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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전문가 김성래, 4차 산업혁명 시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4차 산업혁명은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기술, 드론, 자율주행차, 가상현실(VR) 등이 이루어지는 미래의 산업을 말한다. 최초로 언급한 것은 2016년에 열린 세계 경제 포럼에서 클라우스 슈밥이 처음 언급했다.


20세기 후반은 컴퓨터와 인터넷 기반의 지식정보를 기반으로 자동화 생산시스템으로 대량생산이 안정 단계에 돌입하여 발전시킨 것이라면 4차산업혁명은 인간 보다는 기계인 인공지능에 의존하여 모든 산업군이 변할 것으로 예측한다.


약 5년이 지난 지금 우리나라에는 어떤 변화들이 있는지 보면 로봇과 인공지능의 기술로 일상 생활의 변화가 일어났다. 흔히 찾는 햄버거 가게나 식당, 병원에도 사람이 했던것을 기계가 대체하고 있다. 아직은 눈에 띄게 나타나진 않았지만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계로 대체할 수 있는 직업군은 점차 확대되어 인간이 일할 수 있는 직업은 많이 없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4차 산업혁명이 가져오는 새로운 직업군이 생각보다 많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그러나 이는 첨단 기술을 가진 사람들의 고용의 기회는 많아지겠지만 그 기술을 갖지 못한 사람들의 일자리는 생각보다 많이 없어진다. 아직 3차 산업혁명 시대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대다수 이기 때문이다. 


미래를 선도하기 위해서 우리나라 정부에서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제조업 분야에서 ‘제조업 혁신 3.0’ 프로젝트를 통해 2022년까지 중소기업 1만개 스마트 공장 시스템을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많은 과제들을 진행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은 정체에 빠진 제조업이나 새로운 미래 산업의 육성으로 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는 있지만 인공지능과 로봇 등 첨단 기술의 등장이 기존의 제조업, 노동 시장의 일자리가 붕괴될 수 있다는 것도 살펴보아야 한다. 국가 경쟁력을 살리는 길이긴 하지만 고려해야 할 사항은 많은 것으로 생각된다.


예전 인공지능의 용도는 사람의 기억을 대신하는 기능, 복잡한 수식에 계산하는 부분에 활용한 것이었다면 기술이 발전한 지금 사람의 지능과 유사해지고 있다.


이러한 기술 문명의 시대에 지금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인공지능이 인간이 지니는 사고와 행동을 모두 할 수 있는 시대가 온다고 해도 그것을 만든 것은 사람이기에 인공지능에는 한계점은 있다. 사람만이 가진 가치와 창의력 즉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는 사고 능력으로 이 시대를 살아가야 한다. 새로운 환경에 얼마나 많은 조건의 변화 와 대안을 빨리 풀어내느냐가 중요하다.


편지를 쓰던 시대를 지나 전자문서인 E-mail 을 사용하듯이, TV 보다는 스마트폰으로 유튜브를 즐기는 세상이 되듯이 변화를 두려워 하지 말고 변화에 적응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축적하고 노력함으로써 4차 산업혁명 속에서의 우리의 삶은 윤택해 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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