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6일 서울 코엑스 D홀에서 ‘2025 제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막식에는 이달곤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KB국민은행 홍보모델인 배우 박은빈 등이 참석하여 구인기업과 취업 준비생들을 응원했다. 이번에 27회째를 맞는 ‘KB굿잡 취업박람회’는 총 누적 방문자수가 122만 명에 이르는 단일 규모 국내 최대의 취업박람회이다. 지금까지 총 5천 8백여 기업이 참가하고 4만 1천여 명에게 새 일자리를 연결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과 중견·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 문화 확산에 기여하는 일자리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박람회 현장에서는 참가자들이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KB금융그룹 채용상담관 ▲구직 준비 상황에 따라 종합컨설팅을 제공하는 ‘러닝메이트존’ ▲면접 유형별 모의면접을 진행하는 ‘스킬업존’ ▲전문가 취업특강&기업 채용설명회관 ▲군간부 채용관 ▲직업체험관 ▲창업 희망자를 위한 ‘KB 소호 컨설팅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무적합성(Job Fit)’보다 ‘문화적합성(Culture Fit)’을 중시하는 트렌드를 반영하여 ‘컬처 스페이스존’을 새롭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글로벌 게임쇼 ‘써머 게임 페스트 2025(Summer Game Fest 2025, 이하 SGF 2025)’에 넷마블몬스터에서 개발 중인 신작 액션 RPG <몬길: STAR DIVE>를 출품한다고 26일 밝혔다. ‘SGF 2025’는 6월 6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개막하는 온·오프라인 글로벌 게임쇼다. 넷마블은 이번 행사에서 <몬길: STAR DIVE>의 신규 트레일러를 최초 공개하며, 영상에선 여태껏 소개되지 않았던 <몬길: STAR DIVE> 캐릭터가 처음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몬길: STAR DIVE>는 2013년 출시 후 많은 사랑을 받은 원조 모바일 수집형 RPG ‘몬스터 길들이기’의 후속작이다. 지난해 열린 ‘지스타 2024’에서 최초 공개됐으며, ▲언리얼 엔진5로 제작된 고퀄리티 연출 ▲3인 파티 기반 실시간 태그 플레이와 시원하고 화려한 전투 액션 ▲몬스터를 포획·수집·합성하는 ‘몬스터링 컬렉팅’ 등이 특징인 게임이다. 넷마블은 6월 2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에서 개막하는 '언리얼 페스트'에도 <몬길: STAR DIVE>를 출품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가 또 한 번 금융 혁신에 나선다. 출범 초기부터 어려운 금융 용어를 쉽고 친근하게 풀어내며 ‘금융의 문턱’을 낮췄던 카카오뱅크가 이번에는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를 활용한 대화형 검색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들의 사용 경험을 완전히 새롭게 개편할 계획이다. 카카오뱅크는 금융권 최초로 생성형 AI를 탑재한 대화형 검색 서비스 'AI 검색'을 출시한다. 지난해 12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아 개발된 'AI 검색'을 시작으로, AI가 적용된 서비스를 연내 지속 출시할 예정이다. 'AI 검색'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면서 생기는 궁금한 점을 일상 언어로 질문하면 고도화된 AI가 답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질문에 맞는 답변과 후속 질문 리스트를 제공하는 등 금융 지식이 부족한 고객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안내하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뱅크의 상품 · 서비스뿐 아니라 금융 전반에 대한 정보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예를들어 "신용대출 상환방식에는 어떤게 있어?"라고 질문한 경우 카카오뱅크의 신용대출 서비스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신용대출 상환방식의 종류'와 "신용대출 신청시 필요한 서류는?", "신용대출의 금리는 어떻게 결정될까?" 등 후속 질문
