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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핀테크업체, 투자유치 ‘활발’

트래블월렛, 시리즈B 158억 투자 유치
페이팔, 日 핀테크업체 페이디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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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핀테크업체의 투자유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업계에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트래블페이’를 운영 중인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은 158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페이팔은 일본의 페이디를 3000억엔(한화 약 3조1703억원)에 인수한다. 페이팔은 올 4분기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대부분 현금으로 인수한다.

 

트래블월렛, 시리즈B 158억 투자 유치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 ‘트래블페이’를 운영 중인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은 158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2017년 설립된 트래블월렛의 누적 투자 유치금은 총 255억원 규모며, 이번 시리즈B 라운드를 통해 기업가치 1000억원을 달성했다. 또한 9월 말까지 30억 추가 투자 유치가 예정돼 있어 누적 투자 규모는 285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이번 투자에는 산업은행, 한화투자증권, 키움인베스트먼트, SK증권, 수앤파트너스, 서울대기술지주 등이 투자사로 참여했다. 특히 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대형 금융사들이 투자사로 참여했으며, 트래블월렛의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와의 다양한 협업을 목적으로 투자를 진행했다.


트래블월렛은 지난 1월 해외여행이나 해외직구 시 환전 수수료 없이 사용 가능한 글로벌 지불결제 서비스 ‘트래블페이'를 출시했다. 트래블페이는 트래블월렛 앱을 통해 15개국 통화 중 원하는 외화를 환전하면, 해외이용수수료 및 환전수수료 없이 전 세계 8000만 곳의 비자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트래블월렛은 기존의 복잡한 국제정산 및 결제과정을 단순화하고, 자체적으로 최신 외환 트레이딩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기존의 국제거래에서 발생하던 비용을 대폭 낮춰 수수료 없는 해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트래블페이는 코로나로 더욱 커진 약 6조원 규모의 해외직구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해외결제 수수료 무료와 더불어 트래블월렛과 파트너쉽을 맺은 해외 온라인 커머스에서 10% 추가할인을 제공하면서 소비자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얻어냈다.


트래블월렛 김형우 대표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회사의 자본금을 250억원으로 확충하게 된다. 확충된 자본금으로 고객들에게 재무안정성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고,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을 통해 등장할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등록에 도전할 예정이다. 자본금 요건이 200억원인 종합지급결제사업자 등록을 통해 더욱 확대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이팔, 日 핀테크업체 페이디 인수


미국의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이 일본의 BNPL(Buy Now Pay Later) 벤처기업 페이디(Paidy)를 인수했다. 코로나19로 활황을 맞고 있는 온라인 쇼핑 업계에서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블룸버그는 페이팔이 일본의 페이디를 3000억엔(한화 약 3조1703억원)에 인수한다고 7일(현지시각) 전했다. 페이팔은 올 4분기 인수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대부분 현금으로 인수한다.


일본은 세계 3위 규모의 온라인 쇼핑 시장을 가지고 있지만, 여전히 현금 결제 방식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페이디는 BNPL 방식을 도입해 현지에서 결제 대금을 편의점이나 은행 송금으로 매달 지불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600만 명 이상이 페이디 계좌를 가지고 있으며, 실제 사용되는 계좌로는 430만여개가 있다.


지난 2020년 3월 1억2000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13억달러의 가치를 평가받으면서 유니콘 기업에 올랐다.


페이팔은 투자설명회에서 “지난 10년 동안 일본의 온라인 쇼핑 시장 규모는 3배 이상 증가해 약 2,000억달러가 되었지만, 전체 거래의 3분의 2 이상이 여전히 현금으로 지불되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인수가 일본에서 페이팔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이디의 창업자이자 대표이사인 러셀 커머는 "20여 년간 온라인 쇼핑을 개선해온 페이팔은 페이디가 성장과 기술혁신을 계속하기 위한 최고의 선택지다"고 말했다.


페이팔의 일본 사업 총괄책임자 피터 케네번은 "페이디는 일본 현지 시장에 적합한 후불 결제 솔루션을 앞서 개발했다. 이번 인수로 페이디의 브랜드 및 가능성과 페이팔의 노하우, 자원 및 글로벌 네트워크를 융합해 확고한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디는 브랜드를 유지한 채 러셀 커머 대표이사와 스기에 리쿠 최고경영자(CEO)가 그대로 경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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