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371160)’ 순자산이 1조원을 돌파했다고 3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일 종가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 순자산은 1조 438억원이다. 현재 국내 상장된 항셍테크 투자 ETF(레버리지 제외) 전체 순자산의 83.7%에 달하는 규모로,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중국 투자 ETF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딥시크의 등장 이후 중국 테크 기업들의 경쟁력이 재평가 받기 시작하며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일 기준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의 연초 이후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981억원이다. 개인 투자자들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순자산 규모는 지난해 말 5,779억원에서 3개월만에 약 2배 가량 성장했다.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는 중국 혁신 성장 산업을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최근 주목받고 있는 ‘테리픽10(Terrific10)’ 종목에 투자 가능하다. ‘테리픽 10’은 중국 10대 기술주로, 이 중 샤오미, 알리바바, SMIC, 텐센트, 징동닷컴, 메이퇀, 넷이즈를 포함하고 있다. 중국 테크 기업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3일부터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전자세금계산서 전문 API제공업체인 링크허브와 제휴해 2022년부터 해당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었으며,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과의 상생을 실천하고 비용 부담 경감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를 무료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서비스는 KB국민은행 기업뱅킹에 가입한 개인사업자 및 법인사업자가 이용할 수 있으며, 기업인터넷뱅킹과 KB스타기업뱅킹 앱을 통해 전자세금계산서를 간편하게 발급할 수 있다. 고객들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를 통해 홈텍스 등 다른 사이트로 이동할 필요 없이 뱅킹과 세금계산서 업무를 동시에 처리할 수 있다. 또한, ▲거래처 및 품목 관리 ▲국세청 및 거래처 이메일 전송 ▲거래처 휴폐업 자동 조회 등 다양한 기능을 활용해 기업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KB국민은행은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서비스에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강화하고, 더 많은 기업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대고객 이벤트도 운영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무료 전환으로 기업 고객들의 비용 부담을 줄이고 보다 편리한 금융 환경
KB손해보험(대표이사 사장 구본욱)은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본사 대회의실에서 공식 고객 패널인 ‘KB희망서포터즈’ 19기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KB손해보험은 2012년 ‘KB희망서포터즈’ 1기를 시작으로 지난 13년간 고객 패널 제도를 운영해왔으며, 이를 통해 총 950여 건의 아이디어가 제안됐다. 이 아이디어들은 실제 경영 전반의 프로세스 개선에 기여하며 고객 중심 경영을 실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이번 19기로 선발된 9명의 고객 패널들은 ‘고객 언어로, 고객의 눈높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앞으로 4개월간 KB손해보험의 서비스를 직접 체험하며 고객 관점에서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제안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19기 KB희망서포터즈는 고객센터,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 등의 고객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점검해 복잡하고 어려운 표현을 쉽고 명확한 언어로 개선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 접근성을 직접 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제시함으로써,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 환경을 조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8기 KB희망서포터즈는 금융 취약계층의 서비스 이용 환경을 면밀히 점검하고
글로벌 증시의 변동성이 커지고, 특히 미국 시장이 1분기 동안 5% 이상 조정받는 가운데, 미국 시장 쏠림을 피한 자산배분 전략을 내세운 키움불리오글로벌멀티에셋EMP UH 펀드(이하 키움불리오펀드)가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에서 수익률 방어의 '효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키움불리오펀드가 디폴트옵션에 편입된 28개 밸런스드 펀드(BF) 중 연초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에 따르면, 3월 31일 기준 해당 펀드의 O클래스 수익률은 3.61%로, 같은 유형의 평균 수익률인 1.08%를 크게 상회했다. 이번 성과는 단순히 운이 아닌, 차별화된 글로벌 자산배분 전략의 결과라는 분석이다. 키움불리오펀드는 두물머리 투자자문이 자문하는 펀드로서 모멘텀·밸류·사계절 전략을 조화롭게 결합한 독자적 운용 방식으로 시장 대응력을 높였다. 특히, 미국 주식 편입비율이 많은 TDF나 타 밸런스드 펀드와는 달리, 금 등 원자재와 중국 및 이머징 자산을 폭넓게 편입하여 미국 증시의 하락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방어한 것이 주효했다. 미국 성장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최근 시장 환경에서, 미국 자산 의존도를 낮춘 분산 전략이 수익률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해킹 방어대회이자 글로벌 컨퍼런스인 ‘코드게이트 2025’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사)코드게이트보안포럼(이사장 조현숙)은 지난달 30일 국제 해킹 방어대회 온라인 예선전을 치르고 본선 진출자를 발표했다. ‘코드게이트 2025’ 온라인 예선전에는 총 66개국 2,778명이 참가했다. 지난달 30일 일반부와 주니어부로 나눠 진행한 예선전은, 15시간 동안 치열한 경쟁 끝에 본선 진출팀 총 40개 팀을 확정했다. 예선전은 문제풀이(Jeopardy) 방식으로 ▲ 암호학 ▲ 리버싱 ▲ 포너블 ▲ 웹 등 다양한 보안 위협을 다뤘으며, 특히 인공지능과 양자컴퓨터 시대를 대비한 최신 보안 취약점 문제가 출제되어 눈길을 끌었다. 일반부 예선전은 ‘코드게이트 2022’의 일반부 우승팀 ‘The Duck‘이 1위를 차지했으며, 2위는 ’r3kapig‘, 3위는 ’졸업수료초과재학‘팀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코드게이트 우승팀이자 2024년 데프콘 국제해킹방어대회(DEFCON CTF 32) 2위를 기록한 ’Blue Water‘는 자동 출전해 총 20개 팀이 본선에서 우승을 다툰다. 