LG유플러스가 5월 대학교 축제 기간을 맞아 진행한 ‘유쓰 페스티벌’이 고려대학교를 마지막으로 성료했다고 밝혔다. 유쓰 페스티벌은 LG유플러스가 20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매년 진행하는 Z세대 맞춤형 캠퍼스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홍익대(15~16일)와 중앙대(19~20일), 고려대(21~22일) 등 총 3개 대학 축제 현장에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설치했다. LG유플러스가 마련한 부스에는 6일간 약 2600명이 방문해 ‘안티딥보이스’와 ‘익시오(ixi-O)’의 주요 기능을 체험했다. 이 중 가장 인기 있었던 체험은 익시오의 ‘AI 요약’ 기능으로 과제나 시험이 많은 대학생 특성상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 이목을 끌었다고 LG유플러스는 분석했다. 특히 익시오의 기능은 한국어가 익숙치 않은 외국인 유학생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보이는 전화’ 기능을 활용해 음성과 텍스트 이중으로 소통할 수 있고, 이후 내용 요약을 통해 잘못 해석한 부분이 없는지 검증할 수 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 3월 MWC 2025에서 처음 선보인 안티딥보이스 기능도 사람의 목소리와 유사해 구분하기 어려운 AI 음성을 실시간으로 탐지해낸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최근 진행 중인 노조와의 임금 협상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올해 임금 협상에서 한컴은 총 8차례의 과정을 거쳐 평균 4.3%의 임금 인상률을 제안하고, 성과에 기반한 별도 인센티브 보상 방안을 병행 제시한 상황이다. 회사는 그간 매년 높은 수준의 연봉 인상을 이어왔으며, 이번 협상에서도 ‘성과 중심 보상 강화’라는 명확한 원칙 아래 적극적으로 논의에 임했다고 강조했다. 한컴은 수년간 영업이익률 변동과 무관하게 꾸준히 높은 연봉 인상률을 유지해왔다. 특히 회사는 영업이익이 역성장하거나 부진했던 시기에도 직원들의 처우를 보전하기 위해 매년 일정 수준 이상의 연봉 인상을 계속해왔다. 이번 협상에 제시된 인상률은 최근 수년간 이어져온 경영 개선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과 비용 구조 조정을 위한 불가피한 출발점이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한컴은 최근까지 지속적인 비용 증가로 인해 매출 성장 둔화와 이익률 저하를 마주했으나, 올해가 그러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본격적인 성과 중심 인사제도를 도입한 첫해라고 설명했다. 한컴은 기존의 설치형 오피스 소프트웨어 중심 수익 구조에서 벗어나 AI 및 클라우드 기반 신사업으로의 전환을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은 내 집에서 평생 거주하면서 매월 정해진 연금을 종신 수령하는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역모기지론)」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시니어 세대의 최대 고민인 은퇴 후 소득 절벽과 거주 안정성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하나은행과 하나생명이 공동 개발해 출시한 민간 주택연금 상품이다. 지난해 12월 상품의 혁신성과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을 인정받아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았고, 최종 승인을 받아 26일부터 전국 하나은행 영업점에서 판매한다. 본인과 배우자 모두 만 55세 이상이면 가입이 가능하다. 가입하는 손님들은 하나은행에 본인의 주택을 신탁 방식으로 맡기고 해당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으며, 하나생명은 매월 정해진 연금을 본인은 물론 배우자의 사망 시까지 종신 지급하는 구조다. ■ 12억 초과 주택도 가능! 사망 시 배우자에게 연금 자동승계! 신탁한 주택에만 책임 한정!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기존 시니어 금융의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은퇴 이후 연금생활자들에게 보다 윤택한 삶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하나더넥스트 내집연금'은 공시가격 12억원 초과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캐롯손해보험(이하 캐롯)이 ‘세상에 없던 보험 만들기’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디지털 시대의 변화된 생활 속에서 고객이 필요로 하는 보험을 직접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됐으며, 캐롯의 디지털 중심 전략과 잘 맞물린 기획으로 평가된다. 최근 종영한 tvN 월화드라마 ‘이혼보험’ 제작 지원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공모전은 일상에서 마주치는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한 소비자의 시각을 보험이라는 형태로 구체화해보는 실험이었다. 퍼마일 자동차보험, 앱 기반 보험 서비스 등 캐롯이 선보여온 디지털 혁신 경험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장하고 새로운 니즈를 발굴하는 데 활용됐다. 총 6만 8,000여 건의 유입과 1,200건 이상의 아이디어가 접수됐고, ‘누구나’ 부문과 ‘인턴십’ 부문을 통해 다양한 제안이 수렴됐다. 이 과정에서 생성된 콘텐츠 공유, 댓글, 참여 등 디지털 상의 고객 참여는 약 1만 8,000건에 달해, 브랜드와 고객 간의 상호작용이 활발하게 이뤄졌음을 보여줬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 인간관계, 디지털 환경 등 현실의 다양한 요소들과 보험이 어떻게 연결될 수 있을지를
