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는 지난 6월 말 선보인 ‘증여랩’이 출시 3개월 만에 판매액이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하나금융투자 증여랩은 세계적으로 좋은 기업, 지속가능한 기업들의 주식으로 랩을 구성했다. 미국 포춘지에서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가운데 투자한다. 특히 ESG 평가 점수가 높은 기업이 선정의 핵심이다. 임상수 하나금융투자 금융상품추진본부장은 “증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손님들의 니즈가 증대되고 있다는 판단 아래 관련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는 중”이라며 “다양한 웰메이드 금융상품 라인업과 새로운 서비스를 확대해 증여하면 하나금융투자가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증여재산가액이 43조를 넘어서며 2010년 9조원과 비교해 약 5배 가량 시장이 성장했다. 이에 따라 하나금융투자는 증여 시장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판단, 발 빠르게 관련 상품인 증여랩을 출시해 시장 선점에 나선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하나금융투자의 차별화 전략도 통했다. 증여랩은 기본적으로 증여를 목적으로 하지만 선정 종목 자체가 좋아 투자상품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실제 상품 가입자 중 MZ세대가 30%
삼성선물이 EUREX 거래소의 마이크로 해외선물 종목을 대상으로 수수료 인하 및 거래량에 따라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벤트는 해외선물 개인고객 대상이며, 9월 13일부터 10월 29일까지 7주간 진행된다. 이벤트를 신청한 고객은 '마이크로 유로스톡스'와 '마이크로 닥스인덱스' 두 품목의 거래수수료 평생할인 혜택을 적용받아 계약당 EUR 1에 거래할 수 있다. 또한, 단계별 거래량 달성에 따라 상품을 지급하는 ‘챌린지 이벤트’도 함께 진행하는데, 1계약 거래시 선착순 100명에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10계약 거래시 선착순 50명에게 파리바게뜨 상품권 3만원, 100계약 거래시 선착순 30명에게 신세계 상품권 10만원을 지급한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마이크로 유로스톡스와 마이크로 닥스인덱스는 낮은 증거금과 저렴한 수수료로 부담없이 유로존과 독일지수에 투자할 수 있는 최적의 상품"이라며, "아디다스, 루이비통, BMW, 다임러(벤츠), AXA 등 국내에서도 익숙한 기업들로 구성된 지수 상품들을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생애 재무설계 대가 모셰 밀레브스키 교수 저서 ‘Are you a Stock or a Bond?’를 번역한 ‘당신은 주식인가, 채권인가?’를 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저자 모셰 밀레브스키(Moshe A. Milevsky) 교수는 개인연금 및 자산관리 권위자로, 2012년까지 개인 재무설계를 주제로 10권 이상 책을 출간했고 60편이 넘는 논문을 발표했다. 현재는 캐나다 토론토 요크 대학교 경영대학 및 수학통계학과 대학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책 제목 ‘당신은 주식인가, 채권인가?’는 ‘당신 자신은 주식형 자산인가, 채권형 자산인가’를 묻는 질문이다. 책은 개인 연금자산운용에 초점을 맞춰, ‘나’라는 인적자본을 어떤 식으로 투자하고 위험을 헤지 해야하는지 전 생애주기에 걸쳐 소개하고 있으며, 개인 인적자본 유형에 따라 연금관리 전략이 어떻게 달라야 하는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또한 책은 개인들이 축적한 은퇴자산과 퇴직연금을 어떻게 끊기지 않고 살아있는 동안 지급되는 연금으로 바꿀 수 있는지에 대한 통찰을 제시한다. 부채나 인플레이션은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축적한 연금자산 인출 시 최적 상품배분은 무엇인지, 어떤 리스크들에 특별
코람코에너지플러스리츠(이하 ‘코람코에너지리츠’)가 신세계프라퍼티와 공동사업협약을 체결하고 리츠 소유 주유소를 대상으로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코람코에너지리츠는 전국 주요 거점도시에 위치한 주유소 170곳과 부속 상업시설을 운영해 투자자에게 연 6%대의 수익을 배당하는 코스피 상장리츠다. 최근 ‘비전2025’를 통해 현재 1조원 수준의 자산규모를 향후 5년 내 50%이상 상승시킨다는 성장 로드맵을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신세계프라퍼티와의 사업협약은 비전2025의 후속조치로서 코람코에너지리츠의 자산가치를 높이기 위한 핵심전략인 주유소 개발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체결됐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전국 스타필드 쇼핑몰을 개발・운영하는 신세계그룹 계열의 부동산디벨로퍼로 코람코에너지리츠의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 개발을 총괄한다. 