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이달 3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를 통해 선보인 AI 기술이 글로벌 통신 업계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 창사 이후 처음으로 선보인 MWC 단독 전시관에는 나흘간 매일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리에 전시를 마쳤다. LG유플러스는 글로벌 주요 통신 기업들이 모인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가장 안전한 통신 AI를 만들어 주는 보안 기술 브랜드인 ‘익시가디언(ixi-Gardian)’ ▲통화 녹음 요약을 넘어 고객을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제안하는 액셔너블 AI ‘익시오(ixi-O)’ ▲AI 시대 국내외 기업들의 AX를 지원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 ‘AIDC’ 등 핵심 기술 및 서비스를 선보였다. 특히 LG유플러스의 AI 보안 기술 브랜드인 익시가디언의 효용을 체험할 수 있는 ‘안티딥보이스(Anti-DeepVoice)’ 체험에는 관람객이 몰리며 AI 시대 보안에 대한 관심을 확인했다. 실제로 관람객은 자신의 목소리를 기반으로 합성된 음성을 확인하고 익시오가 AI가 합성한 음성을 감지하는 체험을 하며, 음성 딥페이크의 위험성과 익시오의 보이스피싱 탐지 성능을 체감했다. 전시장 중앙
KB금융그룹(회장 양종희)은 스페인 현지시각으로 5일 바르셀로나에서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인 MWC를 주관하는 GSMA(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와 ICT(정보통신기술)·금융 분야의 업무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디지털 금융 혁신과 모바일 기술 발전을 위한 양사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GSMA의 사라 위긴 부사장, KB금융그룹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이 참석했다. GSMA는 전 세계 주요 이동통신 사업자 및 관련 기업들이 가입한 국제 산업 협회로 글로벌 이동통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지원하고 소비자들에게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매년 개최하는 MWC 행사를 통해 이동통신과 ICT 업계의 최신 기술과 혁신적인 서비스를 발표하며 이동통신 기술·정책과 개발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KB금융은 올해 MWC 2025에 최신 디지털 기술 트렌드를 파악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자 양종희 회장과 최재홍 사외이사, 이창권 디지털·IT부문장, 이재근 글로벌사업부문장을 비롯한 각 계열사의 디지털, AI 업무 관련 실무진 등 총 25명이 참여해 글로벌 선도기업
SK텔레콤은 3월 3일(현지시각)부터 6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5에서 혁신적인 AI 기술을 전시하며 글로벌 ICT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융합. 연결. 창조. (Converge. Connect. Create.)’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서 SKT는 792m² 규모의 단독 전시관을 마련, AI 데이터센터 솔루션과 이동통신의 가치를 높이는 AI 기술들을 선보였다. 이번 MWC25의 SKT 전시관은 각각 ‘네트워크 AI’, ‘AI DC’, ‘AI 플랫폼’, ‘AI 서비스’, ‘AI 얼라이언스’ 구역으로 다양하게 구성됐으며, AI를 접목한 첨단기술 및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 아이템들이 배치됐다. 특히 전시장 메인 입구에 배치된 대형 미디어아트는 움직이는 18개의 LED 패널을 통해 ‘AI인프라 슈퍼 하이웨이’ 전략을 감각적으로 소개해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주요 글로벌 ICT 기업들이 포진해 해마다 MWC에서 가장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는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이지만, 그 중에서도 SKT 부스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싶어하는 관람객들이 줄을 이었다. 행사 기간인 나흘 동안 총
NICE그룹이 오는 3월 31일까지 ‘제4회 NICE OPEN INNOVATION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NICE OPEN INNOVATION’은 NICE그룹의 주요 계열사와 스타트업 간 사업 협력을 도모하고 상생형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한 협력 프로그램이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본 프로그램은 확대된 참여 계열사와 함께 스타트업에게 더욱 다양한 협업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부터 기존 8개 계열사에 NICE신용정보와 NICE Tech Center Vietnam이 추가돼 총 10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에 따라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협력 가능성이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참여 계열사는 △NICE평가정보 △NICE정보통신 △한국전자금융 △NICE디앤알 △OKPOS △NICE디앤비 △NICE지니데이타 △NICE비즈니스플랫폼 △NICE신용정보 △NICE Tech Center Vietnam이다. 주요 분야는 △AI/빅데이터 △핀테크 △플랫폼 △광고/마케팅 △HR테크 △헬스케어 △모빌리티 △커머스 △부동산/프롭테크 △물류 등으로, 창업 연차에 관계없이 해당 분야에서 NICE그룹과 협업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스타트업이라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360750)’가 연초 이후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도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많은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는 등 최근 미국 증시 조정 속에서도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는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TIGER 미국S&P500 ETF’는 연초 이후에만 약 5,840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이는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대 규모다. 해당 기간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에도 약 2,618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몰렸다.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추종 ETF 중 가장 많은 유입 금액이다. TIGER ETF는 현재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국 대표지수 투자 ETF다. 5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약 7.9조원,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약 4.6조원으로 각각 아시아에 상장된 S&P500,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선호도에 낮은
