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가 해외 사모펀드 및 공동투자 전문가인 배학진 국민연금 미주사모투자팀장을 글로벌 투자담당 임원(MD, Managing Director)으로 영입했다. 배학진 MD는 지난 10여년 간 국민연금에서 미주, 유럽, 동남아 등을 중심으로 해외 사모펀드 운용과 공동투자를 총괄한 글로벌 투자 전문가다. 배MD는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싱가포르투자청(GIC), 테마섹(TEMASEK) 등 해외 유수 투자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민연금 해외사모 자산을 30조원 대까지 늘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한 바 있다. SK스퀘어는 배학진 MD를 영입함으로써 한층 강화된 글로벌 투자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반도체, 넥스트플랫폼 영역 투자를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SK스퀘어의 기업가치를 증대한다는 목표로 글로벌 사모펀드, 해외 투자기관과 함께 공동투자를 실행하고 신규 포트폴리오도 적극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 보유 포트폴리오에 해외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 재원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SK스퀘어는 출범 6개월 만에 가상자산거래소 코빗, 3D 디지털휴먼 제작사 온마인드, 국내 최대 농업혁신 애그테크(Ag-tech) 기업
조현준 효성 회장이 한국능률협회(KMA)가 수여하는 2022년 ‘한국의 경영자상’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52회째를 맞이한 한국능률협회 한국의 경영자상은 그 해의 국내 경제 발전을 이끈 경영자에게 수여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조 회장은 세계 1위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스판덱스와 타이어코드 등 주력 제품들의 글로벌 생산 네트워크를 확충함으로써 경쟁사와의 초격차를 크게 늘렸다. 특히 코로나19 위기 상황에서 중국, 인도, 브라질 등 글로벌 핵심 지역에 선제적 신∙증설로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고부가가치의 차별화 제품 판매에 집중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달성했다. 취임 초부터 기술 DNA를 강조해 온 조 회장은 오랜 기간 원천기술 개발에 투자함으로써, 국내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꿈의 신소재’라고 불리는 탄소섬유와 고강도 아라미드 섬유 등 미래 신소재를 자체 기술로 개발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지난 2017년 효성그룹 회장에 취임한 조 회장은 지난해 취임 5년 만에 영업이익을 3배 이상 늘렸다. 효성그룹은 지난 해 지주사를 비롯해 주력 4개 사업 회사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1조 2,804억원, 2조7,702억원의 실적을 달성한 바 있다. 고객의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27일 저녁 에드윈 퓰너(Edwin John Feulner Jr.) 미국 헤리티지재단 아시아연구센터 회장을 만나 만찬을 함께 하며 글로벌 정세에 관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김승연 회장은 3월 마이크 펜스 미국 전 부통령을 만난데 이어 이번에 퓰너 회장을 만나며, 그동안 구축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한 활발한 경영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번 만남은 에드윈 퓰너 회장이 글로벌 지정학 리스크의 복합화에 대한 과제와 전망을 모색하는 국내 콘퍼런스 참가를 위해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김승연 회장과 퓰너 회장은 2시간 넘게 진행된 만찬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촉발된 원자재 값 상승 등 글로벌 경제 상황과 에너지 안보 등 국제 정세 전반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또한 한·미 우호 관계 증진 방안 등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이 자리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전략실장과 한화갤러리아 신사업전략실장을 맡은 김동선 상무도 배석했다.에드윈 퓰너 회장은 1973년 미국의 정책연구기관인 헤리티지재단(The Heritage Foundation) 설립에 참여한 후 2013년까지 회장을 역임했다. 특히 헤리티지재단 내에 아시아연구센터(