사업협약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는 개발 컨셉 기획, 사업성 검토와 건축설계, 시공과정 공정관리 등 개발업무 전반을 담당할 예정이다. 코람코에너지리츠 모빌리티-리테일 복합센터는 도심지 주요 거점에 자리잡는 ‘라스트 마일’ 도심물류센터를 기반으로 F&B 리테일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복합적으로 제
신한자산운용은 14일 국내 최초로 ‘SOL 미국S&P500ESG ETF’를 한국거래소에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SOL 미국S&P500ESG ETF’는 신한자산운용 ETF 브랜드명을 ‘SOL’로 변경한 이후 첫 번째로 상장하는 ETF로 S&P500지수의 구성종목을 유니버스로 하여, ESG Score 등으로 스크리닝 한 후 종목을 선정하는 상품이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운용센터장은 “투자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미국 투자와 ESG의 결합을 고민했고, ‘SOL 미국S&P500ESG ETF’를 준비하게 되었다.” 며,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는 지수이다. 그런 의미에서 ‘SOL 미국S&P500ESG ETF’는 미국 대표지수인 S&P500에 장기 투자를 건강하게 할 수 있는 ESG라는 비타민을 보강한 상품으로 특히 연금 투자에 활용하기 적합한 ETF 이다”라고 말했다. 최근 글로벌 전반적으로 ESG 투자에 대한 공감대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성과측면에서도 실제 S&P500ESG의 성과가 S&P500를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 센터장
인공지능(AI) 간편투자 금융 플랫폼 ‘핀트(Fint)’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자산운용(대표 정인영)이 민족 대명절 한가위를 맞아 핀트카드 이용 시 결제 금액의 최대 100%를 핀트머니로 돌려주는 ‘핀트 추석 용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벤트는 오늘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별도의 응모 절차 없이 해당 기간 동안 ‘핀트카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이 대상이며, 카드 결제 시마다 최소 5%부터 최대 100%에 해당하는 결제 금액을 ‘핀트머니’로 즉시 지급한다. 핀트카드는 BC카드와 제휴해 지난 7월 선보인 선불형 체크카드로 발급 비용과 연회비가 없으며, 오픈뱅킹 연동을 통해 자신의 계좌 상황에 따라 자유롭게 계좌 변경 및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월실적이나 적립한도에 대한 제약 없이 수익률과 시장 상황 예측에 따라 결제 금액의 최대 0.7%를 적립할 수 있어 쓰면 쓸수록 혜택이 늘어난다. 핀트카드의 기본 적립률은 핀트의 인공지능 엔진 아이작(ISAAC)의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수익률에 따라 결정된다. 전일 수익률이 상승 또는 보합 마감일 경우 결제 금액의 0.3%, 하락 마감했을 경우 0.2%가 적립되며 핀트에서 투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두올물산의 K-OTC시장 신규등록을 승인하고, 9월 13일부터 거래가 시작된다. 두올물산은 1995년 설립되어 자동차 카페트, 트렁크 트림, 휠가드, 언더커버 등 자동차 내·외장재 개발 및 제조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이며, 현대자동차 및 기아자동차 등이 주요 매출처다. 두올물산은 최근 사업연도 결산일을 기준으로 자산총계 139억원, 부채총계 33억원, 자본총계 106억원, 매출액은 105억원을 기록했다. 한편, 금번 신규등록승인으로 2021년에 11사가 K-OTC시장에 진입했으며, 총 기업 수는 140사로 증가했다. 두올물산 관계자는 “당사는 국내 완성차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1차 납품업체로서, 향후 지속적으로 친환경 신소재 개발 및 전기차 전용내장재 등의 개발을 통해 회사의 경쟁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며 이번 K-OTC시장 진입을 통해 회사의 적정가치를 더욱 높여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두올물산은 13일부터 증권사 HTS 등을 통해 거래할 수 있으며, 첫 거래일에는 주당 순자산가치의 30%∼500% 범위에서 거래가 가능하다. 이후 가격제한폭은 전일 가중평균주가의 ±30%이다.
