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그룹은 신한금융 본사에서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Day’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5 아름다운 동행 실천 Day’는 지난해 그룹이 추진한 주요 사회공헌 사업을 돌이켜보고 임직원들의 나눔 실천 의지를 더욱 새롭게 다지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진옥동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CEO 및 임직원, 사회복지사, 경찰관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4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신한금융이 한국사회복지관협회·경찰청과 함께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과 범죄 피해자를 지원해 온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사례를 선정해 담당 사회복지사와 경찰관 총 10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는 지난해 총 97,894시간의 봉사활동을 통해 따뜻한 온기를 전한 신한금융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시상식’이 진행됐다.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은 그룹 임직원들의 3년간의 누적 봉사 시간과 횟수를 기준으로 등급을 정해 포상하는 제도다. 신한금융은 이날 시상식에서 올해 새롭게 선정된 199명(실버 42명, 브론즈 157명)에게 상패를 수여했으며, 특히 실버등급에게는 부상으로 지정 단체 기부권(300만원)을 함께 전달했다.
3부에서는 이날의 본행사인 ‘아름다운 동행 실천 선포식’이 진행됐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 정상혁 신한은행장,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대표 2명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의 나눔과 동행을 약속하는 선언문에 함께 서명하며 신한금융의 철학과 의지를 되새겼다.
진옥동 회장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가장 큰 힘은 다양한 이웃들과 따뜻한 마음을 함께하는 데서 시작된다”며, “신한금융은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이웃들과의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의 마지막으로 신한금융 임직원들이 나눔 제안과 모금 및 실천에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프로젝트인 ‘솔선수범 릴레이’의 네 번째 캠페인 ‘취약계층 겨울철 의식주 지원’을 위한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그룹 사장단과 신한 아너스 봉사클럽 회원 40여명은 서울시 은평구에 위치한 교회에서 수색동 일대 취약계층 어르신 120명을 초청해 떡국, 갈비탕 등 설맞이 명절 음식과 선물 키트를 만들어 전달했다. 이와 함께 임직원들이 모금한 약 9천만원의 성금과 그룹의 기부금으로 다양한 지원을 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설날을 앞두고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할 수 있어 뿌듯하고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신한금융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보다 세심한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과의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솔선수범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