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대표 안현준)는 ‘2024년 4분기 정기 가상자산 실사’를 진행한 결과 고객 자산 대비 약 100.02%의 예치 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사는 2025년 1월 1일 00시를 기준으로 자사가 보유한 65종의 가상자산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또한 고객 예치 수량과 자체 콜드 월렛(오프라인 하드웨어 지갑) 및 핫 월렛(온라인 소프트웨어 지갑) 잔고를 전수 조사해 실제 거래소 보유자산과 고객자산의 일치 여부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콜드 월렛-하드 월렛’ 보관 비율의 경우 총 예치 자산 중 83.81%가 콜드 월렛에 보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당국은 가상자산 거래소의 안전한 자산 보관을 위해 ‘콜드 월렛-핫 월렛’ 보관 비율을 80%대 20%로 운영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 2024년,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 거래소들의 폐업과 영업 종료 발표가 이어지며 투자자들의 우려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포블은 금융권 수준의 엄격한 분기별 자산실사를 통해 거래소 건전성 및 이용자 자산 보호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정기 실사는 예치 자산 관리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보안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삼성전자가 22일부터 24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교육 기술 전시회 ‘Bett 2025’에서 혁신적인 AI 학습 환경을 제공하는 ‘2025년형 ‘전자칠판’ 신모델을 공개한다. Bett(British Educational Training and Technology)는 약 130개국의 600개사, 3만 명 이상의 교육 관계자가 참여하는 교육 기술 전시회다. ‘2025년형 AI 전자칠판(모델명: WAFX-P)’은 대형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65형, 75형, 86형 3종으로 구성됐고, 최신 운영체제인 ‘안드로이드(Android) 15’가 탑재됐다. 특히 이번 신제품에는 수업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학습 효과를 극대화해주는 교육용 솔루션 ‘삼성 AI 어시스턴트(Samsung AI Assistant)’가 새롭게 적용됐다. ‘삼성 AI 시스턴트’는 ▲수업 중에도 화면 속 이미지나 텍스트에 원을 그리면 교사가 원하는 정보와 콘텐츠를 찾아 알려주는 ‘서클 투 서치(Circle to Search) ▲수업 내용을 자동으로 요약해주는 ‘AI 요약(AI Summary)’ ▲선생님의 음성을 분석해 텍스트로 실시간 변환해주는 ‘자동 전사(Transcription)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DF 등 연금펀드와 연금계좌 내 ETF를 합산한 연금자산이 총 30조원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2024년말 기준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연금펀드 수탁고는 총 12조 5천억원이다. 국내 최초로 TDF(타깃데이트펀드), TIF(타깃인컴펀드)를 선보인 미래에셋은 다양한 연금 공모펀드를 선보이며 연금펀드 시장을 이끌고 있다. 현재 우수한 장기 수익률과 운용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미래에셋TDF 수탁고는 국내 운용사 중 가장 큰 규모인 4조 400억원으로, 시장 점유율은 36.1%에 달한다. 특히 ‘미래에셋TDF’는 장기간 우수한 성과를 보이면서 투자자의 연금자산 증대에 기여했다. 20일 기준 ‘미래에셋전략배분TDF’와 ‘미래에셋ETF로자산배분TDF’ 총 순자산은 설정액 대비 2조 3천억원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표적으로 ‘미래에셋전략배분TDF2045’는 2017년 3월 설정 이후 누적수익률 103.3%를 기록하며 연평균 13.1%의 성과를 기록 중이다. 미래에셋증권 등 판매사별 개인연금 및 퇴직연금 계좌 내 TIGER ETF 총 순자산은 18조 3천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 한 해 동안 총 9조 5천억원이 증가하며 연금 투자에서의 TIGER
신한자산운용이 국내 화장품 밸류체인별 핵심기업에 투자하는 ‘SOL 화장품TOP3플러스 ETF (종목코드: 0008T0)’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한다. 한국의 화장품 산업은 BTS, 오징어게임, K pop등 한류 콘텐츠에 대한 글로벌 관심도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식 화장법과 화장품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면서 미국 아마존과 세포라 홈페이지에 ‘K뷰티’ 카테고리가 따로 신설되었을 정도로 관심이 뜨겁다. 특히 지난해(2024년) 우리나라의 화장품 수출 규모가 100억 달러를 넘어서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은 높아진 K뷰티의 위상을 나타내는 상징적인 데이터라고 할 수 있다. 대중국 수출이 3년 연속 감소했음에도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한 것은 미국, 일본 등 중국 외 지역에서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한국은 뷰티 본고장인 프랑스를 제치고 미국 수입국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국내 제품 다수가 아마존 TOP100에 진입하는 등 화장품 산업을 둘러싼 환경이 완전히 달라진 것이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과거 중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크게 높았던 것이 장기간 디스카운트 요인으로 작용한 국내 화장품 산업은 비즈니스 구조의
마이데이터 선두주자 뱅크샐러드(대표 김태훈)의 My AI 기반 자산관리 서비스 ‘토핑+’(이하 토핑)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됐다. 토핑은 준비 기간을 거쳐 정식 서비스로 출시될 예정이다. 토핑은 지난 1월 15일 발표된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중 ‘클라우드를 활용한 생성형 AI의 내부망 이용’과 ‘내부 업무용 단말기에서 SaaS 이용’ 항목에 포함됐다. 해당 항목은 내부망에서 AI를 사용할 수 있는 외부망을 연결해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항목으로, 뱅크샐러드는 토핑의 혁신성과 소비자의 편익 확대,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기술력 등을 인정받았다. 뱅크샐러드는 이 기술을 활용해 마이데이터에 AI를 결합한 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토핑은 마이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이 궁금해하는 금융 관련 질문에 대한 초개인화 대답과 브리핑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용자의 △자산 △지출 △투자 분석 등을 통해 스스로 파악하기 어려운 개인의 재테크 상태를 진단하고, AI 추론 능력으로 앞으로 개선해나가야 점을 상세히 알려준다. 특히 이용자의 자산 증식에 도움이 될 만한 질문을 예측해, 솔루션을 제공하는 등 편의성을 더했다. 또 투자 관련 기능에 강
