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리워드형 음악 감상 플랫폼 출시를 통해 문화금융 영역 확장에 나섰다. 노래를 감상하는 것만으로 돈을 벌 수 있는 ‘앱테크’ 플랫폼으로, 뮤직카우는 더 다양한 음악 소비 방식 제시를 통해 음악산업 패러다임을 자연스럽게 전환시켜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뮤직카우가 디지털 음원 유통사 ‘삼쩜일사’와 함께 ‘음감사 X 뮤직카우(음감사 바이 뮤직카우, 이하 음감사)’를 런칭한다. 음감사는 스트리밍과 리워드 시스템이 결합된 서비스로, 이용자가 음감사에 등록된 음악이나 숏츠 등을 감상할 때마다 포인트를 제공한다. 적립된 포인트는 기프티콘 등 각종 굿즈로 교환하거나 현금으로 전환할 수 있고, ‘응원 포인트’ 선물을 통해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직접 후원하는 데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치열해진 콘텐츠 노출 경쟁 환경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티스트 및 엔터테인먼트사들은 기존 음원 마케팅에 소요되는 비용이 부담스러운 상황이다. 이들은 음감사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자신의 노래를 알릴 수 있게 됐다. 음감사는 아티스트들에게 보다 직접적이고 비용 효율적인 마케팅 채널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음감사를 통해 이용자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아티스트를 응원하는 경험과 경제적 가치 창출의 기회를, 아티스트들은 자신의 이름과 노래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새로운 마케팅의 기회를 얻을 수 있다. 뮤직카우와 삼쩜일사는 음감사를 통한 이용자와 아티스트의 긴밀한 상호작용을 기반으로 음원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음감사에서는 태연, 황치열, 한동근, 이서연 등 다양한 아티스트의 노래와 숏츠로 리워드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더욱 다양한 장르와 아티스트의 노래들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대중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음악 시장에 참여함으로써 이용자와 아티스트, 자본과 문화 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고 더 건강한 음악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뮤직카우의 비전”이라며 “음감사 런칭 역시 이러한 비전 실현의 과정으로, 앞으로 더 다양하고 즐거운 음악 소비 방식 제시를 통해 음악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꿔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