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행장 조병규)이 지난 20일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2024년 금융감독원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중소기업 지원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우리은행이 포용금융 실천을 위해 △중소기업 대출 △관계형 금융 △개인사업자대출 119 등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우리은행은 은행권 자율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개인사업자대출 119’를 통해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만기연장 △이자감면 △대환대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상환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상생금융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편, 올해 전국 7곳에 중소기업 특화채널 BIZ 프라임센터를 추가 개설해 총 10개의 전담 센터에서 우리나라 대표 신성장 유망업종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고금리와 고환율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과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며, “2025년에도 어려운 경제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포용·상생금융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KT(대표이사 김영섭)가 KT디지털인재장학생 활동 공유회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은 AICT(인공지능+정보통신기술) 기업 이미지제고를 위한 과제 수행, KT의 AI사업관련 실무 교육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이날 공유회에는 60여명의 KT디지털인재장학생들이 참석해 올해 1년 간의 활동과 내년에 운영될 KT디지털인재장학생 프로그램의 방향을 공유했다. 세부적으로, KT디지털인재장학생 프로그램의 장학금을 통해 학업과 취업 준비에 다양한 역량을 쌓은 장학생의 사례와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활용해 장학생이 제작한 KT디지털인재장학생 홍보영상도 소개됐다. 또 과학 크리에이터 궤도가 'AI가 만드는 미래'를 주제로 한 토크콘서트도 진행했다. KT는 KT디지털인재장학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차별화된 AI 인재 육성에 집중할 계획이다. 세부적으로 KT의 실무와 연계한 AI 기반 팀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역량 향상을 위한 세미나도 주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KT디지털인재장학생은 IT(정보기술) 혁신과 AI 관련한 진로에 꿈이 있는 대학생 우수 인재의 성장을 위해 졸업시까지 등록금을 지원해주는 KT그룹의 대표 장학 사업으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2024년도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에서 서민금융지원 부문 중소형은행 우수기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고 밝혔다. 20일 진행된 포용·상생금융 시상식은 포용·상생금융에 대한 금융권의 참여 유도와 관심 제고를 위해 금융감독원에서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부산은행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민·취약계층을 위한 금융 지원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올해 ▲서민금융 종합플랫폼 ‘잇다’ 시행 ▲햇살론, 새희망홀씨 대출 등 실수요자 중심의 서민금융 중점 지원으로 포용금융에 앞장섰다. 부산은행 김용규 고객마케팅본부장은 “어려운 시기에 정부의 포용·상생금융 정책에 적극 동참해 좋은 결과를 얻은 것 같아 기쁘면서도 다른 한편으론 더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지역이웃과 항상 어려움을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앤트인터내셔널(Ant International)의 크로스보더 모바일 결제 서비스 및 디지털 테크놀로지 솔루션인 알리페이플러스(Alipay+)가 새로운 결제 파트너들을 공개하며, 주요 여행지에서 글로벌 가맹점을 확대하고 연말 여행 성수기를 맞이하여 파트너사 이용객 한정 혜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알리페이플러스는 전세계 35개의 결제 파트너와 함께, 66곳의 국가 및 지역에 걸친 9,000만 곳 이상의 가맹점과 각지의 여행객을 연결하고 있다. 알리페이플러스는 크로스보더 모바일 결제에서 나아가, 인앱(In-app) 관광목적지 마케팅 플랫폼과 디지털 라이프스타일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하며 가맹점들이 고객과 직접 소통할 채널을 확대했다. 이 중 알리페이플러스의 관광목적지 마케팅 플랫폼 ‘A+ 리워즈(A+ Rewards)’는 카카오페이(한국), 터치앤고 e-월렛(Touch ‘n Go eWallet, 말레이시아), 트루머니(TrueMoney, 태국), 지캐시(GCash, 필리핀) 등 11개의 슈퍼앱들과 연동된다. 2024년 여행 산업은 상당한 회복률을 보였다. ‘세계여행관광협회(World Travel and Tourism Council)’에 따르면, 2024년 해외 결제
디지털 친화적인 아시아 시장이 내년 블록체인 글로벌 상용화를 이끌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글로벌 웹3 벤처캐피탈 해시드는 20일 공식 미디엄에 공유한 'Hashed Thesis 2025' 보고서에서 이 같이 내다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디지털 친화적인 인구, 역동적인 디지털 소비 시장, 집단 참여에 친숙한 문화적 경향 등을 갖춘 아시아가 최전선에 서서 전 세계적으로 블록체인 상용화 흐름을 이끌 것이라고 분석했다. 블록체인 시장은 거래 수수료 상승, 세계 경제 불황 등으로 인한 가상자산 침체기에도 안정적으로 성장한 스테이블코인과 무결성, 실용성이 장점인 고성능 블록체인 인프라를 중심으로 다시 활기를 찾고 있다. 해시드는 이 같은 블록체인 시장 부활의 중심에 아시아가 있다고 봤다. 중동을 포함 일본, 홍콩, 동남아시아 등 주요 아시아 국가의 정부와 대기업들은 블록체인을 투기가 아닌 전략의 관점으로 채택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더 다양하고 효율적인 인프라와 응용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런 현상이 아시아만의 특성에 기반한다는 게 해시드의 설명이다. 아시아 인구는 기술 친화적이며 모바일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이를
