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수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막걸리엑스포(MAXPO 2025)’에 참가해 막걸리의 전통성과 창의성을 아우른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년 연속 엑스포에 참가한 서울장수는 ‘전통에서 문화, 창조로 나아가는 막걸리 여정’을 주제로, 막걸리의 본질은 지키되 젊고 감각적인 요소를 더한 콘텐츠형 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전통주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파격적 전시 구성이 돋보였으며, 실제로 MZ세대 관람객들의 참여와 반응이 가장 활발하게 이어졌다.
서울장수 부스는 ‘클래식(Classic)–컬처(Culture)–크리에이션(Creation)’ 세 가지 키워드를 테마로 구성돼 전통과 감성, 창조적 시도가 어우러진 브랜드 경험을 제시했다. ▲클래식 존에서는 막걸리의 원형을 맛볼 수 있으며, 쌀 본연의 맛이 살아있는 ‘장수 생막걸리’, ‘월매’ 등 정통 막걸리를 중심으로 서울장수의 역사와 전통을 조명했다. ▲컬처 존에서는 ‘달빛유자’, ‘달밤장수’, ‘허니버터아몬드주’, ‘얼그레이주’ 등 현대의 유행을 입힌 플레이버 막걸리 제품을 통해 젊은 세대의 취향을 반영하고, 막걸리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특히 ▲크리에이션 존은 서울장수가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공을 들인 핵심 공간으로, 젊은 세대와의 감각적인 소통을 목표로 전략적으로 기획됐다. 전통과 문화의 창조적 믹스를 지향하며, 혁신적인 막걸리 칵테일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했다. 특히, 신생 캐릭터 브랜드 스틸덕과 콤부차 대표 브랜드 티젠과의 협업을 통해, 막스포에서만 제공되는 색다른 경험으로 젊은 층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에서 서울장수의 부스는 단연 돋보이며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는 캐릭터 브랜드 스틸덕과 전시 기획사 한강메쎄와의 공동 작업으로 홍보 부스의 완성도를 높였기 때문으로, 현대적이고 감각적인 디자인은 MZ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유쾌하고 신선한 감성을 적극 반영했다. 캐릭터 중심의 비주얼 디자인은 관람객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주목도를 높였다.
부스 중심에는 티젠의 콤부차 스틱과 월매 막걸리를 즉석에서 혼합한 칵테일, 장수 생막걸리를 베이스로 한 막걸리 칵테일이 제공돼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이 칵테일은 현장에서만 제공되는 ‘장수칵테일바’에서 실시간 시음 행사로 운영되며, 고객들이 문화로써 다양하고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주요 콘텐츠로 작용했다. 서울장수는 이를 통해 다양한 회사와의 협업으로 막걸리를 단순한 전통주가 아닌, 즐기고 공유하는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재해석하며 브랜드 경험의 폭을 넓혔다.
이외에도 플레이버 막걸리 시음 행사, 굿즈 증정 이벤트, 캐릭터 포토존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돼 박람회장을 찾은 MZ세대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체험과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장수 관계자는 “이번 막걸리엑스포는 단순한 제품 홍보를 넘어, 전통 막걸리와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시대의 취향과 연결시키는 실험이자 체험의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전통주의 유산을 지키는 동시에 전통과 현대, 동양과 서양의 경계를 새로운 감각으로 결합해 문화적 해석을 담아낸 브랜드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