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 천안공장이 지난 22일 천안시와 '종이팩 회수·재활용 순환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강보성 동아제약 생산본부 본부장 외 관내 사업장을 보유한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해 종이팩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종이팩 재활용 감소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천안시가 관내 공동주택을 중심으로 종이팩 회수부터 재활용, 재생 제품 활용까지 전 과정을 마련해 ‘종이팩 선 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과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는 천안시에 있는 약 20만 세대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팩 별도 배출을 위한 수거용 그물망을 제작 및 배포하고 가정에서 배출한 종이팩은 관내 수거업체가 회수한다. 회수한 종이팩은 별도로 선별작업을 거친 후 고품질의 종이팩으로 재생산해 협약을 맺은 관내 기관에 공급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재가공 된 종이팩을 제품 패키지 등에 재활용함으로써 종이팩 선순환 체계 구축에 기여할 계획이다. 동아제약은 환경 친화 제품 확대를 통해 지속가능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LS MnM이 전기동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브랜드 등록을 마쳤다. LS MnM은 회사가 생산하는 전기동 브랜드 ‘온산Ⅰ(ONSAN Ⅰ)’과 ‘온산Ⅱ(ONSAN Ⅱ)’가 5월 14일 뉴욕상품거래소(COMEX; Commodity Exchange, Inc.)에서 최고 등급인 ‘그레이드 1(Grade 1)’로 등록되었다고 밝혔다. 뉴욕상품거래소는 세계에서 가장 큰 비철금속 선물거래소 중 하나이다. 구리, 금, 은, 알루미늄 등 다양한 금속의 선물거래가 이루어지며, 런던금속거래소(LME; London Metal Exchange), 상하이선물거래소(SHFE; Shanghai Futures Exchange)와 함께, 전 세계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한 세계 3대 비철금속 거래소로 꼽힌다. LS MnM은 글로벌 무역 분쟁으로 불확실성이 커진 전기동 시장에서,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뉴욕상품거래소 등록을 추진했다. LS MnM의 전기동은 지난 2000년과 2009년 각각 런던금속거래소와 상하이선물거래소에서 최고 등급인 ‘그레이드 A’로 등록되었다. 이번 뉴욕상품거래소 ‘그레이드 1’ 등록을 통해, 세계 3대 비철금속 거래소 모든 곳에서 최고 등급 인증을 받는 데 성공
국산차 및 수입차 외부 애프터마켓의 선도사업자로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SK스피드메이트가 BMW 그룹 코리아와 손잡고 투명한 부품 유통체계 운영 및 고객 권익 보호 강화에 나선다. SK스피드메이트(대표: 안무인)는 BMW 그룹 코리아와 BMW·MINI 부품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16일 SK스피드메이트가 양사 간 맺은 부품유통 파트너십 계약과 연계해 이뤄진 것으로, SK스피드메이트는 BMW 그룹 코리아의 부품 유통사로서 수입차 통합 관리 플랫폼 ‘허클베리 프로(Huckleberry Pro)’를 통해 BMW 및 MINI 차량의 오리지널 부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공식 딜러 서비스망이 아닌 외부시장에서 사고 수리를 받는 오래된 연식의 BMW 및 MINI 차량 소유 고객들에게도 오리지널 부품을 SK스피드메이트를 통해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된다. BMW 그룹 코리아로부터 공식 인증받은 부품 유통사는 SK스피드메이트가 처음이다. 27일 열린 기념식에는 안무인 SK스피드메이트 대표와 정상천 BMW 그룹 코리아 애프터세일즈 총괄본부장 등 회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BMW 및 MINI 오리지널
