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건설 부문이 3월 근로자의 작업 중지권을 전면적으로 보장하는 작업 중지 권리 선포식을 한 이후 6개월 동안 총 2175건의 작업 중지권이 활용됐다고 31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에 규정된 작업 중지권은 근로자가 급박한 위험이 있거나 중대 재해가 발생했을 때 작업을 중지시킬 수 있는 권리로, 삼성물산은 이를 확대해 ‘급박한 위험’이 아니더라도 근로자가 안전하지 않은 환경이나 상황이라고 판단하면 작업 중지권을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있다. 6개월간 삼성물산 국내외 총 84개 현장에서 근로자가 작업 중지권을 행사한 사례는 총 2175건, 월평균 360여건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98%(2127건)가 작업 중지 요구 뒤 30분 내 바로 조치가 가능한 상황이었다. 삼성물산은 아주 사소할 수 있는 문제도 근로자가 경각심을 갖고 위험 요인을 찾아내 공유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급박한 위험이 아니더라도 근로자가 스스로 판단해 안전할 권리를 요구하는 근로자 중심의 안전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는 데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근로자가 위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작업 중지를 요청한 사례로는 높은 곳에서 작업 시 추락 관련 안전조치 요구(2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하반기(7~8월)에만 1.7조 원의 주택사업을 수주하며 수주목표 초과 달성의 청신호를 알렸다. 롯데건설은 상반기 전체 5조 9,155억 원의 수주 금액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5% 상승한 것에 이어 올 하반기에는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 이천 안흥동 3블럭 복합개발 사업, 오산 세마역 오피스텔 개발사업 등을 포함하여 약 1.7조 원을 수주하며 하반기에도 수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주한 곳들이 수도권의 선호 입지에 위치하고 있어 향후 분양 실적도 기대된다. 롯데건설이 하반기에 수주한 주요 사업장 중 시흥시 은행2지구 공동주택 개발사업은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247-3번지 일원에 연면적 361,622㎡, 지하 4층 ~ 지상 45층, 16개동, 2,166세대 공동주택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총 5,060억 원 규모다. 22년 8월 착공 예정이다. 또한, 이천 안흥동 3블럭 복합개발사업은 경기도 이천시 안흥동 284-2번지 일원에 연면적 163,704㎡, 지하 6층 ~ 지상 49층, 공동주택 810세대, 오피스텔 55실, 근린생활시설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2,513억 원 규모이며, 21년 12월 착공 예정이다. 오산
DL이앤씨가 하반기 강북 도시정비사업 최대어인 서울 서대문구 북가좌6구역재건축 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되었다. 북가좌6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은 28일 고양시 덕양구에서 시공사 선정총회를 개최했다. 전체 조합원 1198명 중 사전투표자를 포함 1123명이투표에 참여했으며 이 중 633표를 얻은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번 수주로 DL이앤씨는 올해 도시정비수주 2조원클럽에 입성했다. 북가좌6구역은 5351억원 공사비가 투입되는 사업으로, 총 1970가구 규모의 공동주택과 부대시설로 거듭날 예정이다. 단지명은 ‘아크로 드레브 372’ 다. DL이앤씨는 서울 서북부 최초로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를 적용하고 최고 수준의 설계 등 특화된 상품성을 조합원들로부터 높이 인정받아 이번 사업을 수주하게 되었다. 아크로 드레브 372는 4Bay~6Bay의 100% 판상형 평면, 전 세대 특화 조망권을 고려하여 설계되었다. 축구장 5개 크기의 초대형 중앙광장 및 이와 연계된 단지 내 프리미엄 조경, 세계적 거장들과의 협업을 통한 단지 경관 디자인이 적용된다. 또한, 층간소음 저감 등 DL이앤씨만의 차별화된 기술력을 담아내 조합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DL이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27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일원(옛 롯데마트 수지점 부지)에 선보이는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의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공급 나선다.