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산운용이 미국 뉴욕 맨해튼 소재 오피스 빌딩의 메자닌(Mezzanine, 중순위채권) 투자금을 전액 회수하며 성공적으로 엑시트했다. 글로벌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투자금 회수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전략적인 투자와 적극적인 위험관리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현대자산운용은 2015년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들과 2,4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뉴욕 맨해튼의 지상 41층 프라임급 오피스 빌딩 인수를 위한 메자닌에 투자하기 위해서다. 이 펀드는 건물의 상징성, 뛰어난 접근성, 우량 임차인 확보 등으로 설정 당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그러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글로벌 부동산 경기 침체로 뉴욕 오피스 시장 역시 어려움을 겪으며 투자금 상환 불확실성이 커졌다. 급기야 차주는 펀드가 보유한 대출채권에 대한 전액 상환이 어려울 수 있다는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에 현대자산운용은 현지 자문사 및 수익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선제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했다. 대출시장과 담보자산에 대한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다양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차주와의 협상을 진행한 결과, 대출채권의 만기일에 맞춰 원금 전액을 상환 받았다. 현대자산운용 관계자는 “펀드 전략 변경, 건물 인수 등
차세대 AI기반 미래 금융 선도 기업 넥스트증권(공동대표 김승연, 이병주)이 미국 대형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nteractive Brokers)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 국내 증권사가 해외 상장 증권사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첫 사례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넥스트증권 자사 지분을 취득했으며, 투자 유치 후 넥스트증권은 기업가치 약 1,500억 원대(9,900만 달러)을 인정받았다. 투자 규모는 약 150억 원대이다. 이번 투자로 넥스트증권은 AI 기반 금융 혁신을 만든다는 목표 아래 추진 중인 신규 플랫폼 개발을 가속화해 나갈 예정이다. AI 기반 맞춤형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금융 플랫폼(MTS)과 AI 콘텐츠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이 더욱 쉽고 편리하게 투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플랫폼 기술력을 접목해 한층 진화된 투자 서비스를 제공하고 새로운 금융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략적 투자는 글로벌 대형 금융사로부터 인정받은 넥스트증권의 성장 잠재력을 증명한다.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는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전략적 투자는 넥스트증권의 성장 궤도와 미래 가능성을 확인시켜준다는 점에서 의미 깊다”며
한화자산운용(대표이사 김종호)은 양자컴퓨팅 핵심 기업 10개에 집중 투자하는 ‘PLUS 미국양자컴퓨팅TOP10(종목코드 0023B0)’ ETF(상장지수펀드)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1일 밝혔다. ‘PLUS 미국양자컴퓨팅TOP10’은 양자컴퓨팅 산업을 선도하는 미국 기업 10개에 투자하는 ETF로, 막대한 투자를 바탕으로 산업 성장을 이끄는 빅테크 기업뿐만 아니라 핵심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순수 양자컴퓨팅 스타트업 중 핵심 기업만을 편입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상장 당일 기준 구성 종목은 △아이온큐 △리게티컴퓨팅 △디웨이브퀀텀 △퀀텀컴퓨팅 △IBM △엔비디아 △아마존 △허니웰인터내셔널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10 종목이다. 기초지수는 ‘iSelect 미국양자컴퓨팅TOP10’이며, 보수는 연 0.45%이다. 주목할 점은 조정동일가중방식으로 종목 비중을 결정한다는 점이다. ‘PLUS 미국양자컴퓨팅TOP10’은 동일가중방식을 적용하되, 시가총액이 10억 달러 미만인 종목들은 10억 달러 이상인 종목 비중의 절반 수준으로 조정한다. 이를 통해 시가총액가중방식에 비해 규모가 작은 기업의 성과를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동일가중방식에 비해 포트폴리오의 안정성을 높였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472150)’가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중 최근 3개월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0일 종가 기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8.2%다. 국내 상장된 커버드콜 ETF 38종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다.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배당성장성을 갖춘 국내 우량기업에 투자한다. 액티브형 ETF로서 시장 흐름에 따라 콜옵션 매도 비중과 행사가를 탄력적으로 조절한다. 연초 이후 증시 반등에 따른 커버드콜 전략 리스크를 관리하기 위해 콜옵션 매도 비중을 절반 수준으로 축소했다. 옵션 프리미엄을 일부 포기하는 대신 더 많은 자본 차익을 누적해 우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자본 차익과 배당 수익을 균형 있게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 및 업종이 아닌 꾸준한 실적 성장으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환원을 확대하는 배당성장주에 집중 투자한다. 올해의 경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SK하이닉스’ 등 배당수익률 보다는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적극 편입하며 초과 성과를 창출했다.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이 올해 2월 한 달간 자사 플랫폼에서 미국주식을 거래한 사용자들의 투자 동향을 공개했다. 해당 기간 동안 구매 금액 기준으로 상위 10개 종목 중 1위는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TSLL)가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TSLA)와 엔비디아(NVDA)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라 기술 성장주에 대한 높은 관심이 올해에도 지속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달 카카오페이증권 사용자들이 판매한 미국주식 종목의 전체 평균 수익률은 4.0%로, 1월(8.7%)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테슬라(TSLA)는 1월과 비교해 28% 하락했으나, 사용자들은 TSLL과 함께 집중 매수하며 반등 가능성을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또 엔비디아(NVDA) 역시 강한 매수세가 유입돼 전월보다 세 계단 상승한 3위를 기록했다. 특히 팔란티어(PLTR)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 기업에 대한 관심이 반영되면서 팔란티어는 새롭게 순위권에 진입해 4위를 차지했다. 반면, 1월 선두를 차지했던 양자 컴퓨팅 관련주 리게티 컴퓨팅(RGTI)은 6위로 내려앉아 최근 상승세가 한풀 꺾인 모습이었다. 연령별 투자 성향을 살펴보면, 20~30대는 레버리지 상품에
