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커런시 핀테크 기업 트래블월렛의 김형우 대표가 환경보호 캠페인 ‘바이바이 플라스틱(Bye Bye Plastic) 챌린지’에 참여했다. 환경부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주관한 이번 챌린지는 일상생활 속 불필요하게 사용되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착한 소비를 실천하자는 취지로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챌린지에 지목된 참여자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플라스틱과 작별한다’는 의미로 양손을 흔드는 사진이나 영상을 SNS에 올려 실천 의지를 전하고, 다음 참가자를 지목한다. 트래블월렛은 전사적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자 입사 환영 웰컴키트에 텀블러를 제공하고 있으며, 사내 라운지에서도 일회용 컵 대신 머그잔을 사용하고 있다. 이 밖에도 사내에서 임직원들과 친환경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실천 중에 있다. 김형우 대표는 쿠콘의 김종현 대표의 지명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으며, 다음 주자로 서울대기술지주의 목승환 대표와 렌딧의 김성준 대표를 지목했다. 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는 “기후 이상 현상으로 세계적인 기후위기 문제가 크게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릴레이 참여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 문화를 확산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친환경 릴레이 캠
이랜드그룹이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에 고관주 전무를 선임 했다. 고관주 신임 CFO는 1992년 이랜드에 입사해 중국 사업부 최고재무책임자(CFO), 그룹 전략기획실장, 그룹 재무본부장 등을 거치며 30년 이상 이랜드의 살림을 책임져온 인물이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인사로 그룹 재무 부문을 총괄하게 된 고관주 전무가 전략적이고 효율적인 자본배치를 통해 그룹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리더십을 보유한 고관주 신임 CFO가 그룹의 자본흐름과 관련된 주요 살림을 총괄함에 따라 각 계열회사와의 시너지도 기대된다.
미국 출장 중인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현지법인을 잇따라 찾아 반도체 소재, 바이오 등 SK 미래사업 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22일부터 오픈 AI,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인텔 CEO들과 연쇄 회동한 최 회장은 바로 동부로 이동해 SK바이오팜과 SKC 자회사인 앱솔릭스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이어갔다. 최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뉴저지에 위치한 SK바이오팜의 미국 법인 SK라이프사이언스 본사를 찾아 SK바이오팜의 뇌전증 혁신 신약인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XCOPRI®)의 미국 직판 상황 등을 점검했다. SK바이오팜의 세노바메이트는 최근 총 처방 환자수가 10만명을 돌파하며 뇌전증 영역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해 신약시장의 신흥 강자로 인정받고 있다. SK바이오팜은 최근 글로벌 빅파마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는 표적단백질분해치료제(TPD)의 핵심기술 보유사인 SK라이프사이언스랩스(옛 프로테오반트)를 지난해 인수한 뒤 파이프라인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구성원들을 격려하면서 “최근 미국의 생물보안법(Biosecure Act) 추진이 국가안보정책에 미칠 잠재적 영향을 면밀히 검토하고, 대응 방안을 준비해달라”고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윤홍근 회장이 세계 최고 권위의 경영학술단체인 국제경영학회(Academy of International Business, 이하 AIB) 'AIB 2024 Seoul'에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사례와 전략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AIB는 세계 저명학자, 유수의 대학 교수 및 글로벌 업계 관계자 등 전문가로 구성된 세계 최고 권위를 가진 국제경영 분야 학회다. 지난 1959년 미국 미시간에서 설립돼 현재 90여개국, 3,400여 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있다. 지난 1995년 이후 30년 만에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AIB 학회 행사에는 국제경영학회 회장 피터 리쉬(Peter W.Liesch)과 차기 회장 개리 나이트(Gary Knight) 등을 비롯한 97개국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BBQ는 K-푸드를 대표해 프랜차이즈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국제경영학회의 특별 초청을 받았다. 윤 회장은 지난 4일, 'World Changer BBQ, A Case of Global Business Innovation(세계를 바꾸는 BBQ,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 사례)'이라는 주제로 BBQ의 글로벌 현황 및 전
SK스퀘어는 한명진 현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SK스퀘어는 이사회 내 인사보상위원회에서 한명진 사장을 대표이사로 추천했으며,향후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임시주주총회 및 이사회 개최일은 오는 8월 14일 이다. 한명진 사장은 SK텔레콤에서 CSO(최고전략책임자), MNO사업지원그룹장, Global Alliance실장, Global 사업개발본부장 등의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올해 들어 SK스퀘어 투자지원센터장을 맡아 포트폴리오 밸류업, 주주환원 등 SK스퀘어의 주요 경영활동을 주도했다. 한 사장은 SK텔레콤 CSO 경험과 글로벌 투자∙사업개발 전문 역량을 기반으로, SK스퀘어를 수년 내 글로벌 반도체 투자전문회사로 성장시키는 중책을 맡았다. SK스퀘어는 “젊고 빠른 새 리더십으로 ICT 포트폴리오 수익성 강화에 주력하고, 반도체 중심으로 투자 포트폴리오를 전환하는 동시에 주주가치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스퀘어는 올해 1분기에 연결 매출 4,983억원, 순이익 3,333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하며 실적 턴어라운드를 이뤄냈다. 이와 동시에 SK하이닉스 외에도