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정동 266-4번지 외 2필지에 지하 3층~지상 36층, 4개 동, 총 715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 세대가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타입의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며, 타입별 세대 수는 ▲84㎡A 248세대 ▲84㎡B 198세대 ▲84㎡C 124세대 ▲84㎡D 94세대 ▲84㎡E 51세대다. 수지구청역 롯데캐슬 하이브 엘은 10년 동안 안정적인 거주가 가능한 장기일반민간임대주택 상품으로 공급된다. 단지는 신분당선 수지구청역 및 수인분당선 죽전역을 이용 가능한 더블역세권 단지로 편리한 교통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수지구청역에서 강남역까지 25분이면 이동이 가능해 뛰어난 강남 접근성을 갖췄다. 또 인근에는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43번 국도가 자리해 서울 접근성 및 지역간 이동이 용이해 교통편의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는 주변으로 다양한 주거인프라가 형성돼 있어 정주여건도 뛰어나다. 먼저 우수한
라인건설그룹의 동양건설산업과 라인건설, EG건설이 2021년 신입 및 경력사원 채용을 함께 진행한다. 25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이번 채용의 모집부문은 인사총무, 회계(세무), 자금(재무), 전산·홍보, 재개발·재건축, 건축, 건축관리, 자재구매, 부대토목 등이다. 자격요건은 △관련학과(계열) 전공자 △(경력직) 부문별 경력 충족자 △건설 및 안전 관련 자격증 소지자 우대 △전역장교 우대 등이다. 입사희망자는 9월 10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전형절차는 서류전형, 면접전형, 신체검사, 최종합격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집직무에 따라 관계사 및 계열사로 채용될 수 있다. 이번 모집공고에 따르면 4년제 대졸(군필) 신입사원 연봉은 본사 4750만원, 현장 4990만원이다. (자격수당 및 기타 제수당 포함 평균연봉) 채용 일정은 기업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건설워커 홈페이지에서 해당 모집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동양건설산업은 1968년에 설립된 중견 종합건설사로 지난 50여년간 주거명품 브랜드 ‘파라곤’ 단지 등 주택사업과 고속도로, 항만, 철도, 지하철 등 사회기반시설(SOC) 관련 토목사업을 활발하게 전
한국부동산원(원장 손태락)은 23일 대구시와 함께 탄소중립사회를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의 일환인 ‘대구RE100시민클럽’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RE100시민클럽’은 화석연료를 재생가능에너지로 완전 전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는 개념인 ‘RE100(Renewable Energy 100%)’에서 착안하여 시민주도의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는 캠페인이다. 대구시청 별관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대구RE100시민클럽 추진협약식과 대구RE100시민클럽 발대식 및 인증식을 온라인 플랫폼으로 생중계했다. 한국부동산원은 기후위기 심화에 따른 피해와 미래세대를 위한 대비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공감하고, 단계별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자 협약을 체결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부동산원 양기돈 부원장은 “대구RE100시민클럽이 발족하고 대구시와 함께 협약식을 개최하게 된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앞으로도 한국부동산원은 사회적가치실현과 탄소중립사회로의 성공적인 전환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하반기 본격적인 채용 시즌을 앞두고, 중견 건설사들이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3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우미건설, 아이에스동서, 범양건영, 남양건설 등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 중이다. ◆ 우미건설이 공채15기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부문은 개발사업, 경영지원(자금·회계, 총무, CSR), 건설기술(건축, 전기, 설비) 등이며 9월 5일까지 회사 채용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4년제 정규대학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2022년 2월) △관련 전공자 △(기술직) 해당 기사 자격증 소지 필수 △개발사업과 경영지원직은 토익 700점 이상, 건설기술직은 토익 600점 이상자 등이다. ◆ 아이에스동서가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개발사업, 정비사업, 설계, PC시공, 회계, 자금, 안전·보건, A/S. 