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그룹 계열 투자전문회사인 INVENI가 국제표준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및 준법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통합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LS용산타워에서 열린 수여식에는 INVENI 구자철 회장을 비롯해 한국준법진흥원 이정명 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INVENI는 투자전문회사로서의 전환을 계기로, 컴플라이언스 경영의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고 윤리 준법 경영 체계의 고도화 필요성을 인식하여 이번 국제표준 인증을 추진했다. ISO 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은 조직의 부패 리스크를 예방하고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윤리적 의사결정과 투명한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국제 표준이며, ISO 37301(준법경영시스템)은 조직이 관련 법규와 규정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준법 경영 체계 구축을 위한 국제 표준이다. INVENI 최고윤리준법책임자(CCO 이정철)는 “이번 ISO 인증은 국내외 이해관계자와의 신뢰를 높이고, 글로벌 기준의 윤리∙준법경영 체계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투명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INVENI는 이번 인증을 통해 주주∙파트너 등 국내외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Bdan, 비단)가 26일 주식회사 엠게임, 부산외국어대학교와 부산디지털자산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게임 아이템 NFT(대체불가토큰)화와 거래 플랫폼 구축을 통해 부산 지역 디지털자산 생태계를 확장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엠게임은 스테디셀러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열혈강호 온라인'과 '나이트 온라인', 모바일 게임인 '귀혼M' 등의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통해 북미와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 중인 중견 게임 개발사다. 이번 협약으로 엠게임은 자사의 글로벌 게임 아이템을 NFT로 전환하고 거래를 추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특히 NFT화에 적합한 게임 아이템을 선별하고, NFT 콘텐츠와 게임 연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디지털자산거래소는 IP거래를 지원하는 실물연계자산(RWA) 플랫폼 비단(Bdan)을 통해 게임 아이템 NFT 거래를 지원하고, 향후 유통, 보안, 인증 절차 관리 등 분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는 초기 사용자 참여와 글로벌화를 위해 내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NFT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참여를 독려
KB국민은행은 2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 홍보모델인 배우 박은빈 등이 참석하여 구인기업과 취업 준비생들을 응원했다. 이번에 27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122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지금까지 총 5천 8백여 기업이 참가하고 4만 1천여 명에게 새 일자리를 연결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견·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일자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채용상담관 ▲구직 준비 상황에 따라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러닝메이트존’ ▲면접 유형별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스킬업존’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호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무적합성(Job Fit)’보다 ‘문화적합성(Culture Fit)’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컬처 스페이스존’을 새롭
국내 최대 신용정보회사인 NICE평가정보(대표이사 김종윤)는 기업정보 플랫폼 서비스 ‘NICE BizINFO (나이스비즈인포)’를 전면 개편해 사용자 중심으로 UI/UX를 개선하고 맞춤형 보고서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26일 밝혔다. NICE BizINFO는 NICE가 보유한 국내 기업 900만 업체 이상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 △기업신용등급 △재무제표 △산업 분류 △주요 주주 및 계열사 현황 등 다층적인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종합 기업정보 플랫폼이다. 이번 개편은 △‘NICE BizREPORT’와의 통합 서비스 제공 △신규 디자인 적용 △‘내 사업장 관리’ 메뉴 신설 △기업분석 보고서 고도화 △BizCASH를 통한 간편한 결제 등 여러 분야에서 이뤄졌다. 특히 사용자 의견을 반영해 정보 접근성과 가독성을 높였으며,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능을 정비했다. 기업회원 전용으로 새롭게 추가된 ‘내 사업장 관리’ 메뉴는 사용자가 직접 자사의 기업신용등급 및 변동 내역을 조회할 수 있도록 구현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리스크 관리를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거래처 위험 관리에 특화된 ‘조기경보 서비스’는 관심 업체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 산하 코빗 리서치센터가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와 시장 내 기능을 심층적으로 분석한 보고서 ‘스테이블코인 시대, 우리는 준비되어 있는가’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빗 리서치센터는 스테이블코인의 구조적 분류와 함께 미국 국채 수요처로서의 기능, 글로벌 결제 인프라 내 확산 사례, 국내 제도 환경의 변화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스테이블코인은 가치 저장 수단과 결제 수단을 넘어 수익형 구조와 실물자산 연계, 다양한 담보 방식 등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코빗 리서치센터는 준비 자산과 수익 구조를 기준으로 스테이블코인을 재분류하고 ‘광의의 스테이블코인’이라는 확장된 개념 아래 대표 자산들을 분석했다. 보고서는 스테이블코인이 국채 시장의 유의미한 민간 수요처로 부상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법정화폐 담보 스테이블코인은 준비자산의 상당 부분을 미국 단기 국채로 구성해 직접적인 수요를 창출하고 있으며, 국채 수요 기반을 다변화하는데 기여 중이다. 또한, 글로벌 기업이 스테이블코인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비자, 마스터카드, 페이팔 등은 스테이블코인을 결제와 보상 수단으로 도입하며 실사용을 빠
