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폰 매입 플랫폼인 민팃 ATM을 운영하는 ICT 리사이클 기업 민팃(MINTIT)이 집에서 간편하게 중고폰을 판매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서비스 선택폭을 넓힌다. 1일 민팃(대표: 이환용)은 고객 집 앞에서 중고폰을 픽업해 매입하는 ‘민팃 Home(홈)’ 서비스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민팃 홈’은 바쁜 일상 가운데 어딘가에 방문하거나 복잡한 사전 준비 없이 집에서 중고폰을 손쉽게 판매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우선 수도권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민팃 홈페이지 및 앱을 통해 신청하면 중고폰의 안전한 수거를 돕는 배송 키트가 제공되고, 안내에 따라 판매를 원하는 제품을 키트에 넣어 집 앞에 두면 픽업 후 민팃으로 입고돼 상태를 진단한 사진과 함께 보상 금액 산정 결과가 전달된다. 이에 동의할 시 중고폰 판매 금액이 계좌로 입금되고, 판매를 원하지 않으면 반송을 요청해 휴대폰을 돌려받을 수 있다. ‘민팃 홈’으로 판매를 의뢰한 모든 중고폰은 민팃의 데이터 삭제 프로세스를 통해 모든 데이터가 완전히 삭제돼 개인정보 유출 위험으로부터 안전을 보장한다. ‘민팃 홈’ 이용을 위한 별도 비용은 없으며 민팃 ATM으로 판매하는 것과 동일한 등급 판정 기준으로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를 중심으로 패션 소비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생활문화기업 LF가 패션산업 내 실질적인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LF는 최근 전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제1회 ‘2025 생성형 AI 업무혁신 챌린지’를 개최해,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실무 개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시범 프로젝트로 확장하기 위한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공모전은 전사 AI 활용 역량을 내재화하고 혁신 문화를 정착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공모전은 기획, 디자인, 생산, 영업, 마케팅, VMD, CRM 등 다양한 직무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접수 기간 동안 총 18개 팀이 참여했으며, AI 기반 디자인 도출, 모델 가상 피팅 이미지 생성, 수요 예측 최적화 등 패션 산업에 특화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제출됐다. 서류 심사와 개념 검증 단계를 거쳐 총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 실제 AI 툴을 적용해 파일럿 테스트를 수행했다. 지난 8월 28일 열린 최종 발표에서는 구현 완성도, 정량적 업무 효과 검증, 기술 및 도구 적합성, 지속 가능성 및 확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아이디어가 선정됐
BC카드(대표이사 사장 최원석)가 내수 경기 회복 및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 지원을 위해 ‘로컬브랜드 상권’ 이용 고객 대상으로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로컬브랜드’ 사업은 서울시가 특색 있는 상권을 선정해 민간 주도의 자율적 상권 관리 역량 강화와 자생력 제고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BC카드는 지난 23년부터 서울시 산하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협력해 ‘마이태그’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지역 상권 고객 유치에 힘쓰고 있다. 현재 ‘로컬브랜드’ 대상 상권은 23년 최초로 선정된 2곳(경춘선공릉숲길, 용마루길), 24년 2곳(샤로수길, 케미스트릿 강남역), 25년 4곳(사일구로, 회기랑길, 성북동길, 상봉먹자골목)을 포함해 총 8개 지역에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9월 1일부터 12월까지 마이태그[1]를 등록한 고객이 8개 ‘로컬브랜드 상권’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상권별 인당 7천원 할인 등 최대 5만6천원까지 청구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예산 소진 시 행사 조기 종료 가능. 주점, 주유소, 병원 등 일부 업종은 제외) 정철 BC카드 상무는 “민생회복 소비쿠폰과의 시너지 효과로 마이태그를 활용한 마케팅이 소상공인의 매출을 견인할 수 있을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9월 1일부터 25일까지 ‘SOL트래블 체크카드’ 250만좌 돌파를 앞두고 ‘SOL트래블 체크 250만의 순간을 함께해요!’ 이벤트를 진행한다. 첫 번째 이벤트는 ‘SOL트래블 체크카드(SOL트래블 J포함)’ 최초 발급 또는 해외에서 25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추첨을 통해 ▲250만 포인트(1명) ▲25만 포인트(4명) ▲2만5천 포인트(500명) ▲2천5백 포인트(1,000명) 등 총 1,505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를 제공한다. 