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대표이사 조재민)은 신한MAN글로벌채권펀드시리즈의 수탁고가 3,000억원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연초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 펀드’는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1월 출시 이후 1,380억원을 돌파했으며, 4월 출시한 ‘신한 MAN글로벌하이일드월배당 펀드’는 8개월만에 1,200억원의 자금이 유입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투자등급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 펀드’도 지난 11월 설정금액 450억원을 넘어섰다. (11/29 제로인기준, 운용펀드 기준)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인하가 본격화하면서 투자자들은 안정적으로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처를 찾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 수익과 함께 장기적으로 금리가 하락했을 때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하이일드 펀드에 자금이 쏠리고 있으며, 투자등급 이상의 우량기업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투자등급 채권펀드도 주목 받고 있다.
펀드평가사 KG제로인에 따르면 11월 29일기준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3개월, 6개월, 연초 이후 수익률은 각각 2.24%, 5.13%, 10.22%로 전 구간에서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중 수익률 전체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동일 유형펀드의 연초 이후 평균 수익률(7.39%)에 비해 2.83%p의 초과성과를 달성하며 글로벌 하이일드 펀드 가운데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11/29 제로인기준, A클래스 기준, 동일유형 100억이상)
해당 펀드가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던 비결은 피투자펀드인 MAN GLG 하이일드펀드의 탁월한 종목 선택 능력을 꼽을 수 있다. 현재 크레딧 스프레드 타이트해진 상황에서 전체 일드(All-in-yield)는 투자 등급 채권이나 국채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당사 펀드에서 보유하고 있는 채권들의 실제 크레딧 스프레드가 벤치마크 대비 높은 점은 그만큼 종목선정이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현재 부도율이 낮은 수준으로 계속 유지되고 있어 당분간 글로벌하이일드 펀드시장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특히 ‘신한 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 는 지난 10월 11일 기존 Man GLG Strategic Bond Fund에서 MAN 그룹의 대표적인 글로벌채권펀드인 Man GLG Global Investment Grade Opportunities로 투자 펀드를 변경하여 새롭게 리뉴얼했다. 이는 MAN그룹의 탁월한 종목선정 능력을 활용하여 확신도가 높은 150여개 기업에 투자하며, 글로벌채권 시장상황에 따라 유연한 투자지역배분을 통해 인덱스 대비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펀드다. 피투자펀드 기준 연초 이후 12.58%의 수익률을 달성하였으며, 이는 비교지수(3.76%)를 월등히 뛰어넘는 성과이다. (USD / Man Group 2024.10 .31 기준, 비교지수: ICE BofA Global High Yield Index)
신한자산운용 박정호 펀드솔루션 팀장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되면서 법인세인하, 규제 정책 완화 등 하이일드채권과 투자등급채권에 긍정적으로 보인다. 또한 9월에 이어 11월에도 금리 인하되며 앞으로 이러한 기조는 바뀌지 않을 것이라 판단된다.” 며, “이러한 우호적인 경제 환경하에서 채권 발행 기업들의 사업 실적은 개선될 확률이 높으며, 부도 리스크는 낮아져 해당 기업들의 수익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라고 말했다.
한편 신한MAN글로벌하이일드펀드는 현재 신한투자증권, KB증권, SC제일은행,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우리투자증권, 유안타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신한MAN글로벌투자등급채권펀드는 신한은행, 삼성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