일반부 본선 진출팀 중 대한민국, 중국, 베트남, 일본 등 아시아권 국가들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The 2025 NFY K-NBA'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KOREA-National Brand Awards) 손해보험 부문에서 5년 연속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 1위를 차지했다고 3일 밝혔다. 대한민국 국가브랜드대상(KOREA-National Brand Awards)은 세계적인 광고제인 뉴욕페스티벌이 주관하는 시상식으로 브랜드 인지도와 대표성, 고객만족도, 글로벌 경쟁력 등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CI-National Brand Competitiveness Index)를 측정하고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된다. DB손해보험은 지속적인 소비자 중심 경영과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으며 5년 연속 손해보험 부문 1위에 올랐다. DB손해보험은 고객과의 '약속(Promise)'을 핵심 가치로 삼아 <약속으로 세상은 이어진다>, <약속하길 잘했다>, <약속된 플레이>, <약속대로 이루어지길> 등 고객의 안전과 건강, 가족사랑의 약속을 지키는 보험회사로서 일관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새마을금고에 대한 혁신의 일환으로 고강도 구조개선을 실시하여, 인출사태가 있었던 2023년 7월 이후 총 24개의 금고를 합병 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새마을금고중앙회는 2024년 금고구조개선본부를 신설하여 자본적정성, 자산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합병 대상 금고를 선정하고, 예금자보호기금을 통하여 합병 대상 금고의 손실금액을 보전한 후 인근 우량금고와의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 합병대상에 해당되지 않는 금고도 자발적인 협의를 바탕으로 자율 합병을 추진하고 있다. 자율 합병은 지역 내 금융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2023년 7월 이후 6개의 금고가 건전성 확보와 경영 효율성 강화를 위해 자율 합병을 실시했다. 새마을금고 경영합리화 업무는 부실 우려 금고를 대상으로 재무구조 개선, 합병 등으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며, 궁극적인 목표는 고객의 출자금과 예·적금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데 있다. 최근 금고 부실에 대한 우려가 증가함에 따라, 새마을금고중앙회는 합병조건을 적극 검토하고, 예금자보호기금을 지원하여 금고간 원활한 합병을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합병으로 인한
전기차 충전 인프라 운영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생활문화 조성을 주도해온 SK일렉링크가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3일 SK일렉링크(대표: 조형기)는 보유한 전기차 충전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자발적 탄소시장은 법적 규제와 관계없이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전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추세다. SK일렉링크는 자발적 탄소시장을 대표하는 글로벌 인증기관을 통해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발행받을 예정이다. SK일렉링크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구축함에 따라 전기차가 내연기관차량을 대체하고, 이에 따라 내연기관차량에서 발생하는 배기가스를 저감하게돼 탄소배출권을 지급받게되는 것이다. 박원재 SK일렉링크 기획운영실장은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을 통해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함으로써 ESG 가치 실현의 폭을 더하고,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고자 이번 사업 추진에 나선 것”이라 설명했다. SK일렉링크는 향후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으로 수익이 발생할 경우 충전 인프라 확충과 서비스 품질 개선에 재투자함으로써 전기차 이용을 통해 환경 보호에 동참해온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아울러 전기차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이하 '포블')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으로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 사후 심사를 통과했다고 3일 밝혔다. ISMS 인증은 정보통신망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기술적·관리적·물리적 보호조치를 종합적으로 갖춘 기업에게 부여되는 국가 공인 보안 인증 제도다. 이는 가상자산사업자(VASP)의 필수 요건으로 국제적으로도 기업의 정보보호 역량을 판단할 수 있는 핵심 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심사는 포블이 2021년 ISMS 인증을 처음 획득한 이후 매년 받는 정기 사후 점검이다. 사후 심사는 인증의 유효성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 절차로 총 80개 분야 237개 세부 항목에 대한 적합성을 충족해야 한다. 특히 KISA는 매년 발견된 결함의 이행 조치 및 관리체계 개선 활동을 중점적으로 검토하며 실제 운영상의 보안 체계가 효과적으로 작동하는지 여부를 엄격하게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포블은 2024년 3월 ISMS 인증 갱신 심사를 통해 인증 유효기간을 2027년 4월까지 연장한 데 이어 이번 사후 심사에서도 전 항목에 걸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정적인 정보보호 체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정보보호 관리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자사의 대표 디지털 결제 서비스인 '하나페이'에서 해외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 GLN인터내셔널(대표이사 이석)의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페이 사용자들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여행 시 별도의 환전 없이 간편하게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1Q 앱과 하나머니 앱에서 제공되었으며, 이번 하나페이 도입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해외 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페이는 국내 1,200만명의 하나카드 고객들이 이용하는 대표 디지털 결제 서비스로, 이번 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편리한 QR 결제가 가능한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오프라인 환전 절차가 필요 없는 QR 결제 방식으로 해외 여행객들의 경제적이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카드는 이번 GLN 서비스 도입으로 하나페이 사용자들의 국내외 결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글로벌 디지털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