업계 선도적인 글로벌 리모트 채용 플랫폼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Globalization Partners)가 새로운 CEO로 밥 케이힐(Bob Cahill) 사장을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최근까지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의 CEO를 지낸 창립자 니콜 사힌(Nicole Sahin)은 이사회 의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니콜사힌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 이사회 의장은 "10년 전 성장하는 기업들이 보다 신속하게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전 세계 모든 곳 모든 사람에게 고용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사명 아래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를 설립했다”며, “밥 케이힐 CEO를 고용한 것에는 그에게 향후 CEO 역할을 맡기려는 의도도 있었다. 그는 우리 회사의 사명과 미래 비전에 대해 그 누구 와도 견줄 수 없는 깊은 믿음을 갖고 있다. 밥 케이힐 CEO를 전적으로 믿는다. 새로운 성장단계에 들어선 지금, 그가 앞으로 이끌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의 미래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밥 케이힐 CEO는 3년 간 글로벌리제이션 파트너스의 CFO(최고재무책임자)로 재직한 후, 2021년 11월 사장으로 임명되어 회사가 새로운 시장에 진출해 비즈니스를 빠르게 확장할 때 전반적인 운영을 지휘했다. 글로벌
한국콜마홀딩스는 ‘2022년 과학기술진흥 유공 정부포상’에서 문병석 기술연구원장(사장)이 과학기술훈장 웅비장을 수상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과학의 날을 기념해 과학기술인의 자긍심과 명예 진작을 위해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문병석 원장은 생명과학분야의 대표 학자로 30년간 연구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국내 식품의약품 규제마련, 글로벌 신약 및 식품 개발, 신산업 육성 등 바이오헬스 분야의 혁신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히 국내 9번째 신약 위산분비억제제 ‘레바넥스’와 국내 30번째 신약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 개발을 주도했다. 또한 한식 상온기술 등 가정간편식의 글로벌시대를 여는 신기술 개발 업적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국콜마홀딩스는 의약품과 식품 분야를 넘나들며 연구개발의 공로를 세운 문병석 원장을 주축으로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등 융합기술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병석 한국콜마홀딩스 기술연구원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권위 있는 과학기술훈장을 받게 되어 기쁘다. 앞으로도 국내 바이오헬스 분야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가상자산 거래소 플라이빗(Flybit)에서 자금세탁방지(AML)부를 총괄하는 설기환 상무가 한국 자금세탁방지전문가(이하 KCAMS : Korea, Certified Anti-Money Laundering Specialists)협회장에 선임됐다. 플라이빗의 운영사 한국디지털거래소(이하 플라이빗)는 AML 리스크 관리 책임자인 설기환 상무가 KCAMS협회 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22일 밝혔다. KCAMS협회는 지난 2017년 AML 관련 지식 공유와 정책 제안 등을 통해 건전하고 투명한 금융 거래 질서에 이바지하는 걸 목표로 설립된 단체다. 한국자금세탁방지전문가 자격증(KCAMS) 소지자를 비롯해 국내 금융업계·기관 전문가들이 소속돼 있다. 지난해 플라이빗에 합류한 설 상무는 30년 가까이 KB국민은행에서 AML 업무를 담당해온 전문가다. 재직 기간 금융정보분석원(FIU) 금융기관 종합 평가에서 10년 연속 우수 금융회사로 평가받은 공로를 인정받은 바 있고, 재정경제부장관 표창, 금융위원회위원장 표창 등 국가에서 수여하는 다수 수상 경력을 지녔다. 현재 금융정보분석원 AML/CFT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 한국 자금세탁방지학회 자문위원장, 한국금융연수원· 보험
국내 핀테크 기업 차이코퍼레이션이 지난 13일자로 권현지 비즈니스 총괄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했다. 권현지 신임 대표는 1990년생으로 차이코퍼레이션이 창립된 2019년에 합류해 차이의 성장 전략 수립과 조직 문화 형성에 기여하며 차이 체크카드, 차이 신용카드 출시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최근까지는 비즈니스 총괄로서 영업, 마케팅, 제휴를 비롯해 사업 전반을 총괄하며 사업 확장을 주도해왔다. 권 대표 선임에 따라 그동안 차이코퍼레이션을 총괄했던 신현성 대표는 차이홀드코 대표로서 그룹 차원의 전략 실행과 운영에 전념한다. 권 대표는 2013년 뉴욕 주재의 PR 업체인 그룹 고든(Group Gordon)에서 시작해 우버코리아, 국내 블록체인 업체 테라에서 마케팅 및 대외홍보를 총괄했다. 차이코퍼레이션 권현지 대표는 “초대장과 입소문으로 성장한 차이카드는 팬덤을 기반으로 출발한 서비스”라며 “결제와 동시에 번개를 쌓고, 모은 번개로 래플(추첨을 통한 구매자 선정 방식)에 응모하는 등 새로운 브랜드를 발견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얻는 것이 차이의 차별점이자 경쟁력”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독성이 강한 재미 요소들과 새로운 형태의 금융 서비스도 추가해