NH-Amundi자산운용은 필승코리아 펀드가 올해에만 순자산 400억이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NH-Amundi자산운용의 필승코리아펀드의 순자산은 3351억 원이다. 올해에만 순자산 438억 원이 증가했다. 지난 21일 기준 설정 후 수익률은 128%이다. 같은 기간 참조지수인 코스피 상승률 대비 91% 초과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1년 수익률 4.36%, 3년 수익률 2.31%이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2019년 8월 14일 출시된 국내 최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펀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핵심종목으로 하고 한국 경제를 이끌 성장주에 탄력적으로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주요 보유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LG화학 등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빅테크 등 다양한 테마 기업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박진호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은 “격변하는 산업구조 환경 속에서도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성장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필승 코리아 펀드가 좋은
LG에너지솔루션이 ‘배터리 잡페어 2025 (Battery Job Fair 2025)’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미래 인재 확보에 적극 나섰다. 5일부터 8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배터리 잡페어 2025’는 ‘인터배터리 2025’의 부대 행사로 주요 배터리 및 소재 기업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배터리 전문 채용 박람회다. 이번 잡페어에서 LG에너지솔루션은 ▲ 1:1 멘토링 ▲기업설명회 등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섰다. 1:1 멘토링 프로그램은 LG에너지솔루션 선배들의 생생한 입사 경험과 실질적인 업무 정보를 들을 수 있어 취업준비생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실제 사전 신청 이틀만에 100명이 넘는 정원이 조기 마감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멘토링에 참가한 A씨는 “미래 핵심 산업인 배터리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고 싶어 취업 준비중에 있다”며 “실제 현업에서 일하고 선배들의 현실적인 조언을 들을 수 있어 LG에너지솔루션 입사를 준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밝혔다. “Why LG Ensol”이라는 주제로 열린 기업설명회에도 수많은 인파가 몰렸다. 5일 진행된 설명회 첫날, 많은 희망자가 몰려 당초 예정되어 있던 300석
하나은행(은행장 이호성)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와 기후변화대응 및 에너지절약사업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관 협력을 통해 중소 에너지절약전문기업(이하 ‘ESCO’, Energy service company)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ESCO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ESCO 사업’은 정부가 장려하는 에너지 절약 정책 사업의 일환으로, ESCO로 등록된 에너지 전문업체가 전기·조명·난방 등 에너지 절약시설을 자기자금으로 먼저 시공한 뒤 에너지효율 향상에 따라 절감된 공공 비용을 장기간에 걸쳐 회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에너지 효율 향상 성과가 높은 ‘공공부문 LED 교체사업’부터 우선적 지원에 나선다. 먼저 한국도로공사의 LED 조명 교체 ESCO 사업 외상매출채권대출(팩토링) 절차를 간소화하고, 저금리 정책자금을 적용해 중소 ESCO 업계가 당장 체감할 수 있는 금융 지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중소 ESCO 금융 지원의 최일선 창구 역할을 맡는다. 에너지 절약 시설 시공을 완료하고 하나은행을 방문
SK텔레콤은 세계적 권위의 ‘GSMA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SMA Global Mobile Awards, 이하 GLOMO) 2025’에서 4관왕을 차지하고, 6년 연속 수상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고 6일 밝혔다. 고성능·고효율 클라우드 플랫폼 ‘페타서스 AI 클라우드’와 사칭 문자 탐지/차단 시스템 ‘AI APS(AI-Powered Anti-Phishing & Spam System)’, AI 기반의 가상환경 상담 서비스 ‘메타 포레스트’, AI 분리배출 가이드 ‘해피해빗’으로 총 4개 부문 수상에 성공했다. SKT는 ‘페타서스 클라우드’로 소비자와 기업에게 다양한 가능성을 제시한 클라우드 기술에 주어지는 ‘최고의 클라우드 솔루션(Best Cloud Solution)’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페타서스 클라우드’는 통신사의 효율적인 AI 데이터센터 운영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이 플랫폼은 XPU 및 GPU 클러스터 가상화 기술을 이용해 AI 연산에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AI 데이터센터의 운영 비용과 전력 소비를 크게 절감하면서도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페타서스 클라우드
빗썸(대표이사 이재원)이 지난 한 달 동안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가장 높은 수준의 유동성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성이 높다는 것은 매수·매도 호가가 두텁게 형성돼 투자자들이 원하는 가격에서 거래를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또한, 대규모 거래가 발생하더라도 시장 충격이 적어 안정적인 거래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시장데이터기업 카이코(Kaiko)의 데이터에 따르면, 최근 4주(2월 2일~3월 1일) 동안 대표적 유동성 지표인 호가 잔량이 빗썸이 국내 거래소 중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데이터는 가상자산별 하루 평균가격의 (+/-) 1% 범위 내에 있는 호가 잔량 금액을 기준으로 국내에서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지고 있는 두 거래소(빗썸, A사)를 대상으로 집계했다. 분석 결과, 1월까지 A사 우위로 나타나던 유동성 지표가 2월부터는 처음으로 역전되어, 빗썸이 A사를 앞서기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거래소에 동시 상장된 가상자산 약 150개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빗썸의 최근 4주 평균가 (+/-)1% 내 호가잔량 금액은 1조 7857억원으로 1조 6779억원인 A사를 상회했다. 양사에 동시 상장된 거래대금 상위 30개 거래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