조현준 효성 회장이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함께 1일 방한 중인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를 서울 롯데호텔에서 만나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에서는 바이오 BDO(부탄다이올), 탄소섬유 등 베트남에 투자를 진행중인 사업과 물류센터 및 데이터센터, 신재생 에너지를 비롯한 전력망과 핀테크 등 미래 사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의 협력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이날 면담에서 “‘100년 효성의 미래를 베트남에서 열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기존 주력제품 외에도 Bio BDO, IT, 전력 기기, 첨단소재, ATM, 데이터센터 등 미래사업 역시 베트남이 그 중심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베트남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며 베트남과의 파트너십을 강조했다. 조 부회장도 “신규 투자를 통해 베트남을 향후 탄소섬유 글로벌 생산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팜 민 찐 베트남 총리는 효성의 지속적인 베트남 투자 노력에 대해 감사를 표하며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에게 효성의 베트남 내 비즈니스에 대한 애로사항이 없는지를 살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베트남은 하이테크 산업을 우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이 20년 넘게 펼쳐온 윤리경영이 국제사회에서 모범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달 27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국제노동기구(ILO) 본부에서 열린 '2024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에서 신창재 의장이 '글로벌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중심 경영대상(Global Ethics & Stakeholder Commitment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유엔이 정한 세계중소기업의 날(6/27)을 맞아 세계중소기업학회(ICSB), ILO,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 국제무역센터(ITC) 등 국제기구 인사들이 개최한 '제네바 기업가정신 포럼'이 제정한 것이다. 윤리경영과 이해관계자중심 경영을 실천함으로써 ILO가 새로운 어젠더로 제시하고 있는 '사회정의(social justice)'를 추구해온 글로벌 기업가에 수여하는 상이다. 각국의 후보 추천과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신 의장이 초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 의장은 ILO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영상 소감을 통해 "2000년 대표이사 부임 당시부터 잘못된 영업관행을 개선하며 고객중심의 정도영업을 추진하다 보니 모든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윤리경영에도 점점 눈뜨게 되었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빅 테크’로 불리는 미국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SK와 이들 기업 간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올해 4월 엔비디아, 이달 초 TSMC CEO와의 회동으로 ‘AI 하드웨어(HW) 파트너십’을 공고히 했던 최 회장은, 이번 방미에서는 AI 서비스 기업과의 협업 관계를 공고히 하며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망라한 SK그룹의 ‘AI 생태계’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하고 있다. 최태원 회장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픈AI 본사에서 샘 올트먼 CEO를 만나 양사 간 협력 방안 및 급변하는 AI 기술과 산업의 미래에 대해 논의했다. 향후 AI와 연관 산업의 폭발적 성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기술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SK와의 '퍼스널 AI' 서비스 협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또한 최 회장은 미국 레드먼드 마이크로소프트(MS) 본사를 찾아 사티아 나델라 CEO와 만났다. 최 회장은 SK그룹과 MS가 추진 중인 반도체, 데이터센터, 언어모델 등 AI와 관련한 협력을 강화하는데 뜻을 같이하고, 나델라 CEO에게 'AI 생태계'를 비롯한 SK의 AI, 반도체 경쟁력을 소개했다. 양 측 경영진은 미래 A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한국 기업인 최초로 하계 다보스포럼을 이끄는 공동의장에 선정됐다. LG화학은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다롄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orld Economic Forum, WEF)의 2024 뉴챔피언 연차총회(Annual Meetings of New Champions)에 신학철 부회장이 참가한다고 밝혔다. ‘성장을 위한 다음 개척지(Next Frontiers for Growth)’라는 주제 아래 열리는 이번 총회는 기업, 정부, 학계 등의 글로벌 리더 1500여명이 참석하여 기술을 활용한 생산성 발전, 경제 성장, 에너지 전환과 진화하는 산업 트렌드에 맞는 전략 구축, 탄소 중립적이고 자연 친화적인 미래를 위한 행동 유도 방안 등을 논의한다. 신 부회장은 뵈르게 브렌데 세계경제포럼 총재의 추대를 받아 ‘뉴챔피언 연차총회’의 공동의장 자격으로 참여한다. 한국 기업인이 공동의장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경제포럼은 화학ᆞ첨단소재 산업의 발전과 넷제로(Net-Zero) 목표 달성에 아시아 지역의 참여가 중요한 만큼 한국 기업인 최초로 화학ᆞ첨단소재산업 협의체 의장에 선출된 신 부회장이 관련 산업계 리더들간 공조를 이끌어 줄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시장을 점검하고, 사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한 미국 출장길에 오른다. 최 회장은 미국 방문 기간 중 현지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을 일컫는 ‘빅 테크’ 주요 인사들과의 회동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최 회장의 미국 출장은 올해 4월 새너제이 엔비디아 본사에서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와의 회동 후 2개월여만이다. 이번 출장에는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김주선 SK하이닉스 사장(AI Infra 담당) 등 SK그룹의 AI·반도체 관련 주요 경영진도 동행한다. 최태원 회장은 이번 출장에서 SK그룹의 ‘AI 생태계’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방문하는 지역 또한 빅 테크들이 모여 있는 새너제이 ‘실리콘밸리’에 국한하지 않고, 현지 파트너사들이 있는 미국 여러 곳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SK그룹은 ‘반도체부터 서비스까지’ AI에 필요한 모든 생태계를 육성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AI 시스템 구현에 필수적인 초고성능 AI용 메모리 제품 ‘고대역폭메모리(HBM)’와 AI 서버 구축에 최적화된 ‘고용량 DDR5 모듈’, ‘엔터프라이즈 SSD(eSSD)’ 등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앞세워 글