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콘텐츠진흥원은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사)한국정책학회 주관 ‘제3회 한국ESG혁신정책대상’에서 사회(S)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ESG혁신정책대상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각 분야에서 우수한 정책을 추진한 공기업 및 공공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콘진원은 ‘K-콘텐츠와 연관산업 동반수출 견인’에 대한 내용으로 사회(S)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2022년 지배구조(G) 부문 우수상, 2023년 사회(S)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으로,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학회의 ESG 우수기관 인증을 최초로 획득했다.
◆ K-콘텐츠의 파급효과를 바탕으로 연관산업 한류 마케팅 성공사례 발굴
콘진원은 이번 수상에서 K-콘텐츠 인기에 따라 국가 호감도 및 제품 구매력이 상승하는 K-콘텐츠의 파급력을 집중 조명한 것을 인정받았다.
지난 2022년부터 K-콘텐츠의 글로벌 프리미엄 효과를 연관산업으로 확대하기 위해 ▲관계부처 합동 한류박람회 ‘K-박람회’ ▲해외 상설홍보관 인도네시아 ‘KOREA 360’ ▲연관산업 제품에 대한 간접광고(PPL)를 지원하는 ‘관계부처 합동 한류마케팅 지원 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콘텐츠 및 연관산업 기업 간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한 ▲K-콘텐츠×연관산업 비즈니스 네트워킹 데이를 최초로 개최했으며, 조직 내 ▲글로벌혁신부문 및 콘텐츠수출본부를 신설하는 등 전방위적 파트너십 구축과 K-콘텐츠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콘진원은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콘진원 유현석 원장직무대행은 “이번 수상으로 K-콘텐츠 연관산업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 수출 판로를 확대한 기관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라며, “3년 연속 수상과 최초의 ESG 정책 우수기관 인증에 힘입어 앞으로도 K-콘텐츠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견인하는 대표기관으로서 ESG 정책 추진에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