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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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친화적인 아시아 시장이 내년 블록체인 글로벌 상용화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웹3 벤처캐피탈 해시드는 20일 공식 미디엄에 공유한 'Hashed Thesis 2025'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친화적인 인구, 역동적인 디지털 소비 시장, 집단 참여에 친숙한 문화적 경향 등을 갖춘 아시아가 최전선에 서서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상용화 흐름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록체인 시장은 거래 수수료 상승, 세계 경제 불황 등으로 인한 가상자산 침체기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한 스테이블코인과 무결성, 실용성이 장점인 고성능 블록체인 인프라를 중심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해시드는 이 같은 블록체인 시장 부활의 중심에 아시아가 있다고 봤다. 중동을 포함 일본, 홍콩, 동남아시아 등 주요 아시아 국가의 정부와 대기업들은 블록체인을 투기가 아닌 전략의 관점으로 채택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인프라와 응용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현상이 아시아만의 특성에 기반한다는 게 해시드의 설명이다. 아시아 인구는 기술 친화적이며 모바일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이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최근 환율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해 총 6,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 확대 속에서 자금 조달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맞춤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기업 및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기업 경영 환경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우선, 환율 변동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당 최대 20억 원, 총 3,0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최대 3,000억 원 규모로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보증부 대출 취급시 금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유동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환율 변동성에 취약한 수출입기업 대상으로 선물환 거래시 적립보증금 면제, 수입어음 만기연장, 환율 및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출입 기업들의 환율 리스크 관리를 위해 HTS(Home Trading System) 방식으로 실시간 FX 거래가 가능한 ‘HANA FX Trading 시스템’을 적극 지원하고, 환율정보 및 동향을 얻을
네이버페이가 내년 2월까지 호텔스닷컴에서 네이버페이로 숙박 예약 시, 최대 1만 5천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부터 호텔스닷컴에서도 네이버페이 결제가 도입되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은 보다 간편한 결제와 체감도 높은 혜택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호텔스닷컴 웹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네이버페이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페이 5천 포인트가 적립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본 프로모션은 매월 새로 오픈하는 방식으로, 기간 내 총 3회까지 참여할 수 있어 최대 1만 5천 포인트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호텔스닷컴뿐만 아니라 아고다, 트립닷컴, 야놀자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제휴사 및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등 항공사와 제휴하여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페이앱 하단 ‘혜택’ 탭의 ‘온라인 결제하고 포인트 받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캄보디아 자회사인 KB대한특수은행(KB Daehan Specialized Bank, 이하 “KDSB”)과 아이파이낸스리싱(i-Finance Leasing, 이하 “iFL”)간 합병이 19일 현지 상무부 최종 인가를 받았다. KB국민카드는 2018년 7월 KDSB 인수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했으며, 이후 2022년 12월 iFL 지분 100%를 KDSB와 공동으로 인수한 바 있다. 이번 합병으로 기존 KDSB의 주력 사업인 자동차 할부금융과 더불어 iFL의 사업 영역인 리스 라이선스를 활용하여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함께 리스와 대출을 통합하여 자동차와 오토바이, 농기계 까지 아우르는 캄보디아 내 모빌리티 토탈 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현지 고객 신용도 및 성향에 따라 대출과 리스를 선택적으로 운영하여 고객 커버리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간 합병은 KDSB가 iFL을 흡수하는 형태로 통합 특수은행으로 출범하는 것으로 이뤄졌으며, 새롭게 출범한 통합 특수은행에 대해 캄보디아 상무부의 합병 최종 승인까지 완료됐다. 합병 법인의 상호명은 기존 KDSB의 현지 인지도를 감안해 ‘KB Daehan Specialized Bank(KB대한특수
국내 1위 결제 서비스 사업자인 NHN KCP (대표이사 박준석)가 선불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포인트와 상품권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NHN KCP는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선불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회사가 발행한 상품권이나 포인트를 통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선불업을 등록하게 되면 상품권 발행이나 선불페이 사업이 가능하다. 지난 9월 선불업 등록과 관리·감독 강화를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발표됐다. E쿠폰을 발행하는 기업은 선불업 라이선스를 확보하거나 라이선스 보유기업에 대행 서비스를 위탁해야 하는데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서는 자본 규모, 안전성 및 보호 장치 요건 등 일정 요건 충족이 필요하다. NHN KCP는 라이선스 취득에 필요한 해당 요건들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금융위원회로부터 등록 최종 승인을 받았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일평균 이용 금액은 △2022년 상반기 8017억원 △2022년 하반기 8556억원 △2023년 상반기 9682억원 △2023년 하반기 1조470억원 △2024년 상반기 1조1520억원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전 세계적으로 지갑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