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대표 이석우)가 10월 다섯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 결과, 주식 투자자들은 JYP 엔터테인먼트와 카카오 주가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4,741명이 참여한 “SM ‘NCT 컴백’ vs JYP ‘신인 걸그룹’… 음반시장 승자는?” 설문에서 80.7%가 ‘JYP Ent.’, 19.3%가 ‘에스엠’이라고 답했다. JYP 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원더걸스, 미쓰에이, 트와이스, 있지(ITZY)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차기 신인 걸그룹을 2022년 2월 선보인다고 밝혔다.
증권가에서는 JYP 엔터테인먼트가 신인 걸그룹 외에도 다양한 신인 론칭 계획을 밝혔다는 점에 주목하고, 국내 엔터사 중 가장 많은 신인 데뷔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의 주가는 25일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주가 반등 중인 에스엠 또한 NCT 완전체가 컴백하면서 4분기 호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위드 코로나에 따른 오프라인 공연 재개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3,297명이 참여한 “카카오페이 청약 vs 제페토 2천억 투자… 플랫폼주 부활할까?” 설문에서 66.1%는 ‘카카오’, 33.9%는 ‘네이버’의 주가가 오를 것이라고 답했다.
9월 다섯째 주 증권플러스가 진행했던 `네이버 “자사주 줍줍” vs 카카오 “침묵”… 빅테크 주가 어디가 좋을까?` 설문 조사에서 투자자 67.6%가 ‘네이버’, 32.4%가 ‘카카오’라고 응답한 것과 대비되는 결과다. 최근 카카오와 네이버의 주가는 줄곧 하락세를 보였으나, 주가 반등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페이가 2번의 연기 끝에 올 11월 유가증권시장 입성을 위한 기업공개를 재추진하면서 주가 회복의 불씨가 보인다는 분석이 나왔다. 네이버는 네이버웹툰을 비롯해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 등 글로벌 콘텐츠 부문의 최근 급격한 성장이 주가 반등을 견인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주식 입문자부터 주주 인증을 받은 실제 주주까지, 다양한 투자자들이 직접 설문에 참여하고 종목 토론방에 의견을 교류해 생생하고 입체적인 투자 의견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