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목)
Copyright ©2023 핀테크경제신문. All rights reserved.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대표 지수를 추종하는 TIGER ETF 2종의 총 순자산이 6조원을 돌파하며 아시아 1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 아시아 운용사 중에는 유일하게 6조원 규모를 넘어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4일 종가 기준 ‘TIGER 미국S&P500 ETF(360750)’의 순자산은 3조 1,063억원이다. 미국 S&P500지수를 추종하는 해당 ETF는 국내 투자자들에게 미국 주식에 투자하는 대표 수단으로 자리잡았다. 24일 기준 올해 일평균 거래대금이 약 270억원에 달하는 등 풍부한 유동성을 자랑한다. 거래대금 및 거래량이 클수록 풍부한 유동성을 바탕으로 투자자는 원하는 가격에 안정적으로 ETF를 매매할 수 있다. 국내 최초 나스닥100지수를 추종하는 ‘TIGER 미국나스닥100 ETF(133690)’도 순자산 3조원 이상의 대규모 ETF다. 24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3조 85억원이다. 특히 해당 ETF는 미국 주식 장기 투자의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 2010년 상장 당시 1만원이었던 주당 가격은 현재 10만원을 넘어섰다. 13년여만에 10배 이상 상승하며 미국 주식 장기 투자 효과를 증명했다는 평가다. ‘TIGER 미국S&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 하나금융경영연구소(소장 정희수)는 대한민국 부자들의 금융행태를 분석한 「2024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Korean Wealth Report)」을 발간했다. 발간 17년째인 올해는 부자(금융자산 10억 원 이상 보유)의 자산관리 방식뿐만 아니라 ‘돈과 행복’이라는 본질적인 질문에 대해 심도 있게 분석함으로써 진정한 돈의 가치를 되새겨보고자 했다. ■ 부자는 올해 자산 포트폴리오 유지하며 시장을 관망 2024년 실물 경기와 부동산 경기를 긍정적으로 전망하는 부자의 비율이 높아지며 경기 회복을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낙관적으로 반전되지는 못하고 관망세로 돌아서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적극적으로 조정하기보다 그대로 유지하겠다는 부자가 지난 조사 10명 중 5명에서 이번에는 7명으로 늘었다. 올해 추가 투자 의향이 높은 자산 1순위는 부동산이었고, 실제 부동산 비중을 늘리겠다는 응답이 소폭 증가하면서 부동산 시장의 회복을 조심스럽게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금융자산 중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예금에 대한 선호가 높게 유지됐고 주식과 채권에 대한 투자 의향이 뒤를 이었다. 예술품이나 귀금속 등의 실물자산 보유율도 지난 조사보다 증가했는데, 특히 금에
2022년 11월 이후, 2년의 공백을 깨고 드디어 대한민국 37호 국산 신약이 탄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대표 김존)는 자체 개발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신약 ‘자큐보정(성분명: 자스타프라잔)’’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자큐보정'은 위식도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PPI(프로톤펌프저해제)제제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차세대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 계열 신약이다. PPI는 지난 30여년 동안 위산 관련 질환 치료에 꾸준히 사용되어왔으나, 여전히 느린 작용시간과 불안정한 약제 상호 작용, 미미한 야간 산분비 억제 효과 등 불만족스러운 부분이 따랐다. 특히 위산에 의한 활성화 과정이 필요해 아침 공복이나 식전에 복용해야하는 불편함은 환자들로부터 단점으로 작용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반면 P-CAB 신약 ‘자큐보정’은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와 칼륨 이온 결합을 방해해 위산이 분비되는 것을 경쟁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자큐보정’은 이러한 P-CAB 고유의 특성으로 위내 산성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위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없기 때문에 위산 정도와 상
카카오페이(대표 신원근)가 교통비를 최대 53%까지 환급하고, 10% 추가 혜택까지 제공하는 모바일 교통카드인 K-패스를 5월 1일 출시한다. 카카오페이는 본격 출시를 앞두고 사전 신청을 진행 중이다. 카카오페이 K-패스를 미리 신청하고 싶은 사용들은 카카오페이 알뜰교통카드를 발급한 후 알뜰교통카드 홈페이지 또는 앱에서 K-패스 전환 동의를 해 둔다면 5월 1일부터는 자동으로 K-패스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먼저, 카카오페이 전체 메뉴에서 모바일 교통카드를 선택하고 필수 약관 동의 및 NFC 설정 등 필수 설정을 완료하면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카드번호를 복사해 알뜰교통카드 앱에 등록하면 알뜰교통카드 발급이 완료된다. K-패스는 국토교통부에서 운영하는 서비스로 알뜰교통카드를 개선하여 이동거리와 상관없이 광역버스, 신분당선, GTX를 포함한 전국 모든 대중교통 이용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는 교통카드다. 5월 1일부로 K-패스 사업이 시행됨에 따라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4월 30일에 종료되며, 알뜰교통카드 기존 이용자는 전환 동의를 거쳐 사용 중인 카드와 계정 그대로 K-패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카카오페이 K-패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