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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2021-2022 여자프로농구 통합 우승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스타즈(구단주 이재근)가 2021-2022시즌 정규리그 우승에 이어 플레이오프와 챔피언 결정전에서도 전승을 거두며 통합 우승을 차지했다.


KB스타즈는 14일, 충청남도 아산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삼성생명 2021-2022 여자프로농구 챔피언 결정전(5전 3선승제) 3차전에서 우리은행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3전 전승을 기록, 2018-2019시즌에 이어 창단 두 번째 통합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KB스타즈는 1963년 국민은행 이름으로 창단, 현재 여자농구 구단 중 두 번째로 오랜 역사를 지닌 팀이다. 지난 두 시즌 연속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던 KB스타즈는 구단인 KB국민은행의 적극적 투자와 ‘여자농구 특별시’ 청주 홈팬들의 열정적인 응원을 바탕으로 시즌 내내 압도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통합 우승을 차지하면서‘KB 왕조’의 서막을 열었다. 

한편 KB금융그룹 윤종규 회장은 농구단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열정적인 후원으로 KB스타즈의 우승을 뒷받침했다. 특히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농구단 연고지에서 재배한‘청주 딸기’와 함께 한우를 선물하며 선수들의 체력 보충과 함께 사기도 진작시켰다. 

KB금융 관계자는 “윤종규 회장은 해외 출장길에서도 경기를 챙겨볼 정도로 농구단에 큰 애정을 갖고 있었다”며, “윤종규 회장의 선수들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이 오늘날 스포츠 마케팅 명가(名家), KB금융그룹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현재 구단주인 KB국민은행 이재근 은행장도 선수들에 대한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챔피언 결정전을 비롯해 수시로 경기장을 방문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이재근 은행장은 “시즌 동안 ONE TEAM 정신으로 최고의 팀워크와 집중력을 보여준 김완수 감독님과 코칭 스태프, 주장 염윤아 선수를 비롯한 박지수·강이슬 선수 등 고생한 모든 선수 분들에게 진심어린 축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아울러 KB스타즈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대단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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