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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산운용, ‘WOORI 단기국공채 액티브 ETF’ 31일 신규 상장

우리자산운용이 한국거래소에 ‘WOORI 단기국공채 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31일 밝혔다.


‘WOORI 단기국공채 액티브 ETF’는 잔존만기 6개월 이내의 정부와 공공기관 채권에 투자하면서 안정성은 높이고 변동성은 최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또 회전율이 높은 국고채와 통안채의 비중을 65% 수준으로 투자하여 안정적인 유동성을 갖도록 자산을 구성했다.

금리인하 기대로 채권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기업들의 재무 건전성 우려 또한 커지고 있어 시장에서는 안정적으로 단기자금을 운용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우리자산운용이 출시한 ETF는 듀레이션이 짧은 단기국공채에 투자하여 안정적인 성과를 추구한다.

해당 ETF가 추종하는 ‘KAP단기국공채지수’는 우리자산운용과 한국자산평가의 운용 노하우를 결합해 신규개발한 단기형 비교지수로, 변동성이 비교적 낮은 만기 6개월 이하의 국공채로 지수를 구성해 원리금상환 불이행 위험이 거의 없는 채권에 주로 투자한다.

특히, 짧은 만기에도 불구하고 동일유형 ETF 가운데 듀레이션 대비 높은 만기수익률로 지수를 구성하여 안정성을 유지하면서 수익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조래섭 우리자산운용 ETF운용실장은 “안정적 자금관리에 활용할 단기금융상품 다변화 필요성이 확대됐다”며 “‘WOORI 단기국공채 액티브 ETF’는 투자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유동성과 수익성을 갖추고 있어 단기자금 운용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우리자산운용은 지난해 1월 AI를 활용한 ‘WOORI AI ESG 액티브 ETF’를 시작으로, 총 6개 ETF를 출시하는 등 ETF 사업에 속도를 내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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