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자산운용 등 한화 금융 계열 3사(이하, 한화 금융)는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한화 AI센터(Hanwha AI Center, HAC)’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여승주 대표이사 부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한화 AI센터는 미래의 경제 및 금융서비스에 대한 청사진을 그리겠다는 비전을 담은 곳”이라며 “글로벌 AI 생태계의 중심에서 현지 네트워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금융 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한화 금융의 AI 혁신 의지를 밝혔다. 이후 김래윤 한화 AI센터장과 김일구 한화생명 AI연구소장, 김준석 한화생명 AI실장이 각각 연사로 나서 한화 금융의 AI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현판식과 오피스 투어 등을 진행했다. 한화 금융은 한화 AI센터가 AI 산업의 중심지 샌프란시스코에서 현지 생태계와 긴밀하게 협력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후 궁극적으로는 한화 금융 전반의 경쟁력 강화를 모색키로 했다. 한화 AI센터는 AI 연구와 동시에 현지 유수 대학, AI 스타트업, 투자사 등과의 활발한 네트워킹 및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통해 △미래 선진 금융상품 개발 △선제적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부산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우리금융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창업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는 건 충청북도(23년 11월), 경상남도(23년 12월), 전라북도(24년 6월)에 이어 네 번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인프라 조성 △스타트업·중소기업 금융지원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등 부산지역의 창업생태계 조성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선, 우리금융은 부산 ‘디노랩 B센터(Busan+Blockchain)’를 유라시아 플랫폼에 설치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육성·고도화까지 스타트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12월 17일부터 금융기술(핀테크), 블록체인 등 금융과 연관된 부산 소재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투자 연계, 멘토링·자문(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전용 사무공간 제공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더불어 부산 지역‘글로컬(Global+Local) 스타트업’에게 전용상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 개설한 ‘디노랩 베트남센터’과 연계해 부산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금융권 최초의 공급망금융플랫폼인‘원비즈플라자’를 통해
NH농협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 금융감독원 등 7개 기관이 주관한 '24년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유공 시상'에서 전통시장‧소상공인 지원 및 피해예방 활동 부문 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보이스피싱 예방 및 피해구제 활동에 기여한 기관과 개인을 포상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적극적인 활동을 독려하고자 마련됐다. NH농협은행은 ▲중기부ㆍ금감원 주관「장금(長金)이 溫&溫 금융사기 피해예방」캠페인 전국적 확대 실시, ▲농업ㆍ농촌지역 여성농업인 대상 보이스피싱 보상보험 무료가입 및 피해예방 교육 지원, ▲ 기업체ㆍ학교ㆍ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찾아가는 금융사기 예방교육' 실시하는 등 다양한 금융사기 피해예방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석용 농협은행장은 "보이스피싱은 국민의 소중한 재산과 금융 신뢰를 해치는 중대한 범죄"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보이스피싱 예방활동을 펼쳐 고객 자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포블(대표 안현준)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4'에 주요 연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소프트웨이브 서밋 2024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 ‘제9회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대전, 소프트웨이브 2024’의 메인 행사 중 하나로 ‘NEXT WAVE: DX & WEB3’를 주제로 디지털 전환(DX)와 WEB3의 최신 동향과 미래 비전을 조명했다. 