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경제

충주시, 봄철 산불방지대책 나서

산불방지 다짐대회, 신니면과 제7탄약창 합동 교육


(미디어온) 봄철 산불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충주시는 산불예방을 위한 다짐대회를 비롯해 읍면동별 자체교육을 통한 산불방지에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은 지난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며, 올해는 2월 윤달로 인해 105일 동안 산불조심 기간이 운영된다.

시는 산불감시원 95명을 관내 읍면동에 배치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70명을 산불발생 취약지역에 배치함으로써 순찰을 강화하고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15일 읍면동 감시초소 근무자 16명을 제외한 산불감시원 79명과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69명과 산림녹지과 및 읍면동 담당직원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로 인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선봉이 될 것임을 다짐했다.

16일에는 신니면사무소와 제7탄약창이 제7탄약창 인근마을인 마제․신석․내용․선당 마을 210명을 대상으로 산불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제7탄약창 인근 과수원 농가의 농업 부산물 소각행위 등으로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면사무소와 제7탄약창이 합동으로 인근 마을 사람들을 대상으로 화재의 위험성을 이해하고, 산불예방 및 산불 대처요령 등에 대해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교육은 홍보 리플릿과 군부대에서 작성한 자료를 토대로 교육했으며, 특히 농업 부산물, 논‧밭두렁 등에서 소각하고자 할 때는 면사무소에서 허가 후 소각 할 것 등 불법 소각행위 일체 금지할 것을 특별히 당부했다.

오용수 선당마을 이장은 “산불대처요령을 정확하게 알게 됐으며, 군부대 옆 화재가 얼마나 위험한지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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