼마(QOYVOLMA, 개발명: CT-P43)’가 유럽연합집행위원회(EC, European Commission)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코이볼마는 셀트리온이 기존에 허가를 획득한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스테키마가 보유한 판상형 건선, 건선성 관절염, 크론병(CD) 등의 적응증에 궤양성 대장염(UC)을 추가해 승인을 획득했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총 2종의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서로 다른 적응증을 보유한 두 제품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유럽 각국의 복잡한 특허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함으로써 시장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 스테키마가 유럽서 출시 이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코이볼마의 가세로 적응증 커버리지를 확대할 수 있어 우스테키누맙 시장 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테키마는 지난해 11월과 올해 3월 각각 유럽과 미국에 출시된 신규 바이오시밀러 치료제다. 유럽에서는 주요 5개국(독일, 스페인, 영국, 이탈리아, 프랑스)을 비롯해 네덜란드 등에 출시됐으며, 출시 즉시 입찰 수주를 따내는 등
GS25가 6월 9일(월) 국가보훈부와 함께 ‘6·10 만세운동’을 주제로 한 게임 콘텐츠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를 선보인다. 6·10 만세운동은 1926년 6월 10일 순종 황제 장례일에 맞춰 학생들이 주도한 항일 독립운동이다. '선생님 몰래 태극기를 그려줘'는 6·10 만세운동을 배경으로 만든 게임으로 백산상회 소속 가상의 독립운동가를 도와 교실에서 몰래 태극기를 그리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전통놀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규칙을 접목해 참가자들은 긴장감 속에서 태극기를 완성하며 당시 상황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게임에는 전국 초·중·고·대학교가 참여하는 학교 대항전 요소도 넣었다. 6·10 만세운동이 학생이 주축이 된 독립운동이었다는 점을 조명하기 위한 장치다. 참가자들은 게임을 마친 후 결과 화면에서 자신이 그린 태극기 수량과 본인이 선택한 학교 순위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GS25는 6월 22일(일)까지 게임 실적을 기준으로 상위 2개 학교에 총 500만 원 상당의 간식을 전달한다. 게임은 6월 9일(월) 오후 3시부터 GS25 또는 국가보훈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캠페인 홍보 영상은 GS25 매장 내
이랜드파크가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인물들과 함께하는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의 두 번째 회원으로 가수 션을 위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위촉은 이랜드파크의 ESG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 긍정적인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지난 6 일 켄싱턴호텔 여의도에서 진행된 위촉식에는 이랜드파크 이지운 대표이사와 가수 션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션은 2014 년 어린이 재활병원 건립 기금 마련을 위해 부산부터 서울까지 430km 무박 국토종단에 사용했던 자전거를 기증 및 핸드프린팅을 진행했다. 자전거는 션이 걸어온 진정성 있는 선행과 도전 정신을 상징하는 전시물로 핸드프린팅과 함께 켄싱턴호텔 설악에 전시돼 고객들에게 영감을 주는 콘텐츠로 활용될 예정이다. 위촉식에서 가수 션은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 회원으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랜드파크와 함께 만들어갈 선한 영향력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이랜드파크가 운영하는 켄싱턴호텔앤리조트는 션의 그랜드 켄싱턴 아너스 회원 위촉을 기념해 오는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대상으로 ‘땡큐 히어로 (
현대백화점이 강원도 특산물을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식품 행사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8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압구정본점·판교점·목동점·미아점 4개 점포에서 강원도의 우수 식음료(F&B) 브랜드를 소개하는 '테이스트 트립 강원(Taste Trip Gangw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현대백화점은 강원도청과 우수 특산품 발굴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강원도에서 수확한 농수산물을 활용해 개발한 디저트, 장류 등을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정선 곤드레로 만든 '곤드레치즈케익', 평창 들깨와 서리태로 만든 '카라멜' 등이 있다. 강원도 대표 먹거리와 관련된 릴레이 팝업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2일까지는 압구정본점과 목동점 식품관에서,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는 미아점과 판교점 식품관에서 행사가 열린다. 대표 상품은 속초 '홍게라면 밀키트'(9,800원), 정선 '찰옥수수빵'(1개, 3,500원), 삼척 '생선구이 세트'(2만 5,000원) 등이다. 현대백화점은 올해 추석 선물세트 판매기간 강원도 지역 농산물울 활용한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장우석 현대백화점 식품사업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대표 안정호)가 침대 업계의 새로운 ESG 이정표를 세웠다. 시몬스가 지난 2년간 주도해 온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의 누적 기부금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 리모델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는 시몬스의 ‘뷰티레스트 1925’ 매트리스가 판매될 때마다 소비자가격의 5%를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센터의 리모델링 기금으로 누적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3년 2월 런칭 후 세상을 이롭게 하는 ‘착한 침대’로 입소문을 타면서 지난해 12월 종료까지 3천 개 넘는 판매고에 6억 원의 기부금이 모였다. 해당 프로젝트는 국내 소아청소년과의 열악한 현실을 알려주는 동시에 기업, 병원, 소비자 간 3자 협력으로 지속 가능한 기부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업 주도의 ESG 대표 사례로 꼽힌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구 삼성서울병원 별관 2층 중앙정원에서 소아청소년센터 그랜드 오프닝 행사를 열고 시몬스 안정호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시몬스 침대는 뷰티레스트 1925 프로젝트를 통해 차곡차곡 모은 기부금을 병원 측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 대표를 비롯해 시몬스와 삼
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지난 4일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크레도스클럽에서 ‘제1회 동아쏘시오그룹 안전보건협의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그룹 전사 차원의 안전보건 역량을 제고하고, 사고 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유사사고를 예방하고 동일사고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안전보건 담당자 약 25명이 참석했다. 이날 ▲설문조사 결과 공유 ▲사고 사례 공유 ▲사고 공유 체계 안내 ▲전 그룹사 안전보건 운영 방향 등이 논의되었다. 회사는 협의체를 통해 그룹 내 안전보건 문화 확산 및 그룹사간 안전수준 격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에 대한 대응을 포함해 그룹 전반의 안전보건관리 체계 강화와 지속가능경영 실현을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그룹 전반에 안전보건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6월 5일 대구지역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2025년 주니어 저탄소 그린에너지 동행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가스공사가 대구지역 저소득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친환경 그린에너지 교육과 계절나기 물품 지원 등을 통해 에너지 복지를 실천하고자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가스공사는 사업 첫해인 지난해 약 6천만 원을 투입해 대구지역 사회복지시설 12곳의 아동·청소년 185명에게 친환경 그린 에너지 교육 및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선풍기·이불세트·온수매트 등 냉난방 물품도 지원했다. 가스공사는 올해 수혜 대상을 200명으로 확대하는 한편, 에너지 교육 횟수는 기존 7회에서 10회, 활동 기간도 3개월에서 5개월로 늘려 보다 충분한 체험 기회를 부여하기로 했다. 특히, 가스공사는 아동·청소년이 ‘그린 에너지 체험 부스’에서 직접 폐플라스틱을 활용해 열쇠고리를 만들어 보는 기회를 마련하는 한편, 대구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아나바다 장터’도 운영함으로써 기후 환경 문제에 대한 지역사회 관심도를 높일 계획이다. 가스공사는 대구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오는 26일까지 지역 저소득 가정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