국내외 주요 IT기업, 정부기관, 공공기관, 학계와 협회 등 약 1,0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전자신문이 주최하고 서울랩스, 블록체인포럼, 티맥스소프트, 더존비즈온, Mendix 등이 후원했다. 포블은 해당 행사의 주요 연사이자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로 참여해 ‘규제와 혁신의 균형: WEB3 시대를 위한 진정한 거래소 모델’이라는 주제로 국내외 가상자산 산업의 규제와 현황, 미래 경쟁력 제고를 위한 가상자산 거래소 혁신 방안 등에 대해 발표하며 현장의 큰 호응을 받았다. 안현준 ㈜포블게이트 대표는 “한국은 국제적으로 규제를 선도하면서도 높은 거래량을 유지하는 매력적인 시장이다”라며, “포블은 규제 준수와 혁신을 기반으로, WEB3 시대에 적합한 기술과 서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취약계층 청년 희망 기금 ‘두나무 넥스트 스테퍼즈(Dunamu Next Steppers, 이하 넥스트 스테퍼즈)’의 성과를 발표했다. 6일 서울 중구 명동 커뮤니티하우스 마실에서 열린 넥스트 스테퍼즈 성과공유회에는 두나무를 통해 내일의 꿈을 되찾은 청년들과 경제 멘토, 유관기관 실무자 등 총 100명이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금융·자산형성 지원, 로드맵 멘토링, 금융 교육 등 약 3년 간 진행된 넥스트 스테퍼즈의 현황을 살피고 앞으로의 비전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넥스트 스테퍼즈는 두나무 ESG ‘청년’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청년들의 부채 부담을 해소하고 경제 자립을 돕는 프로젝트다.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사장 김용덕)과 협력, 다중 부채로 고통받는 청년들의 부채 상환과 취약계층 청년들을 위한 자산 형성을 지원한다. 장기적인 시각에서 이들의 자립 역량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미래 로드맵을 그릴 수 있게 금융, 일자리, 커리어 관련 멘토링은 물론 신용·부채 관리, 사기 예방 관련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지난 3년간 두나무는 넥스트 스테퍼즈를 통해 만 19~34세
하나카드(대표이사 이호성)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제이드(JADE) 시리즈가 출시 10개월만에 10만 매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하나카드 제이드(JADE)는 올 2월 출시 직후 국내 최대 카드플랫폼 프리미엄 카드 순위 1위 및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내 자발적인 입소문 확산으로 출시 2일만에 1천 매, 38일만에 1만 매 판매 달성했다. 6월에는 후속 상품 3종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제이드(JADE)의 흥행을 이어나갔고, 출시 10개월만에 프리미엄(연회비 10만원 이상) 카드로는 이례적인 짧은 기간에 10만 매 판매 달성을 통해 프리미엄 카드 판매량을 업계 최고 수준으로 올려놨다. 특히 그간 고액자산가 중심의 프리미엄 카드 상품군에 집중해왔던 것과 달리 보다 대중적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제이드(JADE)의 출시로 완벽히 ‘새판짜기’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하나카드 관계자는 “연회비가 높은 제이드(JADE) 시리즈 이용 손님의 증가가 하나카드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2025년에도 제이드(JADE) 시리즈에 손님들이 원하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하나카드의 대표 프리미엄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드(JADE) 시리즈
SK텔레콤은 오픈랜 실증 관련 글로벌 행사인 ‘O-RAN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2024’에서 글로벌 오픈랜 제조사 10개사와의 연구협업 성과를 선보였다고 8일 밝혔다. ‘O-RAN 글로벌 플러그페스트 2024(이하 ‘플러그페스트 2024’)는 O-RAN 얼라이언스 규격 기반의 기지국 장치 및 솔루션의 개방성과 상호운용성, 기능성을 테스트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는 행사로, 참여 회사들은 온라인상에서 각자의 성과를 발표한다. SKT는 2022년부터 3년 연속 행사 주관사로 참여, 글로벌 무대에 오픈랜 기술력을 알리고 있다. SKT는 ‘플러그페스트 2024’를 통해 글로벌 제조사들과 협력해 고도화하고 있는 오픈랜 기술을 선보였다. 이번에 선보인 오픈랜 기술은 가상화 기지국과 AI 기반 무선망 최적화 기술 등으로, SKT의 차세대 인프라 구조 진화 비전인 ‘텔코 에지 AI (Telco Edge AI)’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기술이다. 오픈랜 가상화 기지국 기술은 ‘텔코 에지 AI’ 구조에서 기지국이 무선 이동통신 기능과 AI 추론 연산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다. 이와 관련 SKT는 범용 하드웨어에 무선 이동통신 기능과 AI 추론 연산 기능을 함께 탑