NH농협은행(은행장 강태영)은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방문하는 고객의 금융편의를 위해 1월 24일(금)~25일(토)에 중부고속도로 하남드림휴게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동점포(NH Wings)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농협은행 이동점포 차량인 “NH Wings”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차량으로 장소 제약 없이 찾아가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신권 인출 및 교환, 계좌이체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귀성기간에 농협은행 이동점포“NH Wings”에서는 내방객들의 금융 편의를 위하여 신권 교환, 세뱃돈 인출, 통장정리, 계좌이체 등의 간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다사다난했던 지난해의 여파 때문인지, 유난히 빠르게 돌아온 듯한 2025년 설 명절. 가족들과 나누는 따뜻한 덕담과 맛있는 명절 음식을 대신해 이제는 어려운 경제 상황이 설날 대화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경기 침체라는 ‘겨울왕국’이 녹을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올해도 어김없이 등장한 질문, “세뱃돈, 얼마나 줘야 할까?” 팍팍한 지갑 사정 속에서도 명절 전통과 세대 간 기대 사이의 팽팽한 줄다리기가 이어지고 있다. 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의 시사 Poll 서비스 ‘네이트Q’가 성인 남녀 3,795명을 대상으로 ‘설날 가장 고민되는 세뱃돈, 얼마가 적당할지’를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8%가 ‘5만 원’을 선호하며 신사임당의 상징적 인기가 여전함을 보여줬다. 이어, 전체 응답자 중 36%(1,388명)는 ‘세뱃돈을 안 주고 안 받겠다’고 답변하며 경제적 부담을 드러냈다. 지난 2023년 설문조사에서 ‘안 주고 안 받겠다’는 응답이 29%였던 데 반해 크게 증가한 수치로, 수년째 이어지는 경기침체 속 세뱃돈이 단순한 전통이 아닌 현실적 선택의 문제로 떠오르고 있음을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특히, ‘세뱃돈 안 주고 안 받기’ 응답자 중
네이버페이의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가 지난해 3,06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 플랫폼 외부의 다양한 결제처에서 적립한 사용자 비중이 전체의 57%에 이르고, 전체 포인트 혜택의 47%가 결제 이외의 활동을 통해 제공되는 등 사용자들은 보다 다양한 경로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경험하고 있다. 네이버페이(대표이사 박상진)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네이버페이를 통해 전 국민의 60%인 3,068만 명이 포인트 적립 혜택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 중 54%에 해당하는 1,659만 명은 연간 누적 1만 원 이상을 적립했으며, 누적 10만 원 이상의 포인트를 적립한 사용자는 전년대비 17% 상승한 531만 명에 달했다. ■ 국내・외 네이버페이 범용성 확대로 다양한 결제처서 적립 경험…현장결제 고적립 사용자 증가 2024년은 온・오프라인을 막론하고 국내・외에서 네이버페이의 범용성이 한층 확대된 한 해였던 만큼, 다양한 가맹점에서의 혜택 경험이 눈에 띄게 늘었다. 지난해 2분기부터 네이버페이 총 결제액 중 네이버 플랫폼 외부 결제액 비중이 50%를 넘었으며, 이에 따라 외부 결제처에서 포인트 혜택을 경험한 사용자들은 전체 혜택 경험자의 57%인 1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최근 중국 정부의 무비자 정책 시행으로 중국여행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트래블로그 유니온페이 카드를 활용한 현지 여행 꿀팁을 공유한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8일부터 한국인을 포함한 일부 국가에 대한 무비자 입국을 허용한 데 이어 같은 달 22일에는 체류기간을 최대 15일에서 30일까지 연장했다. 올해 12월 31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정책으로 그동안 눌려있던 중국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카드가 24.11.08~24.12.31 기간 중국 현지에서 이용한 해외 체크+신용 카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금액은 237억2021만3881원으로 전년 동기간(124억7154만9050원) 대비 9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유일! 유니온페이 브랜드 트래블카드 '트래블로그' 위안화도 100% 환율우대 24시간 365일 모바일 환전으로 현금없는(Cashless) 여행을 선도하고 있는 트래블로그는 하나머니 앱에서 58종 통화를 무료환전(환율우대 100%)하고 트래블로그 카드로 수수료 없이 전 세계 이용이 가능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 해외여행 서비스다. 국내 5대 금융그룹 최초로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대표이사 김상민)는 20일, 글로벌 블록체인 기술 기업 슈퍼블록(대표 김재윤)과 블록체인 기술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자산의 거래 환경을 혁신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실생활에 접목하는 데 있어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특히, 두 회사는 디지털 자산 거래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으로, 디지털 바우처, RWA(Real-World Asset) 자산 거래, 디파이(DeFi) 서비스, 증권형 토큰(STO) 관련 자문과 기술 지원을 포함한 포괄적인 협력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상민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 대표는 "슈퍼블록과의 협력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디지털 자산 거래소에 효과적으로 적용하고, 더욱 안전하고 혁신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디지털 자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부산을 블록체인 중심지로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퍼블록의 김재윤 대표는 "부산디지털거래소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자산 거래 시장의 글로벌 표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디지털 자산을 활용한 상품 및 디파이 서비스로 블록체인 기술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겠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