셀트리온에서 판매 중인 세계 유일의 인플릭시맙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 ‘램시마SC’가 지난해 말 기준 유럽 전체에서 점유율 22%를 기록하며 자가면역질환 대표 의약품으로서 시장 영역을 공고히 구축하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인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램시마SC는 2020년 유럽에 출시된 이후 판매 1년 차인 2021년 4%에 불과하던 전체 점유율이 4년 만에 5배 이상 확대됐다. 정맥주사(IV) 제형인 ‘램시마’까지 합산한 전체 램시마 제품군은 지난해 말 기준 유럽에서 71%의 점유율을 기록해 압도적 처방 성과를 보였다. 유럽에서 인플릭시맙을 처방받은 자가면역질환 환자 10명 중 7명이 램시마 제품군으로 치료받고 있는 셈이다. 투약 편의성 및 의사, 환자의 높은 선호도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성공한 만큼 미국에서 판매 중인 짐펜트라(램시마SC 미국제품명)의 매출 전망도 밝다. 램시마SC가 유럽에서 일정 기간을 거쳐 처방 안정화가 이뤄진 점을 고려할 때, 미국에서도 현재 순차적으로 진행 중인 대형 보험사 처방집 등재가 완료되면 짐펜트라 처방 증가세는 더욱 가팔라질 전망이다. 셀트리온의 다른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들도 유럽에서 성과를 높이고 있다
대상㈜이 지난 27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식품 무역 박람회 ‘타이펙스-아누가 2025(THAIFEX-Anuga Asia 2025)’에 참가해 종가, 오푸드, 마마수카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영향력 확대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타이펙스-아누가’는 매년 태국 상무부 국제무역진흥부(DITP), 태국 상공회의소(TCC) 및 쾰른메세가 주최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식품 전문 무역 박람회다. 올해는 ‘식품 그 이상의 경험(Beyond Food Experience)’을 주제로 전 세계 50여 개 국가의 31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해 최신 식품 트렌드와 다양한 혁신 제품을 선보이며, 9만 명 이상의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No.1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 인도네시아 식품 브랜드 '마마수카(MamaSuka)'를 앞세워 김치, 김, 소스, 간편식(HMR) 등 4대 글로벌 전략 제품의 우수성을 알린다. 특히 현지화 전략에 성공한 베트남, 인도네시아 생산 제품을 함께 선보여 행사 첫 날부터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실제로 정
HL그룹 글로벌 로봇 솔루션 전문기업 HL로보틱스가 2025 ITS 아태총회 시연 초청을 받았다. ‘파키(Parkie)’가 그 주인공, ‘세계 최초 실내 자율주행 주차 로봇’ 수식어에 걸맞게 단독 시연이 예정된 파키는 최신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최초 공개되는 관제 시스템 ‘SMS(Site Management System)’에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파키의 SMS는 사용자 친화적 로봇 관제 시스템이다. 단순 로봇 제어를 넘어, 현장의 운영 효율과 안전, 신뢰 등 안정성 극대화를 위해 도입되었다. 핵심은 소프트웨어 통합, 3D 기반 주차장 모니터링은 물론 배터리 상태 점검, 고장 진단 등 유지 보수까지 SMS에서 일괄 관제한다. HL로보틱스 김윤기 대표이사는 “파키가 도심 교통 문제 해결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아태총회 회원국인 한국을 대표하여 ITS 협회와 적극 협력 하겠다”고 밝혔다. ITS 아태총회는 아시아·태평양 최대 규모의 지능형 교통 체계 전시·학술대회다. 올해는 5월 28일부터 30일까지, 아태지역 20개국 장·차관급 인사, 각계 전문가 등 1만여 명이 수원컨벤션센터에 모인다.
