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변성준‧김연수, 이하 한컴)가 AI 신사업 강화를 목표로 인사제도를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고, 우수 인재에 대한 보상 체계를 정교화한다. 한컴은 올해부터 ‘분기별 성과 피드백 제도’를 새롭게 도입해, 분기마다 우수 성과자(MVP)를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연간 기준으로 전사 인원의 최대 20%를 선정해 축하금과 역량 개발 지원금을 지급하며, 탁월한 기여가 인정될 경우 동일 연도 내 중복 수상도 가능하다. 이번 인사제도 개편은 지난해부터 시행한 성과 연동 제도를 확장한 것으로, 기존 신사업 인센티브 방안을 더욱 발전시킨 형태다. 한컴은 AI 등 신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전략 과제 수행을 적극 지원하는 등 성과 중심의 보상 체계를 강화해왔다. 새로운 평가제도는 성장을 독려하고 성과를 공정하게 측정하기 위해 ‘분기 성장 피드백’과 ‘연말 인사평가’를 병행 운영한다. 분기별 피드백은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달성 실적, 업무 태도 및 책임감, 협업 역량, 자기 개발과 성장, 문제 해결 및 혁신 기여 등 다섯 가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할 계획이다. 또한, 한컴은 직무 및 직급
국내 최대 디지털 손해보험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글로벌 영상 보안 솔루션 기업 한화비전과 손잡고, 한화비전의 신규 매장 관리 솔루션 ‘키퍼’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사장님 안심 케어’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키퍼’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올인원 매장 관리 솔루션으로, 매장 보안부터 직원 관리까지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한화비전의 CCTV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매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제휴를 통해 ‘키퍼’에서 CCTV를 구매한 고객에게는 캐롯의 ‘사장님 안심 케어’가 함께 제공된다. 캐롯의 ‘사장님 안심 케어’는 CCTV 설치일로부터 1년간 ▲CCTV에 기록된 집기 및 비품 파손 수리비 ▲개인정보 유출 관련 비용 ▲영업배상책임 보장을 포함하며, 업주의 책임 여부와 관계없이 영업장 내에서 발생한 상해 사고에 대한 치료비를 보장하는 ‘구내 치료비 특약’도 제공된다. 이번 협업으로 ‘키퍼’ 이용 고객들은 사고 발생 시 보안업체에 CCTV 영상을 요청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키퍼’ 앱에서 실시간으로 사고 상황을 확인하고 신속히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사장님 안심 케어’에서 발생한 손해에 대한 보장도 제공돼 보다 안정
LG유플러스볼트업(이하 ‘볼트업’)이 사업 비전을 새롭게 선포하고, 사용성이 향상된 전용 서비스 앱을 신규 출시했다고 밝혔다. 볼트업이 새롭게 공개한 사업 비전은 ‘친환경 에너지로 전기차의 미래를 충전한다’로, 단순히 전기차에 전력을 공급하는 것을 넘어 더 나은 환경과 미래에 기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러한 비전 달성을 위해 볼트업은 ‘빠르게 실행하고, 협력하며, 고객 중심으로 혁신한다’는 실행 전략도 함께 수립했다. 볼트업은 신규 비전 선포에 맞춰 브랜드 아이덴티티(Brand Identity, 이하 BI)도 리뉴얼했다. 새롭게 공개한 V자 모양 심볼은 충전소 위치를 의미하는 ‘핀’과 이동에 필요한 ‘길’을 상징한다. 심볼과 로고에는 전기를 의미하는 노란색과 친환경을 의미하는 초록색의 혼합인 ‘볼트업 라임’ 색상이 사용됐다. 이와 함께 볼트업은 고객이 더욱 편리하게 자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성을 개선한 신규 앱을 출시했다. 간편 로그인, 간편 결제 등 기능을 도입해 사용 절차를 간소화하고, UI/UX를 직관적으로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고객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충전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각 충전소별 실시간 현황을 새롭게 제공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25일부터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테스트 ‘프로젝트 한강’ 참여 고객 모집을 위한 사전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테스트는 한국은행·금융당국·7개 참여은행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디지털화폐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하고 향후 금융시장 인프라 구축 방향성을 점검하는 국민 참여형 시범 사업이다. 