전산, 법무 등이며 9월 6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관련 전공자 △관련 자격증 소지자 필수 또는 우대 △(경력직) 직무 경력 충족자 등이다. ◆ 범양건영이 하반기 경력 및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건축, 토목, 안전관리, 보건관리, 사업개발 등이며 입사지
롯데건설(대표이사 하석주)이 20일 강서구 마곡지구에 공급하는 ‘롯데캐슬 르웨스트’의 홍보관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중심으로 꼽히는 마곡특별계획구역 내 CP2블록에 들어서는 생활숙박시설이며, 지하 6층~지상 15층, 5개 동, 전용면적 49~111㎡ 총 876실 규모다. 타입별로는 ▲49㎡A 117실, ▲49㎡B 9실, ▲63㎡ 39실, ▲74㎡ 358실, ▲84㎡ 23실, ▲88㎡A 195실, ▲88㎡B 104실, ▲100㎡A 5실, ▲100㎡B 13실, ▲111㎡ 13실로 구성된다. ‘롯데캐슬 르웨스트’는 마곡 MICE 복합단지의 첫 분양 사업으로서 개발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고 있다. 마곡 MICE 복합단지는 서울 최대 규모의 MICE 복합단지로 마곡특별계획구역 CP1~3 총 3개 블록에 연면적 82만㎡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서울 코엑스의 2배이자 상암월드컵경기장의 9배에 달하는 크기다. 단지는 생활숙박시설,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업무시설 등이 함께 조성돼 마곡을 대표할 비즈니스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9호선 및 공항철도 환승역인 마곡나
포스코건설이 리모델링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되는 용인 수지지역에서 연이은 사업 수주로 리모델링 강자로서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14일 광교상현마을현대아파트 리모델링 주택조합이 비대면으로 개최한 시공사 선정총회 찬반투표를 통해 리모델링 사업 시공사로 최종 선정됐다. 광교상현현대아파트는 지난 2001년 준공해 올해 20년이 경과한 단지로 포스코건설은 아파트 7개동 498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해 8개동 572세대로 리모델링할 계획이다. 신축되는 74세대는 일반분양 되며 공사비는 1927억원이다. 이에 앞서 포스코건설은 지난달 31일 용인 수지 동부아파트 리모델링사업 시공자로도 선정됐다. 1995년에 준공하여 올해로 26년째 접어든 이 단지는 기존 6개동 612세대를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6개동 687가구로 탈바꿈 한다. 공사비는 1778억원이다. 용인시 수지구는 지난 2년간 10여개의 조합이 설립될 정도로 리모델링 사업이 가장 활발한 지역으로 꼽힌다. 신분당선을 통한 서울 강남권이나 분당, 판교 등 지역으로의 접근성과 주변 생활 환경이 양호하면서도 건물 노후화 개선과 새 아파트 수준의 가격 상승 니즈가 강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시·상시채용이 활발해지면서 건설업 취업시장은 1년 365일이 '채용시즌'이다. 이른바 '(상하반기) 공채시즌'이나 '(휴가철) 채용비수기'가 사라진 것이다. 유종현 건설워커 대표는 “코로나19 사태가 끝나도 채용환경이 대규모 정기 공채 방식으로 되돌아가지는 않을 것”이라며 “구직자들은 365일 언제든 지원할 수 있는 민첩성을 지닐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13일 건설취업플랫폼 건설워커에 따르면 현대건설, 한화건설, 계룡건설, 동부건설, 쌍용건설 등에서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롯데건설은 신입사원 채용을 진행 중이다. ◆ 현대건설이 정규직 경력사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주택·건축 현장 안전직군이며 26일까지 회사 홈페이지 인재채용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건설안전·산업안전기사 또는 건설안전·산업안전산업기사 자격증 소지자 △7년 이상 경력 보유자(산업기사 소지자는 10년 이상 경력자) △안전기술사, 산업안전 지도사 우대 등이다. ◆ 롯데건설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직무는 토목시공, 건축시공, 설계·인테리어, 기계시공, 안전, 주택영업, 경영지원(현장) 등이며, 29일까지 롯데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하면 된다. 공통 응시자격은 △2021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