아모레퍼시픽이 대한모발학회에서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모발 강화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국내외 전문가들과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관련 학술대회는 25일(일요일), 서울시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렸다. 제21차 대한모발학회 학술대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Advances in Hair Damage & Repair(모발 손상 및 복구의 발전)'를 주제로 한 세션을 개최했다. ▲아모레퍼시픽 R&I 센터 라찬수 연구원은 해당 세션에서 'Advanced Sequence-Based Biomaterial Design for Hair Strengthening: From Molecular Docking to Experimental Validation(모발 강화를 위한 서열 기반 생체재료 설계: 분자 도킹에서 실험적 검증까지)'를 주제로 발표했다. 관련 연구는 인공지능과 분자 시뮬레이션 기술을 활용해 모발 강화에 효과적인 펩타이드 서열을 발굴하고 검증한 것이다. 연구팀은 분자 도킹 시뮬레이션을 통해 모발 인장 강도를 향상시키는 펩타이드 서열의 특성을 규명했고, 실제 모발에서 효능을 검증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머신 러닝 기술을
직장인을 위한 실전 재테크 플랫폼 월급쟁이부자들(대표 이정환)이 클래스부문 교육콘텐츠 누적 판매 건수가 11만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클래스부문은 2020년 5월 처음 선보인 월급쟁이부자들의 확장된 포트폴리오로, 부동산 중심이던 콘텐츠 영역을 다양한 재테크 분야로 확장한 라인업이다. 재테크 기초부터 창업 및 부업, 금융 투자, 자기 계발 등 폭넓은 분야를 다룬다. 대표 콘텐츠는 AI 활용 블로그 자동 수익화, 온라인 커머스 수익화 등이다. 월급쟁이부자들의 클래스부문은 견조한 성장을 지속하고 있다. 누적 판매 건수는 지난 20일 기준 11만 7892건을 기록했다. 지난해 수강 고객 수도 2021년 대비 약 3.7배로(270%) 증가했다. 수요 증가에 맞춰 콘텐츠 공급도 꾸준히 확대됐다. 론칭 이후부터 현재까지 개설된 강의는 500여개에 달한다. 매출 비중도 커지는 추세다. 실제 2024년 기준, 월급쟁이부자들 전체 매출의 30% 이상이 비부동산 영역에서 발생했다. 안정적인 부문 성장 배경에는 자체 교육콘텐츠 제작 역량이 있다. 월급쟁이부자들은 고객의 실질적 자산 형성에 기여하고자 오리지널 콘텐츠 사업을 통해 축적한 시스템 역량을 클래스 영역에도 적용했다
SK매직(대표이사 김완성)이 학교, 사무실, 식당 등 물 사용량이 많은 다중이용시설에 최적화된 ‘뉴슬림 플러스 정수기(모델명: WPU-TDC104, 114, 10R)’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선보인 ‘뉴슬림 플러스 정수기’는 정수된 다량의 물을 저수조에 저장해 공급하는 탱크형 제품으로 출수 용량을 강화해 물 사용량이 많은 카페나 음식점 등에서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폭은 25.5cm의 슬림하고 컴팩트한 디자인으로 협소한 공간에도 설치가 용이하며, 심플한 화이트 컬러로 어느 공간에서나 조화를 이룬다. 공간 효율성이 높은 이 제품은 ▲컴팩트형 ▲스탠드형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해 고객의 사용 환경과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제품의 크기는 작지만 최대 취수 용량은 4.65L로 넉넉한 물 공급이 가능하다. 냉·온·정수의 온도 선택이 가능해 번거로움 없이 원하는 온도의 물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큰 물병과 텀블러 사용 시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취수 높이를 설계해 편리하게 물을 받을 수 있다. 이 밖에 당김 레버 방식을 적용한 연속 출수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지원한다. 위생성과 안정성도 높였다. 스테인리스 탱크를 적용해 오염, 부식
LS그룹 계열 투자전문회사인 INVENI가 국제표준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및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통합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INVENI 구자철 회장을 비롯해 한국준법진흥원 이정명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INVENI는 투자전문회사로서의 전환을 계기로, 컴플라이언스 경영의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고 윤리 준법 경영 체계의 고도화 필요성을 인식하여 이번 국제표준 인증을 추진했다.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조직의 부패 리스크를 예방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윤리적 의사결정과 투명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며,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은 조직이 관련 법규와 규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준법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 표준이다. INVENI 최고윤리준법책임자(CCO 이정철)는 “이번 ISO 인증은 국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높이고, 글로벌 기준의 윤리∙준법경영 체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NVENI는 이번 인증을 통해 주주∙파트너 등 국내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