금융투자협회는 부산시와 오는 9일 오후 2시 부산 센텀기술창업타운(CENTAP)에서 '제8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투자설명회(IR)를 개최한다. ‘머스트(MUST: Meet, Understand, Share, Trust)’는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와 증권사·자산운용사 등 자본시장 투자자가 함께 참여하는 혁신·창업기업 투자유치를 위한 벤처투자 플랫폼으로, 올해로 3년째 운영되고 있다. 투자기반 네트워크 플랫폼 ‘MUST’는 회원만이 참여하고 비공개로 진행되는 사업으로 투자기관의 회원가입 신청을 상시 접수하고 있으며, 현재 액셀러레이터,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 증권사 등 76개사가 가입되어 있다. 이번 ‘제8회 머스트 라운드(MUST Round)’는 전국의 유망한 혁신·창업기업 4개사를 선발하여 온·오프라인 투자설명회(IR) 형태로 개최된다. 발표기업은 현장에서 기업설명(IR)을 하고, MUST 회원으로 가입된 증권사·자산운용사를 비롯하여 액셀러레이터·벤처캐피탈 등 벤처투자자는 온라인 화상플랫폼으로 직접 질의·답변 등에 참여하며, 이후 개별적으로 기업과 접촉하여 투자심사 및 심층면담을 진행할 수 있다. 이승정 금융투자협회 부산지회장
호주의 23개 퇴직연금 기금들이 함께 설립한 글로벌 자산운용사 IFM인베스터스가 2030년까지 인프라 자산군에서 100만 톤 이상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겠다는 중간 목표를 발표했다. 이 중간 목표는 최종적으로 2050년까지 탄소중립(Net-Zero) 달성이라는 목적을 위해 설정됐으며, 기존 인프라 자산 포트폴리오의 탄소 배출량을 2019년 대비 2030년까지 40% 감소시킨다는 계획을 반영한 것이다. 또 IFM은 2030년까지 기존 포트폴리오의 완전한 탈석탄 전환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해 석탄에너지를 통해서 수익을 창출하고 있는 모든 자산에 대한 신규 투자를 제한할 예정이다 . IFM은 특히 근로자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하는 교통수단과 유틸리티, 에너지와 같은 필수 인프라에 지속적으로 투자하여 향후 탄소중립 사회에서도 원활하게 운영되도록 이러한 자산을 전환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이러한 에너지 대전환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요한 투자 기회를 찾아내고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해 IFM은 2050년까지 투자한 모든 자산군에서 탄소 중립(Net-Zero)을 달성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여 투자 자산의
금융투자협회(회장 나재철)는 글로벌 투자 이슈를 진단하는 웹세미나를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다. 최근 중국 정부가 주요 기술주, 사교육, 게임 산업을 규제하며 중국 주식시장의 규제 리스크가 크게 부각되었고, 대형주 중심의 중국주식이 큰 변동성을 보여주었다. 협회는 중국 상해에 본사를 둔 Mingshi Investment를 초청하여 중국 현지 투자자들이 거래하는 A Share 마켓 현황을 들어보고, 중국 주식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9월 9일 오전 10시에 웹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9월 9일 웹세미나에서는 Mingshi Investment의 글로벌 헤드를 역임하고 있는 루이스 프레스콧Lewis Prescott이 홍콩에서 참여하고, 리서치 헤드를 역임하고 있는 동 로우Dong Lou 교수는 런던에서 참가하여 중국 A Share 마켓에 대한 전반기 리뷰와, 하반기 시장 전망, 그리고 이에 따른 유효한 투자 전략에 대해서 발표할 예정이다. 루이스 프레스콧Lewis Prescott은 도이체방크, 씨티그룹, 미즈호 등을 거쳐 2019년에 Mingshi에 합류해서 글로벌 헤드를 역임하고 있고, 동 로우Dong Lou 교수는 미국 예일대에서 박사 학위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