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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POLA), 미술관 첫 상하이 대규모 전시 개최

폴라, 상하이 박물관과 공동 주최한 대규모 전시회 약 세 달간 상하이에서 진행

백년 역사의 프레스티지 뷰티 브랜드 폴라(POLA)가 상하이 박물관과 공동으로 주최한 “폴라 미술관의 걸작: 인상파에서 현대 미술까지(Masterpieces of the Pola Museum of Art: From Impressionism to Contemporary Art)” 전시회를 상하이 박물관 동부에서 개최한다.


4월 2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폴라 미술관의 첫 해외 대규모 전시로, 19세기 인상주의부터 20세기 현대 미술에 이르는 서양 미술사의 중요한 흐름을 조명한다.

본 전시는 인상주의 이후 포비즘, 입체주의, 현대 미술에 미친 영향으로 조망하며, 30여 명의 전설적인 예술가들의 대표작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상주의의 선구자인 쿠르베와 마네를 비롯해 모네, 피사로, 시슬리, 르누아르 등의 야외 풍경화 작품이 전시되어 있으며, 세잔, 반 고흐, 고갱 등이 빛과 색을 혁신적으로 탐구한 작품들과 함께 마티스, 블라맹크, 뒤피, 피카소 등 20세기 거장들의 작품도 선보인다.

“폴라 미술관의 걸작: 인상파에서 현대 미술까지”는 2025-2026년 ‘한국-중국-일본 문화 교류의 해’를 맞아 개최되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폴라 미술관의 대표적 근현대 미술 컬렉션이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개된다. 이는 아시아 미술 감각의 정수를 담은 전시로, 동아시아 미술 교류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폴라 미술관의 노구치 히로코 관장은 “이번 전시를 통해 인상주의가 현대 미술에 미친 영향뿐만 아니라, 자연을 향한 예술가들의 열정과 빛과 색의 탐구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폴라는 뷰티뿐만 아니라 문화예술 사업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하코네에 위치한 폴라 뮤지엄(POLA MUSEUM OF ART)은 세계적인 인상주의 작품부터 서양화, 일본화, 유리공예, 메이크업 도구 등으로 구성된 약 10,000여점의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긴자에 위치한 폴라 뮤지엄 아넥스는 폴라 컬렉션부터 현대 미술 전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기획 예술을 통해 관람객들의 미적 감각과 감성을 고양시키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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