두 번째 이벤트는 일본 여행 특화 상품인 ‘SOL트래블J 체크카드’ 신규 발급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추첨을 통해 1,000명에게 마이신한포인트 2천5백 포인트를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는 ‘신한 SOL뱅크’ 앱의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기 버튼을 통해 가능하며, 당첨 포인트는 10월 17일에 일괄 지급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SOL트래블 체크카드’가 대표 트래블카드로 자리매김한 것은 고객들의 성원 덕분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이용 편의성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여행과 일상 모두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OL트래블 체크카드’는 최근 누적 이용액
LG유플러스가 국민들의 AI 접근성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외 AI 제휴사 및 단체와 손잡고 ‘AI 유니버스’를 출범한다. 각사가 보유한 AI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국민들의 AI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AI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 29일 서울 강남 소재 복합문화공간인 일상비일상의틈에서 ‘AI 유니버스 출범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LG유플러스와 국내 대표 AI 단체인 과실연 AI미래포럼을 비롯해 유독픽AI에 참여하는 국내외 AI 제휴사 10곳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AI 유니버스’는 국민 누구나 AI를 보다 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과 체험 프로그램을 추진하는 협업체다. AI 유니버스에 참여하는 기관과 기업들은 각사의 서비스와 역량을 활용해 AI 리터러시(AI Literacy)를 위한 교육 및 콘텐츠 제작을 공동 추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LG유플러스는 자사가 보유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기반으로, 온·오프라인 캠페인과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달 출시한 국내 최초 구독형 AI 서비스인 ‘유독픽(Pick) AI’를 중심으로 국민 누구나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고 있지만, 주요 건설사들이 하반기 핵심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 건설구인구직 플랫폼 건설워커(대표 유종현)에 따르면, 삼성물산, 삼성E&A, HJ중공업, 특수건설 등이 신입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대건설과 GS건설 등은 경력직 중심의 수시채용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주요 건설사 신입사원 공개 채용 요약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2025년 하반기 그룹공채 형태로 3급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분야는 건축, 토목, 플랜트, 주택사업 등이며, 지원서는 오는 9월 3일 오후 5시까지 삼성 채용 홈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공통지원자격은 △2026년 2월 이전 졸업 또는 졸업 예정인 자(2026년 1월~2월 입사 가능한 자) △영어회화자격을 보유한 자(OPIc 및 토익스피킹에 한함)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자, 군복무 중인 경우 2025년 12월 31일까지 전역 예정인 자 등이다. ◆삼성이앤에이 역시 같은 기간 신입사원을 채용한다. 모집 직무는 △사업관리·조달·품질 △설계 △시공관리 △안전관리 △경영지원(재무 포함) 등이다. 공통지원자격과 전형절차는 삼성물산과 동일하다. ◆HJ중공업 건설부문이 2025년도 신입사원 공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VIVER)'가 에이전틱(Agentic) AI 기반 대화형 컨시어지 서비스 '바이버 원(VIVER ONE)'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바이버 원'은 기존 단순한 검색만으로는 시계의 헤리티지, 상세 스펙, 가격 등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AI 에이전트 서비스다. 단순 검색이 아닌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통해 사용자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며 누구나 명품시계에 쉽고 정확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바이버 원의 가장 큰 차별점은 시계에 특화된 생성형 AI를 탑재했다는 점이다. 