하나카드(대표이사 성영수)는 다가오는 여름 시즌을 맞아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과 해외여행 특화 서비스 ‘트래블로그’ 상품을 통해 손님 맞춤형 이벤트를 대대적으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하나카드는 지난 2022년 7월 출시된 ‘트래블로그’로 해외여행 결제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야심차게 론칭한 여행상품몰 ‘트래블버킷’을 통해 출국 전 여행 준비 단계에서도 ‘트래블로그’ 연계 및 하나카드 손님을 위한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먼저 ‘트래블버킷’에서는 국내 여름휴가를 계획하는 손님들을 위해 5월 26일부터 5일 동안 ‘트래블버킷 슈퍼위크’를 진행, 해당 기간 동안 이스타항공 국내 항공권 특가 이벤트(일 111명 한정, 편도 9,900원)를 실시한다. 또 해외 여행을 계획하는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신규 이벤트도 준비했다. 일본 호텔 서비스 신규 론칭을 기념해 ▲트래블버킷 일본호텔 최저가보상제 및 런칭 단독 특가 이벤트 ▲유니버셜스튜디오 입장권 특가 및 렌터카 1.5만원 추가할인 등을 실시하고, ▲하와이관광청과 함께하는 항공권/호텔 특가 이벤트, ▲가루다인도네시아 발리 항공권 땡처리 이벤트 등도 ‘트래블버킷’에서 확인 가능하다.
법인보험대리점 토스인슈어런스(대표 조병익)가 소속 보험설계사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6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설계사들이 상담 현장에서 체감하는 보험소비자의 행동 변화와 상품 선호 경향을 분석하기 위해 온라인 무기명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보험 상담 초기에 고객이 가장 많이 호소한 고민은 ‘보장은 부족한데 보험료는 비싸다’는 점이었다. 보장에 대한 불신과 실질적인 보장을 원하는 니즈가 맞물린 결과다. 선호 상품은 중대질병 중심 건강보험이었으며, 뇌·심장·암 등 치료 중심 보장에 대한 설계 요청이 특히 많았다. 보험료 대비 순수보장 비율은 고객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요소였다. 특히, 복잡한 구성보다 직관적인 설명이 설득력을 가지며, 고객 만족도가 높았던 설계 방식은 기존 보장을 유지하면서 필요한 부분만을 보완하는 리모델링 방식이었다. 고객의 가입 결정에는 가족이나 지인의 질병 경험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시에 설계사의 제안도 주요 결정 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다양한 보험사를 비교 설계할 수 있는 GA 설계사의 전문성과 상담 설득력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MZ세대의 경우 리포
SKT 유심 해킹 사고 이후 유출된 개인정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 시도가 여전히 활발히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안 전문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자사의 악성앱 탐지 솔루션 '페이크파인더(FakeFinder)'를 통해 확인된 최근 2~3주간의 모니터링 내부 보고서를 통해 “사태 초기와 동일한 공격 패턴이 반복적으로 포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에버스핀은 앞서 지난 8일, SKT 해킹으로 인한 사회적 혼란을 악용한 피싱 시도가 급증하고 있다며, 관련 사례를 최초로 공개한 바 있다. 당시 ‘피해구제국’, ‘SK쉴더스’ 등의 명칭을 사칭한 악성앱이 원격제어 앱과 함께 설치되어 단 10분 만에 피해자의 기기에 침투하는 시나리오가 실제 포착되며 주목을 받았다. 이후 약 2주 간 추가적으로 수집된 패턴을 분석한 바, 동일한 방식의 악성앱 유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기존과 유사한 사회공학적 접근 방식으로 설치가 반복되고 있다. 실제로 5월 1~2주차 탐지 내역에서도 기존과 같은 AnyDesk, 알집, 사칭 앱 순으로 설치된 로그가 수차례 확인됐다. 특히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스마트세이프’, ‘한국소비자원’ 등 기관명을 사칭한 악성앱도 새로이 발견됐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