케이뱅크(은행장 최우형)는 지난 5일 소비자패널 ‘케리포터’ 1기 어워드를 실시해 1년여간 활동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활동자에게 포상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케리포터는 케이뱅크와 리포터의 합성어로 케이뱅크가 운영하는 소비자패널의 명칭이다. 대학생, 직장인, 주부, 사업자 등으로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된 케리포터 1기 17명을 선발해 지난 3월부터 활동하고 있다. 케리포터는 고객경험(CX), 상품·서비스, 개인사업자(SME)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과제를 수행하며 금융소비자로서 겪은 실제 경험을 토대로 아이디어와 개선과제를 발굴했다. 총 450건의 아이디어를 제안했으며 협업부서와 협의를 통해 실제 적용 가능한 77건의 개선과제를 도출했다. 예를 들어 대환대출 인프라를 활용해 전세대출을 갈아탈 때 기존 대출을 받은 지 3개월이 지나지 않아 대환이 어려운 경우 추후 갈아타기가 가능해진 시점에 알림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제안했다. 또 모임통장 모임장을 변경해야 할 경우 모임통장 해지 절차 없이 모임원 동의로 변경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제언했다. 그밖에도 홈화면 퀵메뉴 개인화 기능 도입, 이체 시 금액설정란 수정 기능 고도화 등 고객 편의 강화를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
해외 송금 전문 핀테크 기업 와이어바알리가 연말을 맞아 12월 25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와이어바알리 신규·기존 고객 모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동안 와이어바알리를 이용해 첫 해외 송금을 하는 모든 고객에게 수수료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수수료 할인 쿠폰은 다음 해외 송금 거래부터 사용할 수 있으며, 발급일로부터 30일 동안 유효하다. 와이어바알리를 이용해 해외 송금을 한 적이 있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연말 송금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지급한다.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홍콩에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이벤트 기간 내 한국에서 해외로 송금하면 500명을 추첨해 편의점 상품권을 제공한다. 이 경품은 한국에서 송금을 신청하는 고객에게 증정할 예정이다. 와이어바알리 관계자는 “연말을 맞아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고자 이벤트를 준비했다”라며 “환율 변동이 큰 시기지만 고객분들이 와이어바알리를 통해보다 안전하고 유리하게 해외 송금하실 수 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와이어바알리는 한국,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베트남
DL이앤씨는 지난 5일 오후 디타워 돈의문 사옥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보고회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DL이앤씨는 지난 6월 서울시 산하 중소기업 지원기관인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오픈 이노베이션 공모전을 열어 혁신기술, 사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 바 있다. DL이앤씨는 해당 공모전에 지원한 스타트업 중 최종 선정된 3개 스타트업과 기술검증을 진행해 왔다. 또한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협업을 통해 선정된 1개 스타트업도 이날 성과 보고회를 통해 기술검증 결과를 공유하고 사업본부와 협업 여부 및 향후 투자연계 가능성을 검토 받았다. 성과 보고회에 참여한 스타트업은 컨워스(3D 가상화 및 효율적인 데이터관리), 모넷코리아(IoT 스마트 계측 솔루션), 새임(스마트 AI 안전보건교육 시스템), 글로텍(BIM 기반 수량, 공사비 산출 자동화 시스템)이다. 스타트업의 참석자들은 각 사의 핵심 기술, 이번 오픈 이노베이션 성과, 향후 성장 로드맵 등을 발표했다. DL이앤씨 관계자는 “혁신적인 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스타트업의 많은 참여가 있었고, 기술검증 과정은 각 사가 개발중인 신기술의 실제 적용 가능성을 확인한 시간이었다”면서 “유망 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