삼성선물은 미국주식옵션 대상 월간 누적 거래량에 따라 다음 달 수수료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5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 개인 고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월간 누적 거래량이 500계약 이상이면 $0.75(편도), 1,000계약 이상이면 $0.50(편도)의 할인 수수료가 다음 한 달간 적용된다. 삼성선물은 지난해 5월부터 미국주식옵션 중개를 시작했으며, 삼성선물에서는 테슬라, 엔비디아 등 개별주식옵션 78개 종목과 나스닥, S&P 등 ETF옵션 36개 종목을 거래할 수 있다. 삼성선물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의 변동성 확대로 상승과 하락장 양방향에 투자할 수 있는 주식옵션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며, “거래량이 많은 고객들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자 해당 이벤트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벤트는 삼성선물 MTS, HTS 및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삼성선물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대체거래소(ATS) 오픈에 맞춰 4월 15일까지 ‘대체거래소 출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대체거래소 출범과 함께 새롭게 개장되는 프리 마켓과 애프터 마켓에서 1주 이상 국내주식을 주문 체결한 손님 선착순 1만명에게 에어팟4, 커피 쿠폰, 투자 지원금, 해외주식매수쿠폰을 랜덤 증정한다. 이벤트 참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하나증권 홈페이지와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3월 4일 출범한 대체거래소는 정규 거래시간 전, 후로 프리 마켓(8시~8시 50분)과 애프터 마켓(15시 40분~20시)을 추가 운영한다. 기존 주식 거래시간보다 5시간 30분 늘어난 하루 12시간 동안 자유로운 국내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사업단장은 “하루 중 반나절 동안 국내 주식 거래가 가능해지며 기존 거래 시간 활용이 어려웠던 손님들 역시 큰 관심을 가질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 투자에 관심이 있는 손님들의 거래 편의성이 증대되길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미국S&P500 ETF(360750)’가 연초 이후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개인 순매수 1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도 동종 펀드 대비 가장 많은 개인 순매수가 유입되는 등 최근 미국 증시 조정 속에서도 ‘TIGER 미국 대표지수 ETF’는 개인 투자자들의 압도적인 선택을 받았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TIGER 미국S&P500 ETF’는 연초 이후에만 약 5,840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유입됐다. 이는 국내 상장된 전체 ETF 중 최대 규모다. 해당 기간 ‘TIGER 미국나스닥100 ETF’에도 약 2,618억원의 개인 순매수가 몰렸다. 국내 상장된 나스닥100 추종 ETF 중 가장 많은 유입 금액이다. TIGER ETF는 현재 아시아 최대 규모의 미국 대표지수 투자 ETF다. 5일 기준 ‘TIGER 미국S&P500 ETF’ 순자산은 약 7.9조원, ‘TIGER 미국나스닥100 ETF’ 순자산 약 4.6조원으로 각각 아시아에 상장된 S&P500, 나스닥100 지수 추종 ETF 중 최대 규모다. 개인 투자자들의 높은 선호도에 낮은
NH-Amundi자산운용은 필승코리아 펀드가 올해에만 순자산 400억이 증가했다고 6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NH-Amundi자산운용의 필승코리아펀드의 순자산은 3351억 원이다. 올해에만 순자산 438억 원이 증가했다. 지난 21일 기준 설정 후 수익률은 128%이다. 같은 기간 참조지수인 코스피 상승률 대비 91% 초과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1년 수익률 4.36%, 3년 수익률 2.31%이다. 필승코리아 펀드는 2019년 8월 14일 출시된 국내 최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펀드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핵심종목으로 하고 한국 경제를 이끌 성장주에 탄력적으로 투자하는 포트폴리오를 구축해왔다. 주요 보유 종목으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네이버, LG화학 등이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2차전지, 빅테크 등 다양한 테마 기업에 분산투자가 가능하다. 박진호 NH-Amundi자산운용 주식운용부문장은 “격변하는 산업구조 환경 속에서도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한민국 성장 기업에 투자하고 싶다면 필승 코리아 펀드가 좋은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 금융투자교육원은 자금세탁방지 업무 인력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의심거래보고(STR)실무' 집합 교육 수강생을 3월 25일까지 모집한다. 개강일은 4월 18일이다. 학습 목표는 의심 거래 보고의 개념과 관련 규정을 익히고, 다양한 유형의 사례를 분석하여 내부 통제 능력을 향상하는 것이다 . 수강 대상은 자금 세탁 방지와 내부 통제 업무를 담당하는 실무자 등이다. 특히, 자금세탁 분야에서 실무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가 강사로 나서 다양한 STR 사례를 소개하고, 의심 거래 보고서 작성 요령 등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한다. 교육 기간은 4월 18일(금), 1일 7시간이며,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간(9:30~17:30)에 진행된다. 수강 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