마이데이터 전문 기업 뱅크샐러드가 사용자 경험 중심의 브랜딩 강화를 위해 구글 출신의 홍성준 최고디자인책임자(Chief Design Officer)를 영입했다. 홍성준 신임 CDO는 뱅크샐러드 합류 전까지 구글의 컨슈머 UX 조직 인터페이스 디자인 리더로 활약하며, 어시스턴트 UI 프레임워크 개발과 커머스 디자인 시스템 고도화 등의 디자인 설계를 주도했다. 2019년에는 구글 전략 프로덕트 ‘Transitional User Interface Design’ 등 2건의 미국 디자인 특허를 출원, 기술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글로벌 1위 광고 대행사 WPP의 디지털 디자인 에이전시 AKQA에서는 애플, 아우디, 소니 등 글로벌 기업과 협업하며 기업 브랜딩, 디지털 광고, 프로덕트 디자인 등 창의적인 고객 경험 개발을 이끌었다.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잼, 아시아 디자인 프라이즈 등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의 심사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뱅크샐러드는 홍성준 CDO의 영입으로 더 나은 고객경험을 위한 디자인 경영을 실현하고, 고객경험 중심의 브랜드 강화로 서비스 차별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홍성준 신임 CDO는 그간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
IBK기업은행 윤종원 행장이 4박 6일간의 실리콘밸리 출장을 통해 미국의 혁신창업 생태계를 직접 확인하고 국내 모험자본 시장에서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강화 방안을 논의한 뒤 8일 귀국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네트워크와 체계적인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강점인 500스타트업스(500Startups), 강력한 네임밸류와 네트워크를 가진 와이콤비네이터(Y-Combinator),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연계하는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이 강점인 플러그앤플레이(Plug&Play)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터들의 스타트업 성장지원 노하우를 살펴보고 기업은행의 스타트업 지원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500스타트업스와는 MOU를 체결해 공동으로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와 액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스타트업 성장지원을 위해 협력 하기로 했다. 또한 벤처금융 전문은행인 실리콘밸리은행(SVB)을 방문해 담보나 재무지표보다 성장가능성을 토대로 벤처대출(Venture Debt)을 지원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기업은행은 실리콘밸리식 벤처대출을 국내사정에 맞게 도입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리콘밸리에서 활동 중인 한국계 스타트업, 벤처캐피탈, 코트라 등 해
온투업(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 서비스 윙크스톤을 운영중인 윙크스톤파트너스의 권오형 대표가 세계신협협의회(WOCCU, World Council of Credit Unions)에 연사로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신협중앙회가 주최한 이번 컨퍼런스는 디지털금융의 비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7일 오전 서울에서 개최됐다. 세계신협협의회 임직원들을 비롯해 한국, 호주, 브라질, 캐나다, 카리브해, 콜롬비아, 케냐, 폴란드, 미국의 신용협동조합 임원을 포함해 약 25명이 참여했다. 세계신협협의회는 118개국 3억 7500만명의 신협인들을 대표하는 국제 무역 협회이자 전 세계 협력 금융 기관 및 신용 조합의 개발 조직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디지털 전환이 상업은행, 금융기관 및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 ▲디지털 및 경제적 소외계층에게 효과적인 솔루션 및 비즈니스 모델은 무엇인지 ▲국내 및 아시아 금융시장의 성장세와 전망 ▲자사 비즈니스 및 관련 시장의 미래 동향 등을 주제로 토론이 진행됐다. 패널에는 권오형 윙크스톤파트너스 대표를 비롯해 김동호 한국신용데이터 대표, 법무법인 D.CODE 조정희 대표 변호사가 참석했다. 권오형 윙크스톤파트너스 대표는 자사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