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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산협, “K-비트코인 현물 ETF: 미래 금융의 게임체인저” 컨퍼런스 개최

디지털 자산 시대, 한국형 비트코인 ETF 도입 방향과 과제를 논의하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 이하 핀산협)는 'K-비트코인 현물 ETF 컨퍼런스'를 오는 5월 14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3층 불스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학계·법조계·산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하여 비트코인 현물 ETF의 국내 도입 필요성과 현실적 과제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디지털 자산 ETF의 확산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한국 자본시장의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의 축사에 이어, 본 행사는 총 5개의 주제로 구성된다. 첫 번째 발표에서는 정유신 원장(핀산협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이 “디지털 자산 트렌드와 해외 금융기관 동향”을 주제로 미래 금융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이어지는 두 번째 발표는 이재호 변호사(K&L Gates 법무법인)가 맡아, “홍콩의 디지털자산 ETF 현황과 관련 법규체계”를 중심으로 홍콩의 제도적 접근과 규제 사례를 심층 분석하고, 한국이 고려해야 할 시사점을 제시할 예정이다. 

세 번째 발표에서는 신용우 변호사(법무법인 지평)가 “국내 비트코인 ETF 상품 출시를 위한 법적 쟁점”을 발표하며, 현행 자본시장법 체계 내에서 비트코인 ETF가 마주하는 해석상 논점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을 정리한다. 

네 번째 순서로는 오종욱 대표(웨이브릿지)가 “K-비트코인 현물 ETF, 성공 도입을 위한 주요 조건”을 주제로, 국내 ETF 시장의 구조적 특성과 가상자산 수용 환경을 종합적으로 분석한다. 

마지막 발표에서는 정구태 대표(인피닛블록)가 “K-비트코인 현물 ETF와 가상자산사업자의 역할”을 중심으로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제언을 공유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K-비트코인 현물 ETF, 왜 지금이 골든타임인가?”를 주제로 한 패널 토론이 이어진다. 

정유신 원장(핀산협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이 좌장을 맡고, ▲이재호 변호사(K&L Gates) ▲신용우 변호사(법무법인 지평) ▲이용재 수석매니저(미래에셋증권) ▲오종욱 대표(웨이브릿지) ▲정구태 대표(인피닛블록)가 패널로 참여하여, 비트코인 ETF 도입의 시급성, 제도화 로드맵, 산업 성장 가능성 등을 다양한 관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다. 

핀산협 이근주 회장은 “비트코인 현물 ETF는 단순한 투자 상품을 넘어, 디지털 금융 혁신의 상징이자 제도적 신뢰의 핵심 기반”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금융의 변화 흐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컨퍼런스 참석을 원하시는 분들께서는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혹은 다음 링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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