신한은행은 신한 SOL뱅크에 예금 토큰 결제 시스템을 탑재하고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사전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실거래 테스트를 진행한다. 실거래 테스트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신한SOL뱅크 ‘쏠지갑’ 메뉴에서 ‘예금 토큰 전자지갑’을 개설하고 기존 보유 예금을 예금 토큰으로 전환하면, 온·오프라인 지정 가맹점에서 생성된 QR코드를 활용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이용자 예금 토큰 보유 한도는 1백만원이며 테스트 기간 중 총 전환 한도는 5백만원이다. 특히 신한은행의 혁신금융서비스 ‘땡겨요’는 온라인 결제 가맹점으로 ‘프로젝트 한강’에 참여하고 생활밀접 서비스인 배달 앱을 통해 결제수단으로써의 확장성을 점검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디지털화폐 실거래 테스트 이용 고객을 위해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지난 24일 현대자동차그룹,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과 중소・중견 협력사 지원을 위한 ‘현대차・기아 협력사 동반성장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KB국민은행, 현대자동차그룹, 신보가 상호협력해 현대차・기아 협력사에 원활한 자금 지원 및 동반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KB국민은행은 현대차・기아 협력사 전용 상품을 출시해 동반성장 금융지원에 나선다. 신보는 KB국민은행에서 출연한 50억원을 재원으로 현대자동차그룹이 추천하는 협력사에 우대보증서를 발급한다. 현대자동차그룹은 KB국민은행에 총 1천억원을 예치하고, 예치금에서 발생한 자금의 이자수익으로 협력사 대출에 대한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동반성장 금융지원은 총 1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대출 대상은 1~3차 현대차∙기아 협력사로, 회사당 대출 가능 금액은 1차 협력사는 50억원 이내, 2·3차는 20억원 이내다. 대출 금리는 협력사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하고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이차보전에 추가적으로 KB국민은행에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불확실한 대외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필요한 자금을 적기에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중소기업의 기술분쟁 시 발생하는 법률분쟁비용을 보험을 통해 보상받는 ‘중소기업 기술보호 정책보험(이하 정책보험)’을 도입하고, 지난 3월 4일부터 본 정책보험에 대한 가입지원을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정책보험은 중소기업이 보유한 특허 등과 같은 주요 기술과 관련된 예상치 못한 분쟁을 사전에 대비하고, 분쟁이 발생한 경우 변호사 및 변리사선임비 등의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도록 개발된 중소기업 전용 보험상품이다. 특히 작년부터 도입된 해외 정책보험의 경우 해외에 출원등록한 특허에 대한 법률분쟁 대응비용을 최대 2억원까지 보험금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다. 해외 정책보험을 가입한 중소기업은 납입하게 되는 총 보험료의 8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국내 정책보험을 가입한 경우에는 총 보험료의 70% 이상을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 진출한 중소기업의 기술보호를 위한 정부의 정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기술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보험상품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상㈜이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남미 시장 공략을 위해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 박람회 ‘엑스포 안타드 2025(EXPO ANTAD 2025)’에 참가한다. ‘엑스포 안타드 2025’는 멕시코 내 최대 규모 유통협회인 ‘안타드(ANTAD)’가 매년 주최하는 중남미 최대 규모의 식품 및 유통 박람회다. 멕시코를 넘어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해 반드시 참가해야 하는 박람회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전 세계 67개국 약 1,400 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여해 50,000개 이상의 제품을 선보였고, 52,000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들이 방문했다. 대상㈜은 이번 박람회에서 김치 브랜드 ‘종가(Jongga)’와 글로벌 식품 브랜드 ‘오푸드(O’food)’를 필두로 김치, 김, 간편식(HMR), 소스 등 4대 글로벌 전략 카테고리의 우수성을 알린다. 특히 라면, 떡볶이, 김부각 등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다양한 간편식 제품을 소개해 현지 바이어들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중남미 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맛 경험도 선사한다. 한 입 크기로 썰어 먹기 좋은 ‘종가 배추김치’, 간식으로도 즐기기 좋은 ‘오푸드 김부각’,