바이버는 지난 3년간 축적한 시계 진단·연구·촬영 데이터와 플랫폼 내 거래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켜 모델별 디테일한 특징, 파츠별 세부정보, 상세 스펙, 고화질 이미지, 거래 시세 등을 포괄하는 시계 전문 AI를 구축했다. 또한 바이버 원은 단순한 질의응답을 넘어 대화의 맥락을 분석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정보를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제시한다는 점에서 기존 챗봇과 명확히 차별화된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예물 시계를 찾는 경우, 원하는 예산 범위와 선호하는 브랜드를 입력하면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물에 적합한 모델과 색상을
한화자산운용(대표 김종호)은 한화 LIFEPLUS TDF의 3개월 수익률이 1위를 차지했다고 29일 밝혔다. 금융정보제공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LIFEPLUS TDF의 빈티지 별 3개월 수익률은 8월 25일 기준 ▲2050 8.13%, ▲2045 8.06%, ▲2040 7.39%, ▲2035 6.76%, ▲2030 6.06%, ▲2025 4.85%로, 디폴트옵션에 편입된 전 빈티지(2025·2030·2035·2040·2045·2050) 모두 출시된 TDF(ETF 제외) 중 1위를 차지했다. 1, 2년 장기 성과 역시 1~3위 내로 들며 상위권을 기록했다. 성과의 요인은 투자 지역 및 자산의 특성에 맞게 액티브·패시브 운용 방식을 선택하는 '하이브리드 운용 전략’, 자산 별로 환 헤지 여부를 달리 적용하는 '환 전략 차별화'에 있다. 특히, 달러 자산이 안전자산의 역할을 하며 방어적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게 설계되어 최근 변동성이 심한 장세에서도 안정적인 수익률을 낼 수 있었다는 것이 한화자산운용의 설명이다. 이에 힘입어 한화자산운용의 TDF는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이 도입된 해인 2022년 말 대비 155% 성장했다. 22년 12월 말 1,452억원이었
KB데이타시스템(대표이사 박찬용, 이하 KBDS)이 지난 23일, 마포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을 위한 AI 교육 프로그램 ‘Youth AI 프로젝트:D’ 파트2 첫 수업을 진행했다. ‘Youth AI 프로젝트:D’은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청소년의 AI 역량 강화를 위해 6개월간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교육 과정이다. KBDS의 사회공헌 AI 커뮤니티 ‘KB ITogether’가 주관하며, 올해 프로그램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AI에 특화된 프로그래밍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번 커리큘럼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기반 AI 기본학습, 코드 기반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시작으로, AI Agent 구현까지 단계별로 진행된다. 마지막 과정에서는 해커톤 형식의 디자인 싱킹 워크숍을 통해 ‘나만의 AI 에이전트’를 직접 기획·구현하는 시간을 갖는다. 참여한 학생들은 다양한 API를 활용한 앱 개발까지 경험할 수 있다. KBDS는 상암고, 광성고, 영훈고, 미래산업과학고 등 다양한 학교에서 프로그래밍과 AI에 높은 관심과 경험을 보유한 청소년들을 참가자로 모집했다. 교육에는 KBDS 10명, 마이크로소프트 9명 등 총 19명의 현업 IT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참여하며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고객 알 권리 혁신’을 확대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초 신한은행은 고객 편의성 강화를 위해 ‘고객 알 권리’를 핵심 테마로 설정했으며, 첫 단계로 ‘가계여신’ 영역 혁신을 추진했다. 대출 신청 고객이 진행 절차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를 시각화하고, 단계별로 필요 행동과 심사 결과, 제출 서류를 간결한 문장으로 정리해서 제공했다. 이를 통해 고객이 스스로 상황을 이해하고 판단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하반기에는 수신 및 외환 분야로 혁신을 확대한다. 예금잔액증명서, 이자납입증명서 등 고객이 자주 이용하는 서류 발급 절차를 비대면으로 전환해, ‘신한 SOL뱅크’ 앱에서도 손쉽게 신청과 발급이 가능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기존 영업점 방문 중심의 절차를 개선해 고객 편의를 크게 높인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이 직접 이해하고 판단하며 행동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다”라며 “앞으로도 고객 의견을 반영해 알 권리 혁신을 전 금융영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최근 은행·카드·증권·라이프 등 주요 그룹사를 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