컴투스가 게임 QA(Quality Assurance) 전문가 양성을 위한 ‘QA 캠퍼스’ 8기 모집을 시작한다. 컴투스의 ‘QA 캠퍼스’는 게임 QA에 관심 있는 인재들에게 실무 중심의 전문 교육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8기는 5월 26일부터 6월 9일 오전 10시까지 공식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자를 모집한다. 전액 무상으로 진행되는 컴투스 ‘QA 캠퍼스’에는 경력, 나이, 학력 등 제한 없이 게임 QA에 관심만 있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번 프로그램은 컴투스 현직 QA 전문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강의를 통해 실무 노하우를 전수하고, QA 관련 자격증 취득을 위한 기초 지식도 제공한다. 참가자들은 컴투스의 QA 실무 프로세스, 취업용 포트폴리오 제작, 기업 탐방 등 다양한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우수 수료자는 컴투스 QA 직무 채용 기회까지 얻을 수 있다. 컴투스는 오는 7월 1일 공식 홈페이지 및 개별 연락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들은 7월 8일부터 8월 28일까지 8주 동안 주 2회 온라인 교육에 참여하고, 처음과 마지막 수업은 컴투스 본사에 모여 진행한다. 지난 2021년 시작된 ‘QA 캠퍼스’는 매 기수 2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과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 상품을 통해 손님 맞춤형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된 ‘트래블로그’로 해외여행 결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야심차게 론칭한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을 통해 출국 전 여행 준비 단계에서도 ‘트래블로그’ 연계 및 하나카드 손님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트래블버킷’에서는 국내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손님들을 위해 5월 26일부터 5일 동안 ‘트래블버킷 슈퍼위크’를 진행, 해당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 국내 항공권 특가 이벤트(일 111명 한정, 편도 9,900원)를 실시한다. 또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신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일본 호텔 서비스 신규 론칭을 기념해 ▲트래블버킷 일본호텔 최저가보상제 및 런칭 단독 특가 이벤트 ▲유니버셜스튜디오 입장권 특가 및 렌터카 1.5만원 추가할인 등을 실시하고, ▲하와이관광청과 함께하는 항공권/호텔 특가 이벤트, ▲가루다인도네시아 발리 항공권 땡처리 이벤트 등도 ‘트래블버킷’에서 확인 가능하다.
법인보험대리점 토스인슈어런스(대표 조병익)가 소속 보험설계사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설계사들이 상담 현장에서 체감하는 보험소비자의 행동 변화와 상품 선호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온라인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험 상담 초기에 고객이 가장 많이 호소한 고민은 ‘보장은 부족한데 보험료는 비싸다’는 점이었다. 보장에 대한 불신과 실질적인 보장을 원하는 니즈가 맞물린 결과다. 선호 상품은 중대질병 중심 건강보험이었으며, 뇌·심장·암 등 치료 중심 보장에 대한 설계 요청이 특히 많았다. 보험료 대비 순수보장 비율은 고객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소였다. 특히, 복잡한 구성보다 직관적인 설명이 설득력을 가지며,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설계 방식은 기존 보장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부분만을 보완하는 리모델링 방식이었다. 고객의 가입 결정에는 가족이나 지인의 질병 경험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설계사의 제안도 주요 결정 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다양한 보험사를 비교 설계할 수 있는 GA 설계사의 전문성과 상담 설득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Z세대의 경우 리포
SKT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시도가 여전히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전문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자사의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FakeFinder)'를 통해 확인된 최근 2~3주간의 모니터링 내부 보고서를 통해 “사태 초기와 동일한 공격 패턴이 반복적으로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스핀은 앞서 지난 8일, SKT 해킹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악용한 피싱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관련 사례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피해구제국’, ‘SK쉴더스’ 등의 명칭을 사칭한 악성앱이 원격제어 앱과 함께 설치되어 단 10분 만에 피해자의 기기에 침투하는 시나리오가 실제 포착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약 2주 간 추가적으로 수집된 패턴을 분석한 바, 동일한 방식의 악성앱 유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기존과 유사한 사회공학적 접근 방식으로 설치가 반복되고 있다. 실제로 5월 1~2주차 탐지 내역에서도 기존과 같은 AnyDesk, 알집, 사칭 앱 순으로 설치된 로그가 수차례 확인됐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스마트세이프’, ‘한국소비자원’ 등 기관명을 사칭한 악성앱도 새로이 발견됐으며,
롯데카드(대표이사 조좌진)는 23일 미식 큐레이션 플랫폼 ‘메티즌’(대표이사 박영식)과 외국인 관광객 대상 외식산업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서울 종로구 롯데카드 본사에서 캐비아M(이하 메티즌) 김성민 운영 총괄과 롯데카드 홍경완 경영혁신실장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메티즌은 미슐랭 레스토랑, 파인 다이닝, 노포식당 등 폭넓은 미식 콘텐츠를 운영하고, 미식과 체험을 연계한 상품을 판매하는 등 국내외 미식경험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에서 메티즌이 보유한 미식 콘텐츠와 체험상품 등을 활용해 외국인 대상 먹거리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한, 메티즌 유관 미식업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외식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사업 추진에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롯데카드는 메티즌이 보유한 웹/모바일 콘텐츠, 소셜 미디어, 뉴스레터 등 다양한 형태의 미식 정보를 롯데카드의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셰프 및 F&B 비즈니스 전문가 그룹부터 음식에 열정이 남다른 미식가 그룹까지 다양한 에디터군을 바탕으로 양질의 미식 콘텐츠를 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