삼성디스플레이가 '25년 자발광 모니터 대중화를 목표로, 모니터용 QD-OLED 판매 확대에 나섰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해 모니터용 QD-OLED 출하량이 작년 실적 143만 대 보다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 높은 소비자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급량을 늘리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전 세계 모니터용 OLED 패널 출하량은 약 200만 대로, ▲2021년 8300대 ▲2022년 16만 대 ▲2023년 82만 대 등 최근 3년 동안 연평균 300% 가까이 급성장하고 있다. 액정표시장치(LCD)에서 OLED로 기술 전환이 가파르게 이뤄지고 있는 셈인데, 이 흐름을 QD-OLED가 주도하고 있다. 지난해 출하된 모니터용 OLED 200만 대 중 143만 대가 QD-OLED로, 삼성디스플레이의 시장 점유율은 71.2%에 달한다. 특히 올해는 역대급 성능의 신제품을 선보여 기술 우위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올 초 모니터용 27형 UHD(3840x2160) 제품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27형 제품에서는 보기 힘든 선명한 화질이 특징인데, 픽셀 밀도가 160PPI(Pixel Per Inch, 1인치당
IBK기업은행이 지난 21일 조달청(청장 임기근)과 함께 IBK창공 구로센터에서 IBK창공 혁신·벤처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 확대와 공공판로 개척을 위해 투자설명회(IR)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달청이 지정한 혁신제품을 보유한 8개 기업(▲마이크로시스템, ▲모바휠, ▲솔루게이트, ▲씨앤테크, ▲에어딥, ▲인빅, ▲티알, ▲피앤씨솔루션)이 참가했다. 피앤씨솔루션은 높은 해상도와 뛰어난 영상 품질을 자랑하는 AR글래스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으며 조달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기업은행과 조달청은 2023년 9월 업무협약을 통해 혁신·벤처스타트업에 대한 금융 및 수출 지원, 공공구매를 통한 판로지원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양 기관은 조달시장 진출 컨설팅, 조달 전시회 참여 지원 등을 통해 혁신·벤처 스타트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도울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IR 행사는 혁신·벤처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와 공공부문 판로 개척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조달청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혁신·벤처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상중, 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정보원과 함께 영세‧중소기업의 암호모듈 개발 기술력 확보와 사업 확장 지원을 위해 암호모듈 검증 제출물 개발 컨설팅 참가기업을 25일 부터 모집한다. 암호모듈 검증은 국가‧공공기관 정보통신망에서 소통되는 자료를 보호하기 위해 암호모듈의 안전성과 구현 적합성을 검증하는 제도다. 국가‧공공기관 정보통신망에서 암호 관련 제품을 사용하기 위해서 사업자는 해당 제품에 검증된 암호모듈을 필수적으로 탑재해야 한다. 다만, 영세‧중소기업의 경우 암호 전문인력과 예산 부족 등으로 인해 기술력 확보와 사업 확장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KISA는 이번 컨설팅을 통해 영세‧중소기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암호모듈 검증 기준 해석 ▲암호모듈 샘플 및 안내서 제공 ▲기본 및 상세설계서·시험서 등 문서 작성 지원 ▲암호모듈 설계‧구현 기술 전수 등이다. 본 컨설팅은 암호모듈 검증을 받고자 하는 국내 영세·중소기업이라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접수 기간은 3월 25일(화)부터 4월 11일(금)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KISA 대표 누리집 및 암호이용활성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