하나은행(은행장 이승열)은 최근 환율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입기업과 중소기업을 위해 총 6,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과 환율 변동성 확대 속에서 자금 조달과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을 위한 맞춤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입기업 및 중소기업의 실질적인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기업 경영 환경 조성에 동참할 계획이다. 우선, 환율 변동으로 자금난을 겪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기업 당 최대 20억 원, 총 3,000억 원 규모의 특별대출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또한, 최대 3,000억 원 규모로 기술보증기금·신용보증기금 보증부 대출 취급시 금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유동성을 지원한다. 이외에도 환율 변동성에 취약한 수출입기업 대상으로 선물환 거래시 적립보증금 면제, 수입어음 만기연장, 환율 및 수수료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수출입 기업들의 환율 리스크 관리를 위해 HTS(Home Trading System) 방식으로 실시간 FX 거래가 가능한 ‘HANA FX Trading 시스템’을 적극 지원하고, 환율정보 및 동향을 얻을
네이버페이가 내년 2월까지 호텔스닷컴에서 네이버페이로 숙박 예약 시, 최대 1만 5천 포인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2월부터 호텔스닷컴에서도 네이버페이 결제가 도입되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고객들은 보다 간편한 결제와 체감도 높은 혜택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제휴를 기념해 호텔스닷컴 웹페이지 또는 앱을 통해 네이버페이로 30만원 이상 결제 시, 네이버페이 5천 포인트가 적립되는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본 프로모션은 매월 새로 오픈하는 방식으로, 기간 내 총 3회까지 참여할 수 있어 최대 1만 5천 포인트까지 적립받을 수 있다. 네이버페이는 호텔스닷컴뿐만 아니라 아고다, 트립닷컴, 야놀자 등 다양한 여행 관련 제휴사 및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등 항공사와 제휴하여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내용은 네이버페이앱 하단 ‘혜택’ 탭의 ‘온라인 결제하고 포인트 받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의 캄보디아 자회사인 KB대한특수은행(KB Daehan Specialized Bank, 이하 “KDSB”)과 아이파이낸스리싱(i-Finance Leasing, 이하 “iFL”)간 합병이 19일 현지 상무부 최종 인가를 받았다. KB국민카드는 2018년 7월 KDSB 인수를 시작으로 캄보디아에 처음 진출했으며, 이후 2022년 12월 iFL 지분 100%를 KDSB와 공동으로 인수한 바 있다. 이번 합병으로 기존 KDSB의 주력 사업인 자동차 할부금융과 더불어 iFL의 사업 영역인 리스 라이선스를 활용하여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과 함께 리스와 대출을 통합하여 자동차와 오토바이, 농기계 까지 아우르는 캄보디아 내 모빌리티 토탈 금융을 제공하게 된다. 현지 고객 신용도 및 성향에 따라 대출과 리스를 선택적으로 운영하여 고객 커버리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사간 합병은 KDSB가 iFL을 흡수하는 형태로 통합 특수은행으로 출범하는 것으로 이뤄졌으며, 새롭게 출범한 통합 특수은행에 대해 캄보디아 상무부의 합병 최종 승인까지 완료됐다. 합병 법인의 상호명은 기존 KDSB의 현지 인지도를 감안해 ‘KB Daehan Specialized Bank(KB대한특수
국내 1위 결제 서비스 사업자인 NHN KCP (대표이사 박준석)가 선불업 라이선스를 취득하고 포인트와 상품권 비즈니스 확장에 나선다. NHN KCP는 선불전자지급수단 발행업(선불업) 등록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선불전자지급수단은 회사가 발행한 상품권이나 포인트를 통해 가맹점에서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선불업을 등록하게 되면 상품권 발행이나 선불페이 사업이 가능하다. 지난 9월 선불업 등록과 관리·감독 강화를 담은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이 발표됐다. E쿠폰을 발행하는 기업은 선불업 라이선스를 확보하거나 라이선스 보유기업에 대행 서비스를 위탁해야 하는데 라이선스 취득을 위해서는 자본 규모, 안전성 및 보호 장치 요건 등 일정 요건 충족이 필요하다. NHN KCP는 라이선스 취득에 필요한 해당 요건들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금융위원회로부터 등록 최종 승인을 받았다. 선불전자지급수단 서비스 일평균 이용 금액은 △2022년 상반기 8017억원 △2022년 하반기 8556억원 △2023년 상반기 9682억원 △2023년 하반기 1조470억원 △2024년 상반기 1조1520억원으로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다. 전 세계적으로 지갑 없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서울핀테크랩(센터장 서희동)은 서울핀테크랩에서 핀테크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핀테크 트렌드: 핀테크의 비래를 그리다’ 세미나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금융연수원 길진세 교수, 오라클벤처투자 배준학 사장, 특허법인 비엘티 정태균 본부장이 연사로 참여했으며, 정미정 아나운서가 진행을 맡아 세미나를 이끌었다. 총 2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1부 2025년 핀테크 생태계 알아보기, 2부 핀테크 투자 트렌드 및 핀테크 기업 성장 전략을 주제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1부에서는 2025년 핀테크와 빅테크 업계에 예상되는 큰 변화로 시작하여 핀테크 기업과 전통 금융 기관과의 협력 및 경쟁 구도의 변화, AI와 머닝러신의 역할, 해외 핀테크 서비스의 국내 확산 등 다양한 내용으로 다루어졌다. 2부에서는 2025년 핀테크 투자 생태계에 큰 영향을 미칠 기술과 핀테크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위한 핵심 영역, 핀테크 기업의 생존과 성장하기 위한 핵심 조건, 정부의 규제, 핀테크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대하여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2025년 핀테크 산업에 관심이 많